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국 대표는 약속을 지키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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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24.12.12 0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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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청량한 사자후 다들 보셨죠? 사람 참 멋지지 않습니까?
창당을 하면서 하신 말씀이 있죠.
“가만 앉아서 아무것도 안하고 기다리고 있다가 죽진 않겠다.”
“감옥가는 그 직전까지 검찰 독재 조기 종식을 위해 싸우겠다.”
네. 그는 약속을 지키고 있습니다. 마지막까지.
멋지고 슬프고 처절한 포효를 내지르며.
오늘이 대법원 선고일입니다.
정작 대표는 약속대로 의연하신데, 저는 싱숭생숭 하네요.
조국 대표의 양복을 물려입었습니다.
본인에게 조금 커서 안입는 게 있는데… 황최고가 나보다 약간 크니 입어도 괜찮겠다고 하셔서 감사히 받았습니다.
파기환송 될거라고, 법관들도 상식과 양심이 있다면 분명히 그럴거라고 믿고 있지만,
그래도 창당할 때 상정했던 최악의 상황이 온다면….
히어로의 뒤를 이어 그의 유니폼을 입는 동생의 각오로 당을 지탱해가고자 합니다.
작년 겨울 봉천동 카페에서 만나 한 약속을 지키기위해.
지난 달 정경심 교수님이 남편을 부탁한다고 하셨는데….
상황이 허락하지 않아 계엄령 났을 때 국회 안에 제 때 들어가질 못했습니다.
계엄군이 총을 들고 진입하던 시간에 그의 앞에 서지 못해 분한 마음이 있네요.
다신 그런 속상한 상황을 안 만들려고 합니다.
밤잠을 못이루다 괜히 센치해는군요.
우리 곁에 계속 계실 것이라고 믿지만
최악의 상황을 상정해야 그보다 더 나은 상황에 처할 수 있는 것인지라.
날라리 신자지만 기도해봅니다.
하느님. 온가족을 도륙당한 가장이
그의 손으로 모든 일을 마무리짓도록 허락하소서.
댓글 37
/ 1 페이지
明天님의 댓글
오늘 대법선고도 이 시국에 헛지거리하는게 두려울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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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률이론님의 댓글
응원합니다. 판결이 만에 하나 최악으로 나온다면 그건 그 길로 사법부가 자멸하는 길로 갈 것입니다.
사실 어차피 더 망가질 것도 없는 구차한 조직이지만 0.1g 만큼의 양심에 기대봅니다.
사실 어차피 더 망가질 것도 없는 구차한 조직이지만 0.1g 만큼의 양심에 기대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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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르른날엔님의 댓글
아! 대한민국!
아! 우리조국!
아! 영원토록!
사랑하리라!
힘내시라고 꼭 전해주세요.
아! 우리조국!
아! 영원토록!
사랑하리라!
힘내시라고 꼭 전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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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열대키맨님의 댓글
전 걱정 안 합니다!
반드시 정의는 승리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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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풍경님의 댓글
저는 너무 슬프더라구요...
그분의 가족들이 겪은 고초들이 다 겹쳐지면서...
그분의 마음이 얼마나 찢어질까 생각이 들면서...
나쁜 새x들....
그분의 가족들이 겪은 고초들이 다 겹쳐지면서...
그분의 마음이 얼마나 찢어질까 생각이 들면서...
나쁜 새x들....
tubebell님의 댓글
영웅의 서사를 걷고 계시지만, 이왕이면 덜 힘든 길 걸으셨으면 하는 마음입니다 ㅠㅠ
저도 조국 대표님을 위해 기도하겠습니다.
저도 조국 대표님을 위해 기도하겠습니다.
freeking님의 댓글
조국 대표의 껍데기는 가둘 수 있을지 몰라도
알맹이는 이미 조국에 깊이 뿌리 내려
수많은 조국들이 피어나고 있으니
사법부는 이 땅에 피어나고 있는 수많은 조국을 두려워 해야 할 것이다!!!
조국은 조국과 늘 함께할 것이다!!!
알맹이는 이미 조국에 깊이 뿌리 내려
수많은 조국들이 피어나고 있으니
사법부는 이 땅에 피어나고 있는 수많은 조국을 두려워 해야 할 것이다!!!
조국은 조국과 늘 함께할 것이다!!!
Hymn님의 댓글
좀 전에 눈뜨자마자 정경심 교수님 기소되었던 4년전 그날이 떠올라 짧게 기도했어요. 크리스마스 이븐 전날이었나요.
어제 조국 대표님 활약보며 시대와 억압이 또 영웅이 만들었다고 생각했습니다.
심지어 정권 바뀌면 정치 그만 두실까봐도 걱정했어요.
제 평생 기억하고 지지하고 지키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조국 대표님, 정경심 교수님.
어제 조국 대표님 활약보며 시대와 억압이 또 영웅이 만들었다고 생각했습니다.
심지어 정권 바뀌면 정치 그만 두실까봐도 걱정했어요.
제 평생 기억하고 지지하고 지키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조국 대표님, 정경심 교수님.
Purme님의 댓글의 댓글
@뱃살대왕님에게 답글
양심이 없는 판사라 걱정됩니다만 그래도 단 1%의 눈치라도 있길 기대해 봅니다.
하산금지님의 댓글
물론 저는 최종 대법원 확정판결이 무죄로 정리되기를 희망합니다만,
그 동안 조국과 그의 가족에게 했던 그들의 행위를 보면 속단할 수가 없습니다.
그들 무리가 끝까지 잘못된 행위를 한다면 이는 한국 역사에 영원히 기록되어 재평가가 되겠지요.
감정이 아닌 정의를 갈구하는 수많은 국민의 저항을 불러올 거라고 믿습니다.
그 동안 조국과 그의 가족에게 했던 그들의 행위를 보면 속단할 수가 없습니다.
그들 무리가 끝까지 잘못된 행위를 한다면 이는 한국 역사에 영원히 기록되어 재평가가 되겠지요.
감정이 아닌 정의를 갈구하는 수많은 국민의 저항을 불러올 거라고 믿습니다.
7번교각님의 댓글
그깟 귀족놀이에 매몰된 판사들의 세 치 혀애서 나오는 판결이 뭐가 중요합니까?
시민의 법정에서, 민주의 법정에서 그와 그의 가족은 무죄이고,
양심의 법정애서 그들은 시대의 희생양일 뿐입니다.
운명이 어떤 길을 가라 하든,
조국은 조국과 함께 할 것이고,
시민은 그의 뒤애서 따를 것입니다.
시민의 법정에서, 민주의 법정에서 그와 그의 가족은 무죄이고,
양심의 법정애서 그들은 시대의 희생양일 뿐입니다.
운명이 어떤 길을 가라 하든,
조국은 조국과 함께 할 것이고,
시민은 그의 뒤애서 따를 것입니다.
똥멍충이님의 댓글
제발...하느님. 온가족을 도륙당한 가장이
그의 손으로 모든 일을 마무리짓도록 허락하소서.
그의 손으로 모든 일을 마무리짓도록 허락하소서.
블루밍턴님의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