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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간의 정치얘기는 정말 힘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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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너구리남편 118.♡.14.92
작성일 2024.12.08 09:31
1,234 조회
19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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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간만에 처가에 갔다가 이번 계엄관련해서 쭉 듣다가


결혼하고서 처음으로 울컥해서 의견을 토해내다 시피 말했네요..


하고 싶은 말은 더 있었는데 최대한 필터링해서 차분하겐 했지만...


계엄 잘했다라던가 다 쓸어버려야 된다는 얘길 듣고 순간 저도 욱해서리.


분위기를 좀 개판으로 만들고 오니 기분인 썩 좋진 않네요.


그냥 빨리 물러났음 좋겠어요 아 정말이지 스트레스입니다.

댓글 34 / 1 페이지

alchemy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alchemy (14.♡.16.144)
작성일 12.08 09:33
저도 당분간 본가에서 처가에도 가지 않을 생각입니다.
갔다가 속이 터질거 같아서요

너구리남편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너구리남편 (118.♡.14.92)
작성일 12.08 09:34
@alchemy님에게 답글 지금 기분 같아선 저도 그러고 싶지만 생활에 많은 도움을 받고 있는 현실인지라 ㅠ 쉽지 않네요.

엘퀴니스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엘퀴니스 (116.♡.236.238)
작성일 12.08 09:33
괜찬습니다 잘하셨습니다 이번일로 처가쪽도 사위가 한 말이 괘씸하고 분하다고 생각도하고 할테지만 자신을 한번은 뒤돌아볼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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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구리남편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너구리남편 (118.♡.14.92)
작성일 12.08 09:34
@엘퀴니스님에게 답글 그랬음 좋겠습니다.

어차피 바뀌시리라곤 기대도 하진 않습니다. 워낙 강경한 입장이시라서요.

그래도 한번쯤 생각은 해주신다면 고맙겠죠.

엘퀴니스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no_profile 엘퀴니스 (116.♡.236.238)
작성일 12.08 09:37
@너구리남편님에게 답글 죄송하지만 첨언하자면 손주 가슴에 계엄군의 총부리가 겨눠져도 이런 말씀하실거냐고 했으면 어땠을까 싶기도 하네요..

너구리남편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너구리남편 (118.♡.14.92)
작성일 12.08 09:38
@엘퀴니스님에게 답글 아마 말씀 돌리셨을거라 생각합니다.

제 얘긴 화만 내시고 잘 안들으려고 하시더라구요. 애초에 받아들일 생각을 안하시는 것 같았네요.

엘퀴니스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no_profile 엘퀴니스 (116.♡.236.238)
작성일 12.08 09:41
@너구리남편님에게 답글 처가 안가신다고 하시는분도 다모앙에 계시더라구요..너무 스트레스받으시면 아내분하고  상의하셔서 처가방문을 최소화 하면 되지않을까 싶기도 하네요

너구리남편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너구리남편 (118.♡.14.92)
작성일 12.08 09:42
@엘퀴니스님에게 답글 이 일이 좀 스트레스가 크다 판단되면 그리 해볼 요량입니다만, 생활에 너무 밀접하게 닿아있어 쉽진 않을것 같습니다...

벽파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벽파 (121.♡.209.9)
작성일 12.08 09:42
@엘퀴니스님에게 답글 저희 장인어른은 그런 가정을 왜하냐고 하셨었지요. 아내가 장인어른과 얘기하며 예를 들었더니 아예 그 부분은 분리해서 받아들입니다. 자신에게는 일어나지않을 일인거죠. 대화가 안되는 이유입니다

너구리남편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너구리남편 (118.♡.14.92)
작성일 12.08 09:43
@벽파님에게 답글 맞습니다. 그저 빨갱이만 쓸어버리면 그만이다. 이게 논리의 핵심입니다.

새벽하나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새벽하나 (1.♡.168.181)
작성일 12.08 09:34
아니에요. 잘하셨어요.
가족간의 정치얘기에 왜 늘 한쪽만 목소리를 내야하나요. 한번은 정색해야 그나마 조심하십니다.

너구리남편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너구리남편 (118.♡.14.92)
작성일 12.08 09:35
@새벽하나님에게 답글 그럴까요? 말씀대로라면 그래도 논리적으로 욱한게 잘했나 싶기도 하고 싱숭생숭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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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하나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no_profile 새벽하나 (1.♡.168.181)
작성일 12.08 09:49
@너구리남편님에게 답글 보통 사위에게는 조심하시는 편인데 대단한 강성 13%인가 보네요. 내가 싫고 힘든건 표현해야 압니다. 가만있음 괜찮은줄알아요.
저는 부모님께 잘 찍으셔서 경제적 손해가 이만저만 아니다 대놓고 얘기해버려요. 화 내시던가 말던가요.

너구리남편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너구리남편 (118.♡.14.92)
작성일 12.08 09:50
@새벽하나님에게 답글 강성 13프로쪽은 맞으시죠. 괜히 대들었나 싶다가도 그것마저 안하면 너무 후회될까 지른거 같기도 하고 뭐 그렇습니다 경제얘기도 다 꺼내고 회사도 힘들고 예산이 없어서 프로젝트들도 엎어진다 해도 듣지도 않으시더라구요

6K2KNI님의 댓글

작성자 6K2KNI (121.♡.34.185)
작성일 12.08 09:35
그러게 말입니다. 계엄해서 광주 때처럼 국민들을 간첩으로 덮어씌우고 다 쏴죽여버려야 할텐데요.
일단 나라 곡식부터 축내는 노인들부터 다 쏴죽이면 좋겠어요.
라고 하면 발작버튼 눌리겠죠?

