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겨레 칼럼) 물에 빠진 늙은 개 '한덕수'를 건져줬더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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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원제 논설위원의 아침 칼럼입니다.
제목이 인상적이에요. ㅋ
발췌 해봤습니다.
1. 국힘과 한덕수의 '합'이 척척 맞네.
"국민의힘과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은 탄핵심판 지연 술책에 합이 척척 맞는다.
국민의힘이 한 대행의 헌법재판관 임명은 불가하다고 하자, 한 대행은 기다렸다는 듯 “여야가 합의하라”며 임명을 거부했다.
이미 여야가 3명 충원에 합의해 청문회까지 마친 마당에 뭘 더 합의하라는 건가.
헌재도, 대법원도 ‘임명하는 게 맞다’는 사안이다."
2. '헌정의 예측 가능성'을 되살려야할 총리가 정반대로 엇나간다.
"(헌재 재판관) 1명만 딴생각을 하거나 만에 하나 무슨 일이라도 생기면, (탄핵) 심리 자체가 불가능해진다.
이를 해소하고 헌정의 예측 가능성을 되살려야 할 사람이 정반대로 엇나가고 있다."
3. 국민이야 어찌 되든 본인의 내란방조 처벌을 피하려는 노욕
"한 대행의 몽니가 판을 깔아주고 있다.
그러는 사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선거법 상급심 선고가 나오면 반전도 노려볼 수 있다는 셈법일 것이다.
나라와 국민이 어떻게 되든, 알량한 권력을 손에 쥐고 내란 방조 처벌을 피해보려는 노욕이 아니라면 꿈도 못 꿀 시나리오"
4. 사람 무는 개는 건져주지말고 패야한다.
한덕수도 다르지 않다.
"지금 한 대행이 준동하는 모습이 물에서 건져준 사람에게 으르렁대는 개와 다르지 않다."
"당장 수괴는 잡아가둬 기를 꺾고, 방조범도 탄핵이란 몽둥이를 아낄 이유가 없다."
촌평)
'수괴는 당장 잡아넣어 기를 꺾고,
방조범들은 (탄핵) 몽둥이로 쥐어 패야한다.'
+100
마음에 듭니다.
혼란한 시국에 글만큼은 명료해야죠.
호그와트머글님의 댓글
지당하신 말씀입니다. 팬다음에는 껍질을 벗겨 삶아야죠
metalkid님의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