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스포) 최근 본 영화들 : 시빌워, 하얼빈, 페라리, 노스페라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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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정신쇠약 218.♡.50.172
작성일 2025.01.20 23:04
664 조회
5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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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를 예전처럼 자주 못보는데다가 늦게라도 간략하게 짧은 후기를 올리는데 그마저도 여의치 않아 오늘은 마음먹고 한꺼번에 올립니다.

법원테러 등 점입가경급으로 당황스러운 뉴스들 너무 힘듭니다. ㅜㅜ 이게 다 바지사장말고 몸통을 아직 못 잡아들인 결과가 아닌가도 하네요 ㅜㅜ
응원봉과 해학 그리고 진심으로 투쟁하며 만들어가는 스토리를 그렇게 저질스럽게 파손하고 훼방하다니요 ㅜㅜ

아무쪼록 굿밤 되시기를요.
마지막 짤방은 이자벨 아자니 누님의 노스페라투입니다. ^^;

(1) 시빌 워: 분열의 시대 (2024)

첫 회차를 용아맥에서 봤으나 사운드 믹싱도 좋고 내용도 맘에 들어 한번 더 봤습니다. 코돌비나 남돌비 갈 만한 시간적 여유는 되지 않아. 목동 돌비 애트모스피어에서 봤습니다.

대한민국의 현실이 오버랩 되는건 어쩔수 없더군요. 바지사장, 쫄따구들 그 신도들 그리고 몸통의 끝이 기대됩니다.


(2) 하얼빈 (2024)

현빈씨 발성이라고 해야하나요? 난감하더군요. 연기력이야 영화 내용상 크게...

오락성을 배제한 서사, 연출 그리고 신파 없는 스토리로 몰입 가능한 한국적 느와르가 만들어졌더군요. 신파나 뜨겁고 격한 감정선을 가진 서사, 건조하지 않고 화려한 연출을 추구하시는 분들에겐 호불호 갈리겠더군요.


(3) 페라리 (2023/국내 2025)

23년 북미/유럽 개봉된 영화가 국내 개봉이 늦어졌네요.

분노의 질주같은 오락영화나 스포츠영화는 아니나 나름 레이싱에 관한 장면도 많이 등장하고 드라이브 질주를 느끼실수있습니다. 감독답게 고증에 강해서 실제 드라이버들이 나오고 그 당시 차량이나 배기음 등 맛을 보여주려한 노력들도 많이 보입니다.

주연들의 연기력과 앙상블이라고 해야할지 좋았고 돌비관에서 한번더 보고싶군요


(4) 노스페라투 (2024)

1922년 고전 영화의 리메이크판인데요. 아지벨 아자니 누님?이 나온 1979년 영화는 20여년전에 찾아서 본적이 있고 두번째네요. 영화개봉한지 5일차인데 개봉관 들이 하루에 1,2회 상영에 그치는지라 내려갈것같아 부랴부랴 챙겨보게되었네요.

클래시컬한 공포와 고퀄의 미장센이 공존하는 고딕 뱀파이어물이죠. 단순하긴했지만 점프 스퀘어가 생각보다 제법 많았네요^^; 원작 소설을 잘 계승했다고 생각되어 집니다. 배우들 라인업이 반갑고 화려한데요. 빌 스카스가드, 니콜라스 홀트, 릴리 로즈뎁, 에런 존슨, 엠마 코린, 윌램 데포. 한국에서의 대박은 기대하기 어렵겠지만 해당 장르팬으로서 응원합니다. 그리고 영화 다보고나니 고딕/블랙 계통 음악이나 좀 듣다자야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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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8 / 1 페이지

UQAM님의 댓글

작성자 UQAM (198.♡.140.178)
작성일 01.20 23:08
노스페라투, 드라큘라 영화 좋아하는데 기회되면 봐야겠네요

정신쇠약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정신쇠약 (124.♡.13.205)
작성일 어제 13:58
@UQAM님에게 답글 1979, 2024 리메이크판 둘다 값어치가 있습니다. 흐흐. 네넵!
22년도 원작 영화도 유튜브에 찾아보시면 나오긴 합니다.
기타 아류? 영화들도 많고 그렇습니다.
15 랜덤 럭키포인트 당첨을 축하드립니다.

알파타라님의 댓글

작성자 알파타라 (39.♡.95.152)
작성일 01.20 23:10
노스페라투만 못 본거네요. 오늘 볼랬더니, 늦게 일어나는 바람에 못 봤네요.

정신쇠약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정신쇠약 (124.♡.13.205)
작성일 어제 13:59
@알파타라님에게 답글 감독분이 연극 노스페라투도 하셨던 분이라는군요. 추천드립니다.

훈제계란님의 댓글

작성자 훈제계란 (125.♡.154.181)
작성일 01.20 23:11
하얼빈 제외한 나머지는 꼭 보고 싶네요^^
리뷰 감사합니다

정신쇠약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정신쇠약 (124.♡.13.205)
작성일 어제 14:02
@훈제계란님에게 답글 페라리는 인물 촛점....  레트로 레이싱 좋아하시는 분들에겐 희소식인듯합니다.
노스페라투는 욕망이라는 포인트 중시했을떄 해당 장르의 교과서같은 영화이기도 합니다.

한글님의 댓글

작성자 한글 (119.♡.177.211)
작성일 01.20 23:46
노스페라투는 오프닝부터 일부러 고전적으로 만든게 좋더군요.
릴리 로즈 뎁은 예상 이상으로 연기를 잘했더군요.

정신쇠약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정신쇠약 (124.♡.13.205)
작성일 어제 14:03
@한글님에게 답글 덜덜...네넵. 연기 기대치를 넘어서 잘 되었네요.  오락성이랄까 재미를 추구한 부분은 윌리엄 데포옹인데 영화가 탄탄해서? 재미지지 않습니다. 흐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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