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슘봉 나잇] 여러가지로 마음이 착찹한 고양이 슘봉이.jpg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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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노래쟁이s 121.♡.3.57
작성일 2025.01.02 23:14
706 조회
26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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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의 첫 영업일 이었습니다.


집사는 지난 연말부터 골골거리다가 감기가 도져서,

열심히 감기약을 먹으며 회복에 전념하고 있읍니다.


그런데 오늘 낮에는 약기운이 왜그렇게 올라오는지,

20분씩 2번, 총 40분을 쥐도새도 모르게 짱박혀서 쪽잠을 청했습니다.


주말에 일정도 있는데, 얼른 몸이 다 나았으면 좋겠습니다.





슘봉 나잇 시작합니다.






오늘은 지난 주에 슈미가 병원을 다녀왔던 이야기입니다.




오늘은 남집사랑 둘이 병원을 가는 날,


뒷 자리에서 의젓하게 앉아서 잘 기다리는 슈미












병원에 도착했습니다.
















그러자 슈미가 또 발동이 걸렸습니다.















슈미 : 집사, 진료 받기 전에 저번에 그 폴드 친구 버르장머리를 고쳐놔야된댜옹..!!














그렇게 밖으로 나가겠다고 실랑이하던 차에,


의사선생님 : 슈미 들어오세요~~~~




슈미는 깨갱하고 진료를 받으러 갑니다.














진료받고 난 뒤,














진료 때문에 금식을 했던 슈미는,














고양이 대기실에서 주린 배를 채웁니다.





어느 정도 주린배를 채우고 나서는, 








또 밖으로 나올 기회를 엿봅니다.







한 번 나와봐~ 하고 문을 열어다주면,







또 좌판 깔아주면 못한다고.. 

아무도 없는 대기실을 경계하며 꾸물거리는 슈미이빈다.













그렇게 가봐야 옆 고양이대기실 ㅋㅋㅋㅋ 이젠 집으로 향합니다.













집으로 돌아오는 길, 창 밖을 보고 있는 슈미





(정차 상태에서 안전히 촬영하였습니다.)








슈미 : 집사 우리 집 어디냐옹..? 저기 맞냐옹..? 창가에 대봉이 얼굴이 보이는 것 같기도 하댜옹..!













하지만 대봉이는 창 밖을 쳐다볼 생각은 별로 없어보입니다.













대봉이 : 나는 언제나 쿠션 위에 누워있는데 슈미 눈나 뭐라는 거냐옹..!





그렇게 집으로 돌아온 슈미는,








옷장 깊숙히,














짱박혀서














혼자만의 시간을 즐겼다고 합니다.














그러다 집사가 샤워하고 나오면 집사 옆에 잠시 뒹굴..














바닥이 좀 찬데, 거기 누워있어도 괜찮니 슈미야..?














슈미 : 무슨 소리냐옹, 집사 옆이 제일 따땃하댜옹..♡





사실은 오늘도 퇴근 후 슈미와 병원을 다녀왔습니다.

슈미 몸무게는 유지상황(3.08kg)이나, 배에 복수가 조금 찼습니다. 직접적으로 빼내야하거나 그런 수준으로 찬 것은 아니고, 약간 찬 것이라서 이뇨제를 조금 더 주고, 잠시 중단했던 주사를 투여하기로 했습니다.





그리고 내일은,

이른 오전에 아버지의 위암 수술이 있는 날입니다.

집사가 출근 준비를 할 시간이면, 아버지는 찬 수술대에 오르시게 됩니다.

그래도 어머니와 함께 계시니, 집사는 불안해하지 않고 마음을 다잡고, 기도를 드리기로 합니다.



슘봉이 : 삼촌 고모 이모들, 내일 우리 남집사 아부지 수술 하시는 날이댜옹.. 수술 잘 되도록 마음으로 기원해주시면, 정말 감사하겠댜옹..♡ 좋은 밤 되시기 바란댜옹..!




슘봉 나잇 ♡

댓글 24 / 1 페이지

순후추님의 댓글

작성자 순후추 (121.♡.177.89)
작성일 01.02 23:16
슈미도 슘봉이 아부지 아버님도 모두 건강하시길...

노래쟁이s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노래쟁이s (121.♡.3.57)
작성일 01.02 23:29
@순후추님에게 답글 순후추 삼쵼, 말씀 정말 감사합니다.

시카고버디님의 댓글

작성자 시카고버디 (106.♡.139.209)
작성일 01.02 23:17
저도 집사님처럼 작년말부터 시작된 감기달고있어서 잠이 계속오더라고요 ㅠㅠ
그래도확실히 약 하루치정도 남으니 거의 증상이 사라지긴했습니다.
애들하고 놀아주고 자고반복...

요즘 기술과 의술이 정말좋습니다.
여기서 뭔말을 들으시건 귀에 잘 안들어오시겠지만, 안심하시길 바랍니다 ㅎㅎ

노래쟁이s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노래쟁이s (121.♡.3.57)
작성일 01.02 23:30
@시카고버디님에게 답글 애들(?)이라 하심은 깜둥이 외에 또 다른 아이가 있으시다는 말씀이신가요? 😝

말씀 감사합니다. 저도 수술 잘 되시리라 믿고 있겠습니다.

설중매님의 댓글

작성자 설중매 (220.♡.235.240)
작성일 01.02 23:20
부친의 쾌유를 기원합니다.

