가족간의 정치얘기는 정말 힘드네요.
알림
|
페이지 정보
작성일
2024.12.08 09:31
본문
간만에 처가에 갔다가 이번 계엄관련해서 쭉 듣다가
결혼하고서 처음으로 울컥해서 의견을 토해내다 시피 말했네요..
하고 싶은 말은 더 있었는데 최대한 필터링해서 차분하겐 했지만...
계엄 잘했다라던가 다 쓸어버려야 된다는 얘길 듣고 순간 저도 욱해서리.
분위기를 좀 개판으로 만들고 오니 기분인 썩 좋진 않네요.
그냥 빨리 물러났음 좋겠어요 아 정말이지 스트레스입니다.
댓글 34
/ 1 페이지
너구리남편님의 댓글의 댓글
@alchemy님에게 답글
지금 기분 같아선 저도 그러고 싶지만 생활에 많은 도움을 받고 있는 현실인지라 ㅠ 쉽지 않네요.
엘퀴니스님의 댓글
괜찬습니다 잘하셨습니다 이번일로 처가쪽도 사위가 한 말이 괘씸하고 분하다고 생각도하고 할테지만 자신을 한번은 뒤돌아볼겁니다
78 랜덤 럭키포인트 당첨을 축하드립니다.
너구리남편님의 댓글의 댓글
@엘퀴니스님에게 답글
그랬음 좋겠습니다.
어차피 바뀌시리라곤 기대도 하진 않습니다. 워낙 강경한 입장이시라서요.
그래도 한번쯤 생각은 해주신다면 고맙겠죠.
어차피 바뀌시리라곤 기대도 하진 않습니다. 워낙 강경한 입장이시라서요.
그래도 한번쯤 생각은 해주신다면 고맙겠죠.
엘퀴니스님의 댓글의 댓글
@너구리남편님에게 답글
죄송하지만 첨언하자면 손주 가슴에 계엄군의 총부리가 겨눠져도 이런 말씀하실거냐고 했으면 어땠을까 싶기도 하네요..
너구리남편님의 댓글의 댓글
@엘퀴니스님에게 답글
아마 말씀 돌리셨을거라 생각합니다.
제 얘긴 화만 내시고 잘 안들으려고 하시더라구요. 애초에 받아들일 생각을 안하시는 것 같았네요.
제 얘긴 화만 내시고 잘 안들으려고 하시더라구요. 애초에 받아들일 생각을 안하시는 것 같았네요.
엘퀴니스님의 댓글의 댓글
@너구리남편님에게 답글
처가 안가신다고 하시는분도 다모앙에 계시더라구요..너무 스트레스받으시면 아내분하고 상의하셔서 처가방문을 최소화 하면 되지않을까 싶기도 하네요
너구리남편님의 댓글의 댓글
@엘퀴니스님에게 답글
이 일이 좀 스트레스가 크다 판단되면 그리 해볼 요량입니다만, 생활에 너무 밀접하게 닿아있어 쉽진 않을것 같습니다...
벽파님의 댓글의 댓글
@엘퀴니스님에게 답글
저희 장인어른은 그런 가정을 왜하냐고 하셨었지요. 아내가 장인어른과 얘기하며 예를 들었더니 아예 그 부분은 분리해서 받아들입니다. 자신에게는 일어나지않을 일인거죠. 대화가 안되는 이유입니다
너구리남편님의 댓글의 댓글
@벽파님에게 답글
맞습니다. 그저 빨갱이만 쓸어버리면 그만이다. 이게 논리의 핵심입니다.
새벽하나님의 댓글
아니에요. 잘하셨어요.
가족간의 정치얘기에 왜 늘 한쪽만 목소리를 내야하나요. 한번은 정색해야 그나마 조심하십니다.
가족간의 정치얘기에 왜 늘 한쪽만 목소리를 내야하나요. 한번은 정색해야 그나마 조심하십니다.
너구리남편님의 댓글의 댓글
@새벽하나님에게 답글
그럴까요? 말씀대로라면 그래도 논리적으로 욱한게 잘했나 싶기도 하고 싱숭생숭하네요.
16 랜덤 럭키포인트 당첨을 축하드립니다.
새벽하나님의 댓글의 댓글
@너구리남편님에게 답글
보통 사위에게는 조심하시는 편인데 대단한 강성 13%인가 보네요. 내가 싫고 힘든건 표현해야 압니다. 가만있음 괜찮은줄알아요.
저는 부모님께 잘 찍으셔서 경제적 손해가 이만저만 아니다 대놓고 얘기해버려요. 화 내시던가 말던가요.
저는 부모님께 잘 찍으셔서 경제적 손해가 이만저만 아니다 대놓고 얘기해버려요. 화 내시던가 말던가요.
너구리남편님의 댓글의 댓글
@새벽하나님에게 답글
강성 13프로쪽은 맞으시죠. 괜히 대들었나 싶다가도 그것마저 안하면 너무 후회될까 지른거 같기도 하고 뭐 그렇습니다 경제얘기도 다 꺼내고 회사도 힘들고 예산이 없어서 프로젝트들도 엎어진다 해도 듣지도 않으시더라구요
6K2KNI님의 댓글
그러게 말입니다. 계엄해서 광주 때처럼 국민들을 간첩으로 덮어씌우고 다 쏴죽여버려야 할텐데요.
일단 나라 곡식부터 축내는 노인들부터 다 쏴죽이면 좋겠어요.
라고 하면 발작버튼 눌리겠죠?
