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래쪽에 층간소음 관련해서 우리집의 경우 옆집이 문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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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뱃살마왕 210.♡.107.100
작성일 2025.01.09 09:31
817 조회
1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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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방 벽을 맞대고 있는 옆집요.

언젠가 부터 침대에 누우면 개짖는소리가 자꾸 들리길래

베란다 바깥을 통해서 들어오는 소리인가 하고 생각했었고

보통 밤10시 이전쯤 침실에 일찍 들어가기 때문에 

그렇게 늦은 시각은 아니라고 생각해서 그냥 참았는데요

어느날 몸이 많이 아파서 일찍 자려고하는데 같은소리가 계속나서 도저히 안되겠다 싶어서 베란다로 가서 문을열고 들어왔는데 바깥쪽이 아닌 것 같더군요.

생각해보면 베란다 바깥에서 들려오는 소리면 같은 베란다를 공유하고있는 컴퓨터방에 있을때도 들려야하는데 그러지 않았었거든요.

그래서 우리 아파트 어느집이다 라는 생각이 들어서 관리사무소에 문의하니

이미 유명한 집 이더군요.

근데 그 집이 우리집 바로 옆집...


할머니 혼자 사시는데 개를 키우고 있었고 몇달전에 새끼까지 낳아서 민원이 장난아니라고 지친 목소리로 말씀하시는데 일단 전화는 수시로 한다고 하시더군요.

그 이후 몇달이 지났는데 변한건 없고

오히려 그때부터 의식이 되서 그런지 낮, 저녁, 밤, 새벽 할 것 없이 수시로 짖는소리를 듣게됩니다.


작은개와 큰개가 같이 있는지 짖는소리도 다양하고요..


개짖는 소리 때문에 새벽 5시 이전에 깬적도 몇번있는데

이게 더 계속되면 어떻게든 조치를 취해야 할 것 같습니다.


제가 어지간하면 알람소리도 잘 못듣고 잘 자는데 이건 너무하다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댓글 6 / 1 페이지

폐인풀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폐인풀 (210.♡.112.161)
작성일 어제 09:34
저희는 아래집이 문제여요..ㅜㅜ

채리새우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채리새우 (61.♡.207.155)
작성일 어제 09:35
많이 힘드시겠습니다.
저의 경우는 오히려 가해자(?) 입장 입니다 ㅠㅠ
14년 된 푸들 한 마리를 키우는데, 그 동안 늘 조용하고 낮에 사람이 없어도 전혀 짖지 않던 녀석이 나이가 들 수록 새벽에 짖기 시작하네요..
어르고 달래고 혼도내고 해보는데 조용한 시간에 이웃들께 피해를 드리고 있습니다. ㅠㅠ
그렇다고 10여년 키운 강아지를 어찌 하지 못하니 참 난감합니다.

죄송한 마음에 사과 편지와 함께 작은 선물을 양쪽 옆 집과 아랫 집에 드리곤 하는데, 입장 바꾸어 생각해도 참 힘드실텐데 늘 죄송스런 맘 입니다.

아기고양이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no_profile 아기고양이 (223.♡.56.248)
작성일 어제 09:58
@채리새우님에게 답글 혹시 치매가 온 거 아닐까요. ㅠㅠ
고양이도 치매 오면 계속 운다고 들었어요 ㅠ

채리새우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no_profile 채리새우 (61.♡.207.155)
작성일 어제 10:52
@아기고양이님에게 답글 그럴수도 있을 듯 합니다.
인터넷에 올라온 구체적인 치매 증상이 보이는건 아닌데, 지난 해 다리에 암이 생겨 제거 수술을 하였으나 위치가 안좋아 높은 확율로 재발 할거라 했는데, 얼마 전 다리에 다시 혹이 만져지더군요...ㅠ
병원에서는 전이 검사 후 다리를 절단하자고 하는데, 가족들 모두 저희 댕댕이의 사지를 절단하면서까지 힘들게 하고 싶지 않아 얼마나 시간이 남았을지 모르겠으나, 있는 동안 더 좋은 기억 많이 만들어 주려고 하고 있습니다.
오늘은 딸내미랑 댕댕이 유치원에 놀러 갔습니다.

slowball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slowball (223.♡.91.76)
작성일 어제 09:38
저희 아랫집 개는 그래도 많이 안짖어서 다행이네요. 힘드겠습니다.

영9E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영9E (222.♡.86.235)
작성일 어제 11:10
저희는 윗집하고 위윗이 싸우는 소리가 장난 아녀요. 서로 두드리면서 싸우더라구요. 근데 전 별 신경 안쓰고 귀기울여 듣는 재미를 느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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