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없어도 벤츠·테슬라” 영끌했는데 날벼락…2년만에 반값 폭락, 호갱 전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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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전기차 공포증’을 일으켰던 차종인 벤츠 EQE 305+2022년식의 시세는 5042만원입니다.
신차 가격은 1억300만원이었죠. 잔존가치는 48.9%, 2년 만에 신차값의 절반 이하로 떨어졌다는 뜻이죠.
지난해 1월 시세인 6308만원과 비교하면 1년도 채 지나지 않아 1266만원이 감가됐습니다. 기아 모닝 가격이 사라진 셈입니다.
여기에 지난해 8월 인천의 한 아파트를 쑥대밭으로 만든 벤츠 EQE 화재와 중국산 배터리 이슈가 결합돼 가치 폭락을 일으켰다고 풀이하죠.
벤츠 EQE SUV도 유탄을 맞았습니다. EQE 350+ 4매틱 SUV 2023년식 12월 시세는 7713만원입니다. 신차 값은 1억990만원입니다.
잔존가치는 70.1%로 집계됐습니다. 출고된 지 1~2년된 수입차의 잔존가치가 80%대라는 점을 감안하면 가치 하락이 큰 편입니다.
국내에서 가장 많이 판매되는 전기차인 테슬라 모델Y도 가격이 폭락했습니다. 2022년식의 12월 시세는 5363만원으로 신차 값인 9665만원과 비교하면 잔존가치가 55.4%에 불과했습니다.
한국에서 테슬라 열풍을 일으켰던 모델3 롱레인지도 12월 기준 잔존가치가 53.1%에 그쳤습니다.
국내에서 국산차·수입차 통틀어 전기차 판매 1위인 모델Y의 가치가 요동을 친 가장 큰 이유는 지난 2023년 7월부터 기존 ‘미국산’ 모델Y보다 가격이 1000만원 이상 낮아진 중국산 모델Y가 판매된 데 있습니다.
미국산 모델Y와 구별하기도 쉽지 않고 가격도 저렴한 게 신차 판매에는 긍정적으로 작용했지만 중고차 가치에는 악영향을 끼쳤습니다. 미국산 모델Y를 비싸게 산 구매자 입장에서는 날벼락이죠.
현대차와 기아 전기차의 가치도 캐즘 영향을 받아 떨어졌지만 벤츠·테슬라 전기차보다는 ‘상대적’으로 높은 편입니다.
모델와이 가격을 9665만원으로 잡아벌임
모델3는 얼마로 잡았길래 2년만에 잔존가치가 53퍼가 된 걸까요
역시 전기차는 현기 전기차가 짱임미다ㄷㄷ
김말자님의 댓글의 댓글
MERCEDES님의 댓글
벤츠만 해도 전기차 할인 일이천을 우습게 하니 제값주고 사는 사람만 바보더라구요~
생트님의 댓글
그냥 나온 말이 아니네요
중고 가격이 그 제품의 실제 가치 라는 말도 생각해 볼만 하구요
세이투미님의 댓글
내연차 오너 : 다들 전기차는 시기상조라고 하니, 사지 말아야지
전기차 오너 : 전기차 많아지면 충전도 힘들고 주차도 불편하니, 시기상조라고 말하고 다녀야지
그래서 전기차는 영원히 시기상조 입니다
말없는님의 댓글
dupari님의 댓글
원래 외제차가 감가가 심하고 3년 지나면 무상수리기간 지나 더 급격히 떨어지고요..
그래서 3년마다 바꾸는 사람도 많죠..
3년 지난 차를 싸다고 사는데.. 이거 수리비에 놀랄겁니다.. 이걸 잘 모르는 분들이 많죠..
드럼행님님의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