뜬금 '집회장의 경제'.... 방석나눔 어떻게 생각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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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개굴개굴이 61.♡.184.34
작성일 2024.12.23 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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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주말 든 생각인데요.

엄청 추운 광화문이었잖아요.

집회자주 오신분들은 방석을 잘 챙겨오시던데 집회 입덕하시는 분들은 그냥 오시더라구요. 

그때 발포 방석 파시는 분들 뵈었는데...한장에 2천원씩해요! 그게 인터넷으로 사면 몇백원으로 알고 있거든요. 

다음에 집회못갈땐...방석 왕창 사서 보낼까 생각을 잠깐 해봤는데요.

이게 또 추운날씨에 방석한장 팔겠다고 오신분들이 주로 노인분들인데... 그 경제순환(?)을 막는건가 라는 생각도 뜬금 들어서(제가 자영업자라 그런가봐요 ㅋㅋㅋ)

오묘하게 형성된 집회경제(??)를 저해하는건가 란 생각이....^^:; 물론 방석 몇백장이라해봐야 어차피 수요앞에서 개구리 눈물만큼도 안되는 양이긴하지만요. 


요즘 집회에서 형성되고 있는 또다른 집회경제, '선결제'도 있지요. 이건 뭐 주변 상점들을 도와주는것이니 매우 훌륭한 선순환같습니다.

댓글 10 / 1 페이지

kita님의 댓글

작성자 kita (110.♡.45.88)
작성일 11:19
방석 뒷면에 NAS 주소랑 비번 적혀 있습니까?

TheS님의 댓글

작성자 TheS (223.♡.80.169)
작성일 11:20
저는 깃발 때문에 서 있기만 하지만 혹시 몰라서 두어장 항상 챙겨갑니다. 그래서 깃발들고 서 있다가 현장에 깔개 없이 앉으신 분 보이면 바로 그냥드립니다.

퍼스님의 댓글

작성자 퍼스 (112.♡.117.90)
작성일 11:21
남태령에선 다양한 응원 물품, 배달 물품.. 심지어 보조배터리도 있었는데 방석 없는게 아쉽더라고요.
물론 방석은 당장 배달해줄데 찾기가 어렵긴하지만요.
저는 지난번에 파크론에서 4개 무료인거 사서 방석 없이 앉은분들한테 하나씩 나눠드리곤 있습니다.ㅎㅎ

멋짐님의 댓글

작성자 멋짐 (122.♡.76.67)
작성일 11:23
여의도 집회에서 방석 몇박스 가져와서 나눔. 일회용 변기커버 나눔 하는 분들도 봤어요.

파키케팔로님의 댓글

작성자 파키케팔로 (218.♡.166.9)
작성일 11:24
물건의 가치란 시기와 장소에 따라 다르니까요 ㅎㅎ
산 중턱에서 파는 막걸리 한잔이 비싼 이유랄까요? ㅎㅎ

빅데이트님의 댓글

작성자 빅데이트 (112.♡.148.44)
작성일 11:33
전 발포매트 2개 가져갔는데 그걸 깔아도 엉덩이 배기고 오래 있기 힘들더라구요.
그것도 없이 오시는 분들은 버티기 힘들겁니다. 많이 나누기엔 이게 가장 적절해보입니다.

fyhi님의 댓글

작성자 fyhi (211.♡.199.22)
작성일 11:33
농사일 할 때 앉는깔개 쓰는 분위기였으면 좋겠어요 ^^;;;

운하영웅전설A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운하영웅전설A (121.♡.67.195)
작성일 11:37
어차피 초기 구매와 최종 전달은 동일한데 그렇게 생각하실 필요는 없을 것 같습니다.
유통하는 사람도 명확한 이유가 있다면 이득을 보는 것이 맞지만 몇 백원 짜리를 배가 넘게 파는 것은 도를 넘는게 아닐까요
품을 들인 것은 맞지만 특출난 아이디어가 있었던 것은 아니고요...
어묵 5천원에 판다는 것도 갑자기 생각나네요. 이 나라는 도둑 심보가 너무너무 심해요..

LuBu72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LuBu72 (221.♡.128.200)
작성일 11:49
방석 파시던 노인 분들 선거때 누굴 찍었을가 생각하면서 저는 지갑을 그분들한테 열지 못하겠던데요..

크리안님의 댓글

작성자 크리안 (58.♡.210.72)
작성일 12:06
집회 왕창 사서 보내면
또 그게 남아서 문제가 될 수도 있습니다.
그냥 서너 개 정도 가져가셨다 나눠 주고
남으면 가져오는게 제일 좋을 것 같습니다.
인터넷에 4개 3,000원
3,000원도 배송료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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