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를 키워드 차단하라 하시길래, 회원(들)을 차단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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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Java 116.♡.70.94
작성일 2025.01.08 20:50
1,562 조회
11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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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 쉽죠?   다 개인의 자유입니다.   그렇죠?
(그런데 저는 그렇게 쉽게 보면 안 될 것 같습니다)


'적절한 사용' (이 역시 객관성을 담보하기는 어려울지 모르겠지만 적지 않은 사람들이 이렇게 이야기 하고 있습니다)
을 원하는 회원(들)에게,
"불편하신 님(들)이 안보면 그만이죠, 회원/키워드 차단하면 그만이죠"
또는
"나는 그게 좋던데 님(들)은 왜 그러세요?"
라 해버리시면?

회원(들)은 서로 다른 화면을 보게 될 것입니다.

물론 개인의 성향/중요도 차이에 의해서 회원/키워드 차단을
적절히 사용하는 것은 성향에 따른 당연한 결과이고 아무 문제 없습니다.
그 성향에 관계 없이,
중요도에 관계 없이,
단지 (의미 없을 수도 있는)잦은 노출로 인한 피로감이 가중되어
차단을 사용하게 된다면 문제가 있을 수 있다는 이야기입니다.


삶에 여러 요소가 있지만
소식을 주고받는 것도 아주 중요한 요소입니다.

그 소식의 일종인 즉시성이 생명이며, 중요도 역시 높은
'속보'를 완전히 차단하라고요?
이건 속보 게시판 만드는 것보다 더 나쁜 결과가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또한 정게 분리하자는 것과  다르지 않은 결과가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당연하게도,
저는 속보 게시판 분리도 반대하고, 정치 게시판 분리도 반대합니다.
(저번에 속보 게시판 분리하자는 의견이 나왔을 때도 거의 선두에서 반대했습니다)


다시 이야기 하면요.
그 '속보'가 '속보성'을 가진다면?
안 볼 이유가 없다는 이야기입니다.

범죄자의 헛소리가 '속보'와 '담와'로 쏟아지는 모습을 보노라면,
여기가 포털인지 헛갈립니다.


이 질문의 답을(제가 만든 질문이지만)
저는 모르겠습니다.


반박시 님이 옳습니다.

제가 머리도 나쁘고 표현력이 나빠서 오해할 소지가 있을지 모르겟습니다.
그럼 제가 잘못한겁니다.

댓글 14 / 1 페이지

상유캄삐로뽕님의 댓글

작성자 상유캄삐로뽕 (221.♡.74.92)
작성일 어제 20:55
저 또한 과도한 속보 경쟁(?)에 지쳐 몇몇분을 차단 했습니다..
일단 쾌적해서 만족 중입니다..

DeeKay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DeeKay (118.♡.7.204)
작성일 어제 20:56
크게 동의합니다.

단어를 잘못 사용하는 사람의 문제이지, 그 단어 자체가 문제인게 아닙니다.

마치 대통령제가 문제라며 내각제를 하자는 말들과 같죠. 대통령에 당선되어 권력을 잘못 사용한 윤석열이 문제지, 대통령제가 문제가 아니듯이요.

잘못 사용하는 것을 자제하고 다시 생각해보고 바꾸자라고 말하고 문제제기하는 것이 다모앙에서조차 반박을 받을 일이라니 이상한 기분입니다

부산혁신당님의 댓글

작성자 부산혁신당 (121.♡.122.153)
작성일 어제 20:59
저도 모 아이돌 얘기가 범람할 땐 다모앙 접속 자체를 잠깐 덜 하거나 아예 키워드 혹은 그 얘기만 하는 분을 차단하기도 했었습니다. 속보 얘기가 피곤할 수 있는 것도 인정하고, 얼마든지 그 사람의 표현의 자유 제약없이 안볼 방법 있으니 활용하면 되지요.

포크커틀릿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포크커틀릿 (223.♡.74.231)
작성일 어제 21:01
저 역시 비슷한 생각입니다
몇몇 차단을 걸었더니 (차단 자체가 내키지는 않음)
화면이 쾌적해졌습니다 제 기준에서지요

AKANAD님의 댓글

작성자 AKANAD (39.♡.231.168)
작성일 어제 21:11
저는 차단을 하지 않습니다. 보기 싫은 얘기를 외면하기 보다는 적극적으로 GR을 떨어서 "나는 그렇게 생각 안하는데?" 라는 것을 알려줍니다. 그게 내가 피곤하더라도 더 건강한 사회를 만드는 방법이라고 생각을 해왔습니다.

노무현 대통령께서 언론에서 조리돌림 당할때 저는 외면 했었습니다. 우리가 보기 싫은 것을 피하면 그때 그런 상황이 다시 온다고 생각합니다.

plaintext님의 댓글

작성자 plaintext (112.♡.131.209)
작성일 어제 21:23
제가 차단하는 이유는 정신 사나워서입니다
그들에게 대응하는 것 보다
그들로 인해 다른 글을 보기가 어려운 이유죠

Java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Java (116.♡.70.94)
작성일 어제 21:32
@plaintext님에게 답글 맞습니다.
다른 글들이 온통 묻혀버려요.

저는 다양한 컨텐츠도 중요하지만,
다양한 회원들의 모습도 보고 싶거든요.
몇몇 회원들에 의해 묻히는 회원들이 없었으면 좋겠어요.

젠도님의 댓글

작성자 젠도 (221.♡.156.144)
작성일 어제 21:27
저는 글의 90%이상이 뉴스펌계정이면 다 차단입니다

Java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Java (116.♡.70.94)
작성일 어제 21:35
@젠도님에게 답글 그 분들은 몇몇 분들 제외하고는 댓글 교류도 거의 없으시더라고요.
즉, 일방적이죠.