노래쟁이s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노래쟁이s (121.♡.3.57)
작성일 01.02 23:30
@설중매님에게 답글 설중매 삼쵼, 말씀 정말 감사합니다.

배추도사무도사님의 댓글

작성자 배추도사무도사 (223.♡.176.104)
작성일 01.02 23:22
아버님 수술 무사히 잘 되실테니 너무 걱정마세요.
얼른 쾌차하시길 진심으로 기도드립니다.
집사님 컨디션도 빨리 회복하셨으면 좋겠습니다.

노래쟁이s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노래쟁이s (121.♡.3.57)
작성일 01.02 23:31
@배추도사무도사님에게 답글 배추도사무도사 삼쵼, 말씀 정말 감사드립니다.
주말에 아버지도 뵈러 가기로 했습니다. ^^

무명님의 댓글

작성자 무명 (221.♡.236.183)
작성일 01.02 23:22
부친의 쾌유를 기원합니다.
슘봉 굿나잇

노래쟁이s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노래쟁이s (121.♡.3.57)
작성일 01.02 23:32
@무명님에게 답글 사랑하는 무명 삼쵼, 말씀 정말 감사합니다.
좋은 밤 되시기 바랍니다.

kita님의 댓글

작성자 kita (119.♡.237.81)
작성일 01.02 23:26
아버님 쾌차하시길 빕니다.
집사님은 봉침 좀 맞으셔야겠네요.
쫄봉 선생님 부탁드립니다.

노래쟁이s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노래쟁이s (121.♡.3.57)
작성일 01.02 23:33
@kita님에게 답글 kita 삼쵼, 말씀 정말 감사드립니다.
안그래도 어젯 밤 쿠션 위에서 대봉이와 제 오른팔이 한 푸닥거리 했는데, 그림 공부 씨게 당했습니다.

키단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키단 (222.♡.80.154)
작성일 01.02 23:29
내일 있을 어버님의 수술은
좋은 결과를 보시길 기도드립니다.
슈미도 좋아지길...
슘봉이들 행복한 밤 되라옹

노래쟁이s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노래쟁이s (121.♡.3.57)
작성일 01.02 23:33
@키단님에게 답글 키단 이모님 말씀 감사합니다. 내일 좋은 소식으로 다시 말씀 드릴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

시커먼사각님의 댓글

작성자 시커먼사각 (49.♡.218.16)
작성일 01.02 23:32
아버님이 무사히 수술을 마치고 건강을 되찾으시길 기원합니다. 슈미도 새해에는 건강하자옹. 대봉이도...

노래쟁이s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노래쟁이s (121.♡.3.57)
작성일 01.02 23:34
@시커먼사각님에게 답글 시커먼사각 삼쵼, 말씀 정말 감사합니다. 무엇보다도 진짜 건강이 제일인 것 같습니다.

뎅뎅이님의 댓글

작성자 뎅뎅이 (49.♡.20.207)
작성일 01.02 23:34
아버님 수술 후 쾌차하시길 기원하겠습니다 🙏
슈미도 아프지 말자 💗

노래쟁이s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노래쟁이s (121.♡.3.57)
작성일 01.02 23:34
@뎅뎅이님에게 답글 뎅뎅이 삼쵼, 말씀 정말 감사합니다. 모두의 건강을 위해 저도 열심히 노력하겠습니다.

호호바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호호바 (211.♡.20.19)
작성일 01.02 23:58
어려우시겠지만 오늘밤 푹 주무세요. 일단 노래쟁이님께서 잘 주무시고 컨디션이 쌩쌩하셔야 내일 할 걱정을 무리 없이 소화해내실 수 있습니다. 내일의 걱정은 내일로! 슘봉이와 함께 평온한 꿈나라로 가세요요요요요요~~~~~

노래쟁이s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노래쟁이s (121.♡.3.57)
작성일 01.03 08:25
@호호바님에게 답글 호호바 이모, 말씀 정말 감사드립니다. 아버지 수술실 들어가셨습니다. 🙏

노래쟁이냥님의 댓글

작성자 노래쟁이냥 (218.♡.154.197)
작성일 01.03 04:12
아버님의 쾌유를 빕니다. 회복과정 또한 많이 힘드실텐데 툭툭 잘 털고 일어나시길 바랄게요. 집사님도 아프지마새요! 건강이 최곱니다!!

노래쟁이s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노래쟁이s (121.♡.3.57)
작성일 01.03 08:26
@노래쟁이냥님에게 답글 노래쟁이냥 이모, 말씀 정말 감사합니다.
퇴원하실 때 제가 가서 모시고 오고, 앞으로 간병하시는데 저도 힘을 드리고자 합니다. 노래쟁이냥 아버님도 건강 되찾으시고 퇴원하시기를 기원합니다. 🙏

쿠와우우우웅님의 댓글

작성자 쿠와우우우웅 (119.♡.105.91)
작성일 01.03 06:27
쾌유를 빕니다. 집사님도 심적으로 많이 힘드셨을텐데 좋은 일로 치유되길 바랍니다

노래쟁이s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노래쟁이s (121.♡.3.57)
작성일 01.03 08:28
@쿠와우우우웅님에게 답글 쿠와우우우웅 삼쵼, 좋은 말씀 정말 감사합니다. 매사에서 좋은 일을 스스로 발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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