몸살이 걸려서 몸이 으실으실 춥다보니 족욕기가 마렵네요
알림
|
페이지 정보
작성일
2025.01.16 21:53
본문
밤에 열이 오르고 목이 부어서 아침에 병원에 가서 코를 후볏는데 A형독감은 아니라고 하네요...
코로나 검사는 안했습니다. 어짜피 코로나로 확진을 받더라도 감기약말고는 처방할게 없다고 해서요..
해열제 먹었더니 낮에는 살만하던데 밤되니깐 또 몸이 으슬으슬 추워지네요..
그러다보니 발이 너무 시렵고...좀 서럽더라구요. 원래 아프면 서러운지..ㅎㅎ
그래서 갑자기 족욕기를 사면 어떨까~ 하는 생각이 나서 계속 찾아보니 따뜻한물로 족욕하는게 좋은데 물 담아서 거실까지 가지고와서 족욕하다가 물흘리고 하면 분명히 집사람한테 혼날꺼고..
건식사우나처럼 건식족욕기는 상대적으로 간편하지만 별로 효과가 없을듯하고..
결정적으로 이것저것 알아보다가 와이프한테 살까 했더니 절대로 그런거 거실에 들이지 말라고 하네요 ㅜㅜ
자기가 필요한건 사면서 내가 사려고하는건 단칼에 거절하니..실제 살지안살지 저도 모르겠지만 좀 서운하네요..몸도 아픈데 ㅜㅜ
그래서 좀 오기가 생겨서 일단 지를까 생각중입이다. 나도 그냥 사고 싶은건 산다 이런걸 보여주고 싶어서요..근데 사실 저도 진짜로 잘 사용할지 별로 확신이 없어서 당근에서 4-5만원주고 일단 좀 들여놔보고 안되면 되팔까 생각중입니다.
몸이 아프니깐 좀 사람이 쪼잔해지는건지..괜히 이런거에도 좀 서럽고 확 질러버릴까..이런 생각을 하게 되네요...이런 제가 좀 한심하기도 하고 ㅎㅎ
댓글 5
/ 1 페이지
진서기님의 댓글
저는 첫번째 코로나 확진때 여름인데 살면서 제일 강력한 오한이 들더군요.
족욕기 있으면 좋습니다.
족욕기 있으면 좋습니다.
상추엄마님의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