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수처장 오늘 출근길 문답 요약 "곧 강제 체포할테니 알아서 기어나오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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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공수처장이 지금까지 실적을 낸 일이 별로 없고, 국회 나와서 답변 하는 것 봐도 이 사람 뭐야 싶기는 합니다만,
오늘 출근길 문답을 보니 강제 체포는 할 모양입니다.
말은 굉장히 예의있게 엄청 윤을 예우하는 것처럼 보여서 이 사람 도대체 뭐하자는 거야 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결국은 조사 받으러 나와라 그 소리거든요.
우리가 예우해줄테니 기어 나와라. 안그러면 결국 처들어간다.
공권력 집행을 앞둔 여론전입니다.
서울대 독문학과 출신이면 법조계에서는 아웃사이더였을 겁니다. 법조계 잘 아시는 분이 그러더군요. 서울대법대 안나오면 그 세계에서는 인정 안해주고 주변부라고. 서울대 출신 아무 소용없다고. 제 고등학교 동기 중에 서울대 경영학과 나와서 검사 된 애가 있는데, 걔가 검찰 내부에서는 제대로 인정을 받지 못했다고 해요. 걔 말고 저랑 안면식은 없지만 걔 경영학과 동기 중에 검사 된 애가 있는데 능력이 출중함에도 걔도 그런 대우 받았다고. 반면에 서울대 법대 나와 부장판사까지 한 고등학교 동기는 성골 중에 성골이었다고 얘기 들었어요. 판사 그만두고 나와서 지금 국내 굴지 대기업 관련 소송 변호사를 맡았더군요. 그나마 고대 출신들은 똘똘 뭉치기라도 하는데 서울대는 법대 빼고는 쳐주지를 않으니 똘똘 뭉치기도 어렵다는 게 그 분 얘기였습니다.
공수처장이 이번에 제대로 조사하고 결과를 잘 마무리해 인생 후반기에는 멋진 주인공으로 살기를 바랍니다.
본인도 그런 욕심이 있을테지요. 이번만큼은 제대로 한다는 걸 보여주면 다들 공수처장 그만두고나서 제대로 예우해줄겁니다.
Jedi님의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