진성 국힘당원 저희 부모님도 안하는 말을 저렇게 쉽게 함부로 내뱉다니...
67 랜덤 럭키포인트 당첨을 축하드립니다.

너구리남편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너구리남편 (118.♡.14.92)
작성일 12.08 09:36
@6K2KNI님에게 답글 정말이지 깜짝 놀랐습니다.

평소 강성당원이신건 알았지만 그 정도일 줄이야, 계엄앞에선 다들 비슷한 생각일거라 생각한 제가 오판한거죠.

tb99님의 댓글

작성자 tb99 (61.♡.14.191)
작성일 12.08 09:36
이제 단순히 그냥 이념의 문제가 아닙니다. 나라가 망하고 개인의 생명이 위험해지는 상황입니다.

너구리남편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너구리남편 (118.♡.14.92)
작성일 12.08 09:37
@tb99님에게 답글 계엄이 만능의 검 처럼 생각하시더라구요. 빨갱이는 다 쓸어버려야 한다고...

엘퀴니스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no_profile 엘퀴니스 (116.♡.236.238)
작성일 12.08 09:39
@너구리남편님에게 답글 독재 찬양하시는거면 그게 빨갱이인데라고 살짝 흘리시지..^^;;

너구리남편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너구리남편 (118.♡.14.92)
작성일 12.08 09:40
@엘퀴니스님에게 답글 그 말이 끝까지 올라왔는데 참았습니다.

진짜 끝까지 가야할거 같아서요 ㅠㅠ

랑랑마누하님의 댓글

작성자 랑랑마누하 (116.♡.225.232)
작성일 12.08 09:36
쓸어버리는게 지금은 국회지만 본인이 되고 자식이 되고 손자손녀들이 되죠.

너구리남편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너구리남편 (118.♡.14.92)
작성일 12.08 09:37
@랑랑마누하님에게 답글 그 얘기도 했지요. 내 자식은 이딴 나라에서 키우게 둘 수 없다고요.

NYoung님의 댓글

작성자 NYoung (172.♡.52.229)
작성일 12.08 09:38
저는 매일 들어요 그런 이야기ㅠㅠㅠ
가족이라 그냥 흘려 보냅니다

너구리남편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너구리남편 (118.♡.14.92)
작성일 12.08 09:39
@NYoung님에게 답글 고생 많으시네요 ㅠㅠ

전 그래도 친가 어머니는 저와 같은 성향이시라...

빌리더하드캐리님의 댓글

작성자 빌리더하드캐리 (58.♡.125.109)
작성일 12.08 09:39
잘 하셨어요
그러면 다음부터 눈치는 좀 보시더라구요
12 랜덤 럭키포인트 당첨을 축하드립니다.

너구리남편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너구리남편 (118.♡.14.92)
작성일 12.08 09:40
@빌리더하드캐리님에게 답글 솔직히 별 기대 안합니다. 눈치도 안보실거 같고요.

어제 그리 한바탕 하고서도 뉴스 좀 보자고 계속 티비만 보시더라구요. kbs만요.

득과장님의 댓글

작성자 득과장 (121.♡.75.211)
작성일 12.08 09:43
이해됩니다. 하지만 어떤 계기든 바뀌어야해요.

너구리남편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너구리남편 (118.♡.14.92)
작성일 12.08 09:43
@득과장님에게 답글 당장은 스트레스가 너무 크네요.

처음으로 지르고 나니...

평소 성격이었으면 더 나갔을텐데 참는것도 곤욕이고 지른것도 스트레스고 뭐 그렇습니다.

득과장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득과장 (121.♡.75.211)
작성일 12.08 09:52
@너구리남편님에게 답글 저는 본가가 TK인데 가족, 특히 아버지에게 불효라고 생각될 정도로 싸운게 십여년전인것 같습니다. 무엇때문에 제가 대폭발했는지도 기억나요. 추석때 아버지가 ‘어디 뉴스보니까 문재인이 그렇게 금괴가 많다더라’ 라고 하셨죠.
싸우고 어색하고 또 싸우고..그렇게 상처가 생기고 딱지가 앉는 과정 어쩔수 없는것 같습니다.

너구리남편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너구리남편 (118.♡.14.92)
작성일 12.08 09:55
@득과장님에게 답글 정말 고생 많으셨겠네요 생각만해도 스트레스네요. 과정이다….라고 저도 생각해보겠습니다

애니시다님의 댓글

작성자 애니시다 (49.♡.173.3)
작성일 12.08 10:26
가족이라고 그냥 듣고 흘리지말고 잘못된 점은 듣던 안듣던 얘기해야한다고 봅니다.
결국 한번은 꼽씹게 되거든요.
잘하신겁니다.불편한 마음 없으셨으면 해요.

가끔 국짐당도 아닌 시어머님이 이상한 카톡을 받는지 이상한 소리하면 그거 아니라고 다 얘기합니다.
시어머님이 여수신데 누구 밥줬다고 총 맞은 친척분들이 계셔서 그런 트라우마때문인지 정치얘기 하면 큰일 나는줄 아세요.

너구리남편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너구리남편 (118.♡.14.92)
작성일 12.08 17:09
@애니시다님에게 답글 언젠가는 할거란 생각이 들었지만 막상 닥치니 당황스럽고 그렇네요.

이젠 좀 더 당당히 해야될거 같습니다

Westwind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Westwind (222.♡.246.238)
작성일 12.08 10:32
잘 하신겁니다
부끄러운 줄 알아야 하고 본인이 소수인 것을 느껴야 합니다

너구리남편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너구리남편 (118.♡.14.92)
작성일 12.08 17:09
@Westwind님에게 답글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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