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참공관보다는 비서실장 공관으로 갔을 듯 (공관촌 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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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 뉴스에서 체포 시도가 있던 1월 3일에 대통령이 탄 것으로 추정한 마이바흐 차량이 합참의장 공관 방향으로 차량이 진입하는 모습을 보여주었고, 오늘은 승합차 한 대가 1월 2일에 같은 방향으로 갔던 장면을 보여줬는데...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합참의장 공관보다는 비서실장 공관쪽이 더 가능성이 있어 보입니다. 일단 승합차가 갔던 곳이 비서실장 공관 위치이고 경호처 직원으로 보이는 사람이 마중나온 곳도 그곳이었으니까요.
합참의장 공관에 방탄 시설이 있다고 하지만, 현재는 대통령직 권한 중지 상태입니다. 국방부 소속이고 제복군인 최고 서열인 합참의장 공관을 마음대로 쓰는 것은 다소나마 제한이 있을 것 같습니다. 아무리 대통령이라도 지금 권한이 정지되어 국방부에 뭐라 지시를 내리 수 없는 상황이니까요. 합참의장 공관 관리 및 경호 인력도 대통령실 직원이 아닌 수방사 요원일 가능성이 높죠. 물론, 그 인력들이 경호처 위세에 눌려서 순순히 지시에 따랐을 수 있지만요.
아니면, 예전 육군참모총장 공관을 현재 경호처(또는 경호처장 업무 장소?)에서 쓰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 그곳에도 합참 공관처럼 벙커거 있었을테니, 합참의장 공관보다는 그곳(옛 육참총장 공관 건물)을 사용했을 가능성도 꽤 있어 보이네요.
위 지도는 대통령 관저를 처음 옮긴다는 이야기가 나왔을 때의 언론보다 지도에 제가 몇 가지를 추가한 것입니다. 처음에는 육참총장 공관으로 가려다 누군가의 결정으로 외교장관 공관으로 대통령 관저를 옮겼죠. 그리고 대통령 비서실장 관저도 옆으로 정하는 등, 이제와서 보니 내란계엄 작당하기 딱 좋게 대통령-비서실장-국방장관-경호처장이 아웅다웅 모여 있게 관저를 마련했군요.
지금부터야님의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