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음식은 해외 음식보다 더 나트륨 함량이 높은 건 맞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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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CG디자이너 106.♡.239.58
작성일 2024.12.16 14: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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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 설탕, 치즈, 마요네즈, 이렇게 요리 재료나 소스로 세분화 해서 들어가서 비교할 수는 없으니 일단 완성된 요리 하나 하나가 아닌 1인 1식의 총 함량으로 따지면 상대적으로 나트륨 함량이 많은 건 사실입니다. 

우리는 밥과 국물요리, 반찬을 하나로 묶어서 봐야 하기 때문에 하루 나트륨 섭취량으로만 따지면 외국의 식단에 비해서 소금 함량이 더 많은 건 사실이죠.

다만 국물 전체를 다 먹지는 않기 때문에 나트륨 섭취량은 상대적으로 덜 할 수는 있지만 음식 전체에 들어간 나트륨 함량이 높은 건 사실입니다. 다만  짜다는 것을 못 느낄 뿐입니다.

덜 짜다고 느끼는 이유는 밥을 함께 먹기 때문에 짠맛이 중화되는 이유도 있고, 국물요리는 뜨겁게 데운 상태에서 먹기 때문에 짠맛을 못느끼는 겁니다.

원래 짠맛은 높은 온도에서는 맛이 매우 약하게 느껴지고 온도가 낮을 수록 강하게 느껴집니다.

외국 음식은 뜨거운 국물요리처럼 뜨겁게 먹는 음식들이 상대적으로 적기 때문에 같은 함량이들어갔다고 하더라도 상대적으로 더 짜게 느껴지는 편입니다.   이건 과학시간에 배우는 내용이에요.

레몬티나 유자차를 따뜻하게 먹을 때는 신맛보다 단맛이 느껴지는데 실온의 레몬을 먹으면 더 시게 느껴지는 이유와도 같습니다. 


거기에 실온의 음식 중에서도 파바나 뚜레쥬르에서 파는 샌드위치를 보면 마요네즈, 햄, 에그 뭐 각종 잡다하게 들어간 샌드위치만 비교해 봐도 미국 푸드트럭에서 파는 샌드위치에 비해 소스의 양이 많은 건 사실이니까요. 

댓글 12 / 1 페이지

망각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망각 (73.♡.133.130)
작성일 12.16 14:39
미국에서 파는 음식은 소스가 적더라도 (실제로 적지도 않습니다만) 재료 자체에 강하게 간을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덧. 사실 짠 것보다 더 한 것은 단 것이라 생각합니다. 한식 혹은 한국에서 파는 대부분의 음식이 단 맛이 서양보다 강한 것 같습니다. 국내 피자 도우나 파스타 소스만 하더라도 서양보다 훨씬 단 맛이 느껴지고요, 불고기나 제육볶음, 갈비 등도 설탕 혹은 시럽, 과즙 등이 들어가고 거기에 양파나 당근처럼 달큰한 맛을 내는 채소도 아주 많이 씁니다.

CG디자이너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CG디자이너 (106.♡.239.58)
작성일 12.16 14:44
@망각님에게 답글 실온의 음식은 간이 조금만 가해져도 짜다 느껴지는 게 사실이니까요.

크리안님의 댓글

작성자 크리안 (58.♡.210.72)
작성일 12.16 14:39
중남미 음식 드셔 보셨으면 말 못 하십니다
그냥 짜요 소금물 간장물입니다.
한국 식당에서 만두를 파는데
만두를 젓가락으로 찢어서 거기다 간장을 가득 부어서 먹습니다

킁킁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킁킁 (24.♡.20.88)
작성일 12.16 14:40
짜다와 나트륨 섭취가 많다는 다르다고 생각합니다. 미국에 살지만 음식이 너무 짭니다. 점점 외식이 꺼려지는 이유 중 하나고, 외식을 해도 한식당을 많이 찾는 이유. 스테이크 유명한 집, 이탈리안 레스트랑 가도 너무 짭니다. 너무 달구요.

CG디자이너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CG디자이너 (106.♡.239.58)
작성일 12.16 14:47
@킁킁님에게 답글 그건 이유가 있어요. 특정 소스에 설탕이나 소금 등  간이 집중되어 있는 경향이 많았던 것 같습니다. 그래서 소스를 따로 덜어내고 먹거나 소스를 따로 달라고 요청해서 먹었습니다.

2찍커터님의 댓글

작성자 2찍커터 (125.♡.144.17)
작성일 12.16 14:41
쪽바리 음식 개 짜던데..

corhydrae님의 댓글

작성자 corhydrae (211.♡.245.123)
작성일 12.16 14:46
‘짜다(감각)’와 ‘나트륨 양(물리량)이 많다‘는 구별해서 쓰시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내용 전달이 잘 되지 않습니다.

CG디자이너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CG디자이너 (106.♡.239.58)
작성일 12.16 14:48
@corhydrae님에게 답글 아.. 그렇긴 하네요.'짜다'는 나트륨 함량과는 다른 이야기이니까요. 내용 수정했습니다.

잎과줄기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잎과줄기 (121.♡.30.134)
작성일 12.16 15:41
최근 통계보면 더 이상 제일 짜게 먹는 나라라는 말도 옛말이 되었습니다.
국내 통계보면 드라마틱하게 섭취량이 줄어들고 있고,
국제 통계 비교는 나라마다 조사방법 등등이 달라서 일률적인 비교가 어렵다는 말이 있기는 하지만, 비교되는 여러 나라들 중에서 중간 정도 섭취량을 보인다고 합니다.

잎과줄기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no_profile 잎과줄기 (121.♡.30.134)
작성일 12.16 15:42
@잎과줄기님에게 답글 나트륨 섭취량 감소
(세계최고로 짜게 먹는다는 통계는 2010년 정도의 통계이고, 이후 드라마틱하게 감소하고 있음.)

CG디자이너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CG디자이너 (106.♡.239.58)
작성일 12.16 15:52
@잎과줄기님에게 답글 그렇네요. 아무래도 건강에 신경을 많이 쓰면서 그렇게 변하긴 하나 봅니다. 그런데 입맛이 변하지는 않는데 나트륨 섭취가 가장 많은 짜장, 짬뽕이나 라면의 소금 함량이 줄어들었다고 볼 수 있을까요?

잎과줄기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no_profile 잎과줄기 (121.♡.30.134)
작성일 12.16 15:56
@CG디자이너님에게 답글 김치 소비량이 급속도로 줄고 있고(총 나트륨 섭취의 25% 정도를 김치가 차지하고 있었다고 하네요.),
캠페인 등으로 국물 안 먹기 등이 꽤 주효한 것으로 압니다.
나트륨 위험성에 대한 인식이 엄청 올라갔다고 합니다.
가공 식품에 포함된 부분은 그닥 변화 없다고 들었습니다.

(나트륨 줄이기 캠페인 진행하는 복지부와 식약처가 매우 자랑스러워 하는 업적이라고 한다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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