진성 국힘당원 저희 부모님도 안하는 말을 저렇게 쉽게 함부로 내뱉다니...
일단 나라 곡식부터 축내는 노인들부터 다 쏴죽이면 좋겠어요.
라고 하면 발작버튼 눌리겠죠?
진성 국힘당원 저희 부모님도 안하는 말을 저렇게 쉽게 함부로 내뱉다니...
67 랜덤 럭키포인트 당첨을 축하드립니다.
너구리남편님의 댓글의 댓글
@6K2KNI님에게 답글
정말이지 깜짝 놀랐습니다.
평소 강성당원이신건 알았지만 그 정도일 줄이야, 계엄앞에선 다들 비슷한 생각일거라 생각한 제가 오판한거죠.
평소 강성당원이신건 알았지만 그 정도일 줄이야, 계엄앞에선 다들 비슷한 생각일거라 생각한 제가 오판한거죠.
tb99님의 댓글
이제 단순히 그냥 이념의 문제가 아닙니다. 나라가 망하고 개인의 생명이 위험해지는 상황입니다.
너구리남편님의 댓글의 댓글
@tb99님에게 답글
계엄이 만능의 검 처럼 생각하시더라구요. 빨갱이는 다 쓸어버려야 한다고...
엘퀴니스님의 댓글의 댓글
@너구리남편님에게 답글
독재 찬양하시는거면 그게 빨갱이인데라고 살짝 흘리시지..^^;;
너구리남편님의 댓글의 댓글
@엘퀴니스님에게 답글
그 말이 끝까지 올라왔는데 참았습니다.
진짜 끝까지 가야할거 같아서요 ㅠㅠ
진짜 끝까지 가야할거 같아서요 ㅠㅠ
너구리남편님의 댓글의 댓글
@랑랑마누하님에게 답글
그 얘기도 했지요. 내 자식은 이딴 나라에서 키우게 둘 수 없다고요.
너구리남편님의 댓글의 댓글
@NYoung님에게 답글
고생 많으시네요 ㅠㅠ
전 그래도 친가 어머니는 저와 같은 성향이시라...
전 그래도 친가 어머니는 저와 같은 성향이시라...
빌리더하드캐리님의 댓글
잘 하셨어요
그러면 다음부터 눈치는 좀 보시더라구요
그러면 다음부터 눈치는 좀 보시더라구요
12 랜덤 럭키포인트 당첨을 축하드립니다.
너구리남편님의 댓글의 댓글
@빌리더하드캐리님에게 답글
솔직히 별 기대 안합니다. 눈치도 안보실거 같고요.
어제 그리 한바탕 하고서도 뉴스 좀 보자고 계속 티비만 보시더라구요. kbs만요.
어제 그리 한바탕 하고서도 뉴스 좀 보자고 계속 티비만 보시더라구요. kbs만요.
너구리남편님의 댓글의 댓글
@득과장님에게 답글
당장은 스트레스가 너무 크네요.
처음으로 지르고 나니...
평소 성격이었으면 더 나갔을텐데 참는것도 곤욕이고 지른것도 스트레스고 뭐 그렇습니다.
처음으로 지르고 나니...
평소 성격이었으면 더 나갔을텐데 참는것도 곤욕이고 지른것도 스트레스고 뭐 그렇습니다.
득과장님의 댓글의 댓글
@너구리남편님에게 답글
저는 본가가 TK인데 가족, 특히 아버지에게 불효라고 생각될 정도로 싸운게 십여년전인것 같습니다. 무엇때문에 제가 대폭발했는지도 기억나요. 추석때 아버지가 ‘어디 뉴스보니까 문재인이 그렇게 금괴가 많다더라’ 라고 하셨죠.
싸우고 어색하고 또 싸우고..그렇게 상처가 생기고 딱지가 앉는 과정 어쩔수 없는것 같습니다.
싸우고 어색하고 또 싸우고..그렇게 상처가 생기고 딱지가 앉는 과정 어쩔수 없는것 같습니다.
너구리남편님의 댓글의 댓글
@득과장님에게 답글
정말 고생 많으셨겠네요 생각만해도 스트레스네요. 과정이다….라고 저도 생각해보겠습니다
애니시다님의 댓글
가족이라고 그냥 듣고 흘리지말고 잘못된 점은 듣던 안듣던 얘기해야한다고 봅니다.
결국 한번은 꼽씹게 되거든요.
잘하신겁니다.불편한 마음 없으셨으면 해요.
가끔 국짐당도 아닌 시어머님이 이상한 카톡을 받는지 이상한 소리하면 그거 아니라고 다 얘기합니다.
시어머님이 여수신데 누구 밥줬다고 총 맞은 친척분들이 계셔서 그런 트라우마때문인지 정치얘기 하면 큰일 나는줄 아세요.
결국 한번은 꼽씹게 되거든요.
잘하신겁니다.불편한 마음 없으셨으면 해요.
가끔 국짐당도 아닌 시어머님이 이상한 카톡을 받는지 이상한 소리하면 그거 아니라고 다 얘기합니다.
시어머님이 여수신데 누구 밥줬다고 총 맞은 친척분들이 계셔서 그런 트라우마때문인지 정치얘기 하면 큰일 나는줄 아세요.
너구리남편님의 댓글의 댓글
@애니시다님에게 답글
언젠가는 할거란 생각이 들었지만 막상 닥치니 당황스럽고 그렇네요.
이젠 좀 더 당당히 해야될거 같습니다
이젠 좀 더 당당히 해야될거 같습니다
alchemy님의 댓글
갔다가 속이 터질거 같아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