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조금 축의금 참 어렵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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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징짱채고 106.♡.188.58
작성일 2025.01.20 16:06
903 조회
3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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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부상조라고는 하지만

친밀감이 다른 사람도 있는 법이고

기계적으로 받은 만큼 주는 것도 거시기하고...



친한 친구가 조부상을 당했습니다


저 할아버지상 때 그 친구는 직접 오고 5만 원 했는데

저도 5만 원을 할까 하다가

그래도 친한 친구인데...야박하지 않나 싶기도 하고



또 제가 지금 아이가 조리원에서 나온지 며칠 되지 않은 상태라서

제가 방문하기도 참 뭐하고....안 가기도 뭐하고 그래서 시간 나면

병원 앞까지만 가서 얼굴만 보고 전달하고 올까 싶고



가는 게 맞나부터 해서 얼마를 줘야 적절한가 온갖 생각이 듭니다



사실 결혼은 몰라도 장례식은 와주기만 해도 좋다고는 하는데

대충 아는 사람도 아니고 친한 친구라서 고민입니다

더군다가 할아버지상이기도 하고....




결혼식이든 장례식이든 갈 때마다 늘 어렵습니다

댓글 8 / 1 페이지

리치방님의 댓글

작성자 리치방 (165.♡.5.20)
작성일 어제 16:09
저도 몇년전에 똑같은 상황이었습니다.
다만 저는 독자/장자라 상주였죠.
친한 친구들에게 모두 조의금은 많이내지 말라고 했는데, 제 입장이어서 모르겠지만 5만원을 내던 10만원을 내던  신경쓰이지 않았습니다.
오히려 조부상인데 와준 친구들이 고마웠습니다.

항상바쁜척님의 댓글

작성자 항상바쁜척 (221.♡.25.20)
작성일 어제 16:13
마음이 불편하시면 가는게 나을 것 같아요. 경사는 안가더라도 조사는 간다고 들어서 저도 조사는 어느 정도 친하다고 하면 가려고 해요.

sunSHINE님의 댓글

작성자 sunSHINE (203.♡.81.215)
작성일 어제 16:14
할아버지면 가지않고 연락만 해주어도 고맙다할거에요.

들꽃푸른들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들꽃푸른들 (223.♡.163.4)
작성일 어제 16:16
10만원 하시고, 못 가는 이유를 전화나 문자로 말씀하시면 될 거 같습니다. 제 친정아버님 장례를 지방에서 했는데, 제 아이 상사가 지방까지 업무 끝난 밤시간에 정장차림(복장자율인 회사)을 하고, ktx타고 내려와 조문 후 30분 있다 턴했습니다. 아이 입장에서는 외할아버지이므로, 회사 입장에서는 굳이 그리 안 해도 되는데 직접 조문하러 오니, 회사에 대한 인상이 바뀌더군요. 친한 친구면 부조는 꼭 하시는게 좋을 것 같습니다.

jayson님의 댓글

작성자 jayson (121.♡.251.96)
작성일 어제 16:16
애기 낳은지 얼마 안되었으면 우리또래들은 다 익스큐즈가 되죠..
글쓴님은 어떤지 모르겠지만..암튼 5만원 보냈으니 5만원 보내면 되쥬..

의제매입세액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의제매입세액 (175.♡.248.27)
작성일 어제 16:28
친한 친구면 서로 이해 되겠죵 ㅎㅎ
출산한지 얼마 안된경우는
저라면 연락하고 참석하지는 않을것 같고,
장례가 다 끝난뒤에 따로 만나서 위로 해 줄것 같습니다!

widendeep79님의 댓글

작성자 widendeep79 (118.♡.255.169)
작성일 어제 16:45
조의금만 하시고 전화 통화만 한 번 하세요. 사정 얘기하시면 친구끼리는 다 이해하죠. 연락만 해줘도 고맙더라구요

백장미님의 댓글

작성자 백장미 (223.♡.204.235)
작성일 어제 17:35
저는...예전부터 그냥 같은 회사동료나 그런 관계이거나 관계의 역사가 짧으면 가든 안 가든 무조건 10만원, 저와 관계의 역사가 제법 되는 관계면 가든 안 가든 무조건 30만원이라는 기준이 있습니다. 아마도 오랜 후에 물가가 또 다른 위치에 있다면 기준이 올라가긴 할 겁니다.
아직 제가 치르는 경조사가 없긴 합니다만, 나중에 제가 만에 하나 받는 위치가 되어도 누가 얼마 줬다 그런 거는 크게 신경쓰지 않을 거라, 그냥 무조건 제 기준에 맞춥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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