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석열을 보면서 예전부터 알콜에 절여져 변화없이 과거 모습을 그대로 살면 저리 되겠구나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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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버블보블 118.♡.237.189
작성일 2025.01.21 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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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아주 개인적인 생각입니다.

10석열 하는짓꺼리를 보면 제 과거의 삶의 방식들이 변화하지 않고 그대로 있었으면 아마 10석열과 별로 다르지 않은 존재가 되었을꺼란 생각을 합니다.


먼저 도리 도리 화법 

1990년대 2000년대 초반에 스피킹 기법 중의 하나로서 

청중을 골고루 골고루 (오세이돈 말투) 바라보면서 아이컨택 하면서 발표 하라고 코칭 받았었습니다.

물론 10석열이 처럼 모터 달린 것처럼 도리 도리 하란 말은 아니였지만 

목아지 돌리란 말이 아니고 골고루 아이컨택 하란 말이였지만 그 습관이 그대로 남았다면..

10석열이 처럼 도리 도리 했겠죠


뚱돼지 양복

저도 먹는거 좋아하고 맥주 반주 좋아해서 뚱뚱한 몸이 되었어요

물론 저는 10석열이 같이 배만 나오고 팔다리는 가늘지 않습니다만. ㅠㅠㅠㅠ (다 뚱뚱)

10석열이 처럼 맨날 술만 처먹었다면 아마 저놈과 크게 다르지 않은 모습이 되었을꺼 같습니다. ㅠㅠㅠ


룸빵

2000년 초반에는 룸빵들 가서 협상하고 접대 하던 경우들이 엄청나게 많았었어요.

저는 갇힌 방에서 노래 부르고 담배 피는게 너무 싫어서 정말 안 좋아 했습니다만

접대 한답시고. 룸빵에 해도 안졌는데 가서 밥부터 먹고 술 마시고 노래 하고 아주 그냥...

오죽하면 점심떄도 룸빵들 돈까스 김치 볶음밥 팔던 시절도 있었습니다

24시간을 룸빵에서 살려면 살수도 있던 시절이였죠

10석열이 얼마나 좋아했겠어요. 그 속에서 서로 어쩌고 저쩌고... 인간관계 맺고 술처먹고

그런 인간관계가 얼마나 지속 되었겠어요 ?

아직도 여의도와 강남엔 일부 룸빵들이 남아 있더군요. 

어쩃든 룸빵으로 불러서 술먹자고 하는 사람들이 아직 있는데 그안에서 무슨 인간관계와 거래가 되겠습니까 ?

10석열이의 인간관계라는게 다 저모양일껍니다 오죽하면 마누라도 룸빵에서 선택 했겠습니까


미신 또는 무속

청담동 압구정동 부잣집들 이상한 종교들 많이들 믿었습니다.

주로 구복의 의미 였고요 점쟁이들을 맹신 하는 경우들이 많았습니다.

풍수지리도 그 중의 하나였죠

대기업들.. 특히 삼성의 경우 풍수지리 과하게 따르는 경향들이 있었어요

계열사 사장실 카페트 아래 수맥 차단한답시고 동판 까는 일도 있었고요

용한 점쟁이 우루루 따라 다니면서 별별 짓들을 다하곤 했었죠

웃기는건 유명 대형 개신기독교 교회 다니면서 또 점쟁이는 맹신하는 경우들이 참 많았어요.

도대체 예수님이 저들에게 뭐라 했는지 이해는 하는지 궁금했었어요


10석열이의 참으로 나쁜 모습들을 보면서

저인간은 2000년대 부터 하나도 안바뀌고 룸빵에서 알콜로 절여져서 방부제 처럼 살고 있구나 하는 생각도 들고

저는 다행히도 저렇게 살지 않아서 이렇게 아직은 정상적인 생활과 사고를 하고 있구나 하는 생각이 듭니다.

어쨋든 저도 예전 모습에 집착하기 보단 변화하는 모습을 가져야 할텐데 말입니다. 

10석열이 보면서 반성 많이 합니다.


아마 1990년도 2000년대 사회 생활 하시던 분들은 제가 무슨 이야기 하는지 잘 아실꺼여요.

저희 세대의 가장 추한 모습을 그대로 알콜로 절여 유지 하고 있는 저 괴물 빨리 해치워서 나라가 제대로 돌아가게 해야 하는데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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