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래 살기 힘들어지면 젊은층이 극우화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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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25.01.20 1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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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건 1920~30년대 유럽만 봐도 알 수 있어요.
당시 전쟁, 대공황을 거치며 실업율이 높고 미래가 나아질 거란 희망이 보이지 않았습니다.
사람은 살기 고달플수록 구세주를 원하고 자신의 비참함을 풀 샌드백을 찾고 사이비 종교나 극단주의가 판을 칩니다.
특히 막 사회에 나온 젊은층은 돈도 사회적 지위도 없어 이런 피해를 직접적으로 엊어맞습니다.
그 때 파시즘이 나타나서 “지금의 고통은 너의 잘못이 아니다. 난 너희들을 구제해 줄 수 있다. 나에게 힘을 발려달라.”고 했죠.
그렇게 속았고, 일부 깬 사람도 어차피 자신이 지옥에 있는데 악마에게 손을 빌려준들 뭐 어때 하는 심정으로 파시즘에 동조합니다.
즉 지금 한국에서 나타나는 현상도 특이할 건 없습니다.
이 때 파시즘에 휘둘리지 않은 국가들은 공통적으로 젊은층들의 경제와 생활여건을 안정시키고 끊임없이 설득했습니다.
반대로 그걸 내버려두거나 오히려 이용해먹으려 한 국가는 결국 파멸했죠.
이런 상황에서 원래 저 놈들은 글렀다고 포기하거나 하면 불에 기름을 끼얹는 거죠.
뭐 이런 말 해도 그 극우층들이 나무심기랍시고 분명 뭐라힐거 다 알지만 그래도…
댓글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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랑랑마누하님의 댓글
전 세계적으로 파시즘이 힘과 권력을 갖기 시작하네요.
전쟁으로 이어지면 인류 멸망 전쟁일 텐 데 걱정이군요.
전쟁으로 이어지면 인류 멸망 전쟁일 텐 데 걱정이군요.
디자인패턴님의 댓글
지금이라도 파시스트들이 떠는 것과는 반대되는 진실된 여론을 형성하고 저들의 사상이 경도됨을 알리면서
민주정권이 효능감을 보여줄 수 있는 만반의 준비를 해야 한다고 봅니다.
민주당과 조국혁신당의 선거가 꽤 성공적이었지만 한번에 그쳐서는 안되고 계속 이런 흐름으로 좋은 인재들이 등용되야 됩니다. 그러면서 민심과 정책, 행정이 티키타카처럼 궤를 같이 하면 아직 회복할 수 있는 여력은 있다고 봅니다.
저는 젊은 층에 대한 사회적 효능감 회복과 장년층에 대한 상실감 극복에 많은 게 달렸다고 봅니다.
민주정권이 효능감을 보여줄 수 있는 만반의 준비를 해야 한다고 봅니다.
민주당과 조국혁신당의 선거가 꽤 성공적이었지만 한번에 그쳐서는 안되고 계속 이런 흐름으로 좋은 인재들이 등용되야 됩니다. 그러면서 민심과 정책, 행정이 티키타카처럼 궤를 같이 하면 아직 회복할 수 있는 여력은 있다고 봅니다.
저는 젊은 층에 대한 사회적 효능감 회복과 장년층에 대한 상실감 극복에 많은 게 달렸다고 봅니다.
토리토리앙님의 댓글
꼭 그런 것 같지는 않은게 미국 대공황이랑 오일 쇼크 당시 지금보다 더 상황이 안 좋고 혼란스러웠어도 미국서 파시스트들이 창궐하지는 않았습니다. 매카시즘도 잠시 타오르다 제압되었죠
세계관도 많이 중요한거 같아요. 소셜 미디어가 큰 문제라고 봅니다. 분노와 거짓말 컨텐츠에 보상을 주며 정치적 극단화를 부추키고 있어요.
세계관도 많이 중요한거 같아요. 소셜 미디어가 큰 문제라고 봅니다. 분노와 거짓말 컨텐츠에 보상을 주며 정치적 극단화를 부추키고 있어요.
자유롭냥님의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