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내란 일당들의 유일한 공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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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사가 어떤 존재인지, 행정관료가 어떤 존재인지, 경제관료가 어떤 존재인지, 군인이 어떤 존재인지 국민에게 여실히 보여주고 있다는 점이 그들의 유일한 공로입니다.
사람들은 일반적으로 고시에 합격하고 검사로, 판사로, 행정관료로, 외교관으로 일하는 사람들의 전문성을 높이 사서 대부분 그들의 말에 순응하죠. 전문가이기 때문입니다. 더욱이 그들이 정의를 위해 일하고, 국민의 안위와 경제 발전을 위해 일한다고 생각합니다. 군인이나 경찰도 마찬가지죠. 육사 나오고 경찰대 나온 사람들은 공부를 잘하고 전문가로 육성된 사람들이니 다른 사람과 다르다고 생각하죠.
그러나 내란 일당들은 국민들이 가진 고정의식은 하나도 남김 없이 깨부쉈습니다.
전혀 법을 고려하지 않는 검사, 국민 경제에 아무 관심이 없는 경제관료, 나라를 지키기 보다 전쟁을 유도하려했던 군인들...
민주주의를 다시 세우는 것과 더불어 우리나라 관료제의 근본적인 문제 해결에도 집중할 때입니다.
관료가 또다른 지배계급이 되어버린 현실 속에 국민이 의지할 곳이 없습니다.
제도는 문제가 없는데 사람이 문제라는 식으로 접근해서는 안됩니다.
정치적 중립, 안정적인 생활 보장으로 국민에게 복무하라는 국가공무원들이 얼마나 국민을 위하지 않는다는 점을 확인한 이상 대대적인 수술에 들어가야 합니다. 실제 이들의 행동을 지켜보면 절대 정치적 중립이 지켜지고 있지 않음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그러할진대 왜 그들의 정년을 보장해줘야 합니까?
아무튼 내란 일당들이 더 난리를 칠수록 사람들이 이들의 진실을 목도하게 되니 체포가 길어지는 기간에 유일한 위안이 되네요.
매직뮤직님의 댓글
대학도 남아도니, 이제는 입시가 아니라 초등학교 6년은 철학과 도덕 윤리로 중무장 시켜야 할 것 같습니다.
까망꼬망1님의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