제가 회원 차단을 그렇게 해도,
제 글의 댓글에서 차단으로 인해 안 보이는 회원이 매우 적은 이유일겁니다.
(사실은 제가 인기가 없어서 댓글 자체가 매우 적기 때문일지도요 ㅎ~)

RanomA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RanomA (125.♡.92.52)
작성일 어제 21:44
@Java님에게 답글 사실 댓글 교류를 하시는 분들이라면, 퍼오시는 속도가 좀 더 늦지 않을까 싶지 않나... 싶습니다.

고이즈미 같은 당연한 소리인가요.

이제는작가님의 댓글

작성자 이제는작가 (221.♡.202.179)
작성일 00:16
해당 팁을 남긴 사람으로, 저는 속보보다는 1보 이후의 글을 올리는 걸 선호하고 제안합니다. 적어두신 부정적 영향에도 동의하구요. 저는 사용자 차단이 아예 대화를 차단하는 부작용이 있어서 사용자 차단 대신 키워드 차단을 알려드렸습니다. 다양한 사용자 분들과 여러 논의를 거쳐 좋은 방향으로 접점을 찾아나갈수 있길 바랍니다.

Java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Java (116.♡.70.94)
작성일 00:54
@이제는작가님에게 답글 저는 본문에서,
사용자 차단도 좋지 못하다고 이야기 했습니다.
그러나 키워드 차단이 더 나쁘다고 봅니다.
왜냐면 한 가지 주제 전체를 차단하는 것이거든요.

사실 '적절한 사용'을
받아들이지 못하는 사용자는 대체로 이미 대화가 어려운 상태라고도 봅니다.
"님(들)이 뭐라 하든 난 나대로 할래"거든요.
"아 그렇군요. 좀 자제해보도록 해볼게요" 가 아닌 것이거든요.

논의요?
본문에도 적었지만,
이런 주제를 꺼내면 대체로 반응이 차단하면 되지 왜 내가 하는 걸(또는 내가 좋아하는 남의 행동을) 못하게 막나요?
왜 자유를 제한하려 드나요?
란 대답들이 옵니다.

아예 하지 말라는 것이 아니고 진짜 속보의 경우 진짜 속보성이 아니면 자제해주시고,
뉴스(속보를 포함하는) 퍼나르는 것도 기더기 주장까지 무분별하게(나름 선별하셨겠지만) 나르는 것은 포털과 다르지 않느냐는 질문이고,
횟수를 좀 줄이면 어떨까요?
었는데 말이죠.

그럼 결국 문제를 제기한 사람들은 포기하게 되지요.
즉 사용자를 차단하게 됩니다.
일부는 키워드를 차단하기도 하지만 그 주제가 그 사람에게 아주 싫어하는 취미 등 단순히 성향의 문제가 아니라면
키워드 차단은 불가능하거든요.
예를 들어
취미에 해당하는 '축구'가 난 너무 싫은 경우라면 '축구'를 차단하면 됩니다만,
속보나 뉴스는 그렇게 한 칼에 자를 수 없는 것 이거든요.

그래서인 어떤 커뮤니티에서는 게시글의 분류를 상세히 나누기도 하지만,
그 정해진 분류라는게 참 애매하기도 하고 나누는데도 한계가 있는데다 제대로 나눈들 어떤 주제가 다른 주제와 겹치지 말란 법도 없습니다.
결국 삶과 직결된 것은 상세분류가 거의 불가능하다고 봅니다.

그래서 특단의 대책이나 서로의 양보가 없는 한
(사실 서로가 아니죠. 줄여달라는 입장에서 구체적으로 어떻게 줄이라고 한 적이 없으니 말이죠. 최소한 저는 그렇습니다.)
(사실 '정량적' 보다는 '정성적'인 문제입니다. '정성적'인 문제를 해결하면 '정량적'인 문제도 동시에 해결됩니다)
저는,
아마도,
사용자 차단을
할 것입니다.

방법이 없으니까
어쩔 수 없는
고육지책인 것이죠.

이제는작가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이제는작가 (221.♡.202.179)
작성일 01:13
@Java님에게 답글 저는 그런식으로 속보를 올리는 행태를 게임 하는 것과 비슷하다고 느낍니다. Java님이 불쾌하게 느끼시는 반응들도 논의 보다는 그들의 불만에 가깝죠. 좀 귀찮은 과정이지만 진지한 논의가 있어야 할거라고 생각하구요. 그래서 속보 대신 좀 더 정리된 뉴스를 서로 올리고 소비하는 식의 전환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다보면 점점 속보 올리는 게임도 사라지겠죠. 시간이 가면서 조금씩 개선될거라 믿어봐야겠죠. 푹 쉬시길 바랍니다.

Java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Java (116.♡.70.94)
작성일 01:13
@이제는작가님에게 답글 그리고 또 다른 문제는,
위의 다른분 댓글에 대댓글로도 적었지만,

헤비 업로더로 인해서 다른 사람들의 글이 노출될 기회가 줄어든다는 점입니다.

그건 어떤이의 자유를 보장함으로 인해,
다른 이의 자유를 간접적으로 제한하는 결과를 낳습니다.

위 댓글에도 적었지만 저는 컨텐츠의 다양성도 중요하지만,
사용자의 다양성도 중요하다고 봅니다.
아니,
오히려 사용자의 다양성이
컨텐츠의 다양성을 보장하지 않나란 생각이 더 큽니다.

실제로도 헤비 업로더 몇몇분을 차단했더니,
그동안 못 보았던 다양한 사람들의 글을 볼 수 있게 되었거든요.
그래서 저의 세계가 예전보다 더 넓어졌다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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