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尹 계엄 하루 전 포고령 이미 승인"…檢, 문상호 공소장에 적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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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DevChoi84 203.♡.171.41
작성일 2025.01.17 14: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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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3 비상계엄 당시 포고령을 두고 윤석열 대통령과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이 책임공방을 벌이는 가운데 윤 대통령이 미리 준비해뒀던 포고령을 검토한 후 계엄 하루 전인 지난해 12월2일 비상계엄 선포문, 대국민담화와 함께 이미 승인한 사실을 군검찰이 확인했다.

17일 머니투데이가 김용민 더불어민주당 의원실을 통해 입수한 문상호 국군정보사령관 공소장에 따르면 윤 대통령은 지난해 12월1일 오전 11시쯤 김 전 장관을 만나 "어느 나라 국회에서 22건이나 되는 탄핵을 발의하고 헌법기관인 감사원장을 탄핵해서 헌재의 재판대에 세우냐. 이건 선을 넘었다"며 "계엄을 하게 되면 필요한 게 무엇이냐" 등을 물었다.

김 전 장관은 부대원 동원에 대한 내용과 함께 미리 준비해뒀던 계엄 선포문과 대국민 담화문, 포고령의 초안을 이 자리에서 윤 대통령에게 보고했다. 윤 대통령은 포고령 내용 가운데 '야간 통행금지' 부분을 삭제하라고 보완 지시했다.

김 전 장관은 하루 뒤인 2일 저녁 윤 대통령의 지시대로 계엄 선포문과 대국민 담화, 포고령을 수정해 보고했고 윤 대통령은 수정 문건들을 검토한 후 "됐다"며 승인했다고 군검찰은 문 사령관 공소장에 적시했다.

계엄 당시 '국회와 지방의회, 정당의 활동과 정치적 결사, 집회, 시위 등 일체의 정치 활동을 금한다'는 포고령 제1항과 관련, 윤 대통령 측 탄핵심판 대리인단은 지난 14일 헌법재판소에 "대통령에게 국회해산권이 있을 당시 예문을 김 전 장관이 그대로 베껴왔고 문구의 잘못을 부주의로 간과한 것"이라는 답변서를 제출했다.




베끼긴 뭘 베껴요. 검토해놓고 

댓글 8 / 1 페이지

솔고래님의 댓글

작성자 솔고래 (175.♡.0.55)
작성일 어제 14:34
서로 믿지 못하는 걸 보니 계엄실패하쟈
연금신청할만 하군요

kita님의 댓글

작성자 kita (110.♡.45.88)
작성일 어제 14:34
??? : 대통령은 포고문 내용을 검증할 능력이 없습니다.

DevChoi84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DevChoi84 (203.♡.171.41)
작성일 어제 14:35
@kita님에게 답글 변호인단: 어? 다음엔 이거 써야겠다

최면님의 댓글

작성자 최면 (203.♡.255.2)
작성일 어제 14:34
예전 계엄에도 해당 내용이 있지도 않았는데 배꼈다는 말도 안되는 소리를 하네요.
아무렇게나 지껄이느라 힘들겠네요 ㅎㅎ

두우비님의 댓글

작성자 두우비 (211.♡.171.112)
작성일 어제 14:36
그런데 말입니다.
그 계엄 포고문, 문장이 너무 조악하지 않습니까. 어디 지방 깡패 조직의 문장같아요.

야나기님의 댓글

작성자 야나기 (203.♡.212.30)
작성일 어제 14:53
이게 그... 서로를 죽여라... 이거 맞죠 ?

노세노세님의 댓글

작성자 노세노세 (39.♡.230.59)
작성일 어제 14:56
야간통행금지는 굳이 왜 뺐을까요?..야간근무시켜야해서 그런가…

쟈나저씨님의 댓글

작성자 쟈나저씨 (121.♡.128.148)
작성일 어제 15:09
야간에 술 마시러 맘껏 돌아다닐 목적으로 야간통행금지는 뺏나 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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