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중 프레임 뒤에는 일본 극우가 버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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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no_profile 로스로빈슨 124.♡.249.204
작성일 2025.01.21 15:29
683 조회
7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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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최근 저 쪽에서 퍼뜨리고 있는 친중으로 몰아세우는 배경이 단순히 우리가 가지고 있는

중국에 대한 혐오감을 이용하기 쉽고 ,자극하기 위해서라고 생각해 왔는데

겸공 전우용, 박구용 두 분의 이야기를 들어보니 이게 역사적 뿌리까지 갖추고 있는 거네요. 

그 동안 겸공에서 전우용 교수님이나 아니면 외교 관련해서

혐오의 대상으로서의 중국 이미지를 씌우는 것과 관련된 이야기를 꾸준히 한 것으로 보이는데

( 저는 자세히 안 들어서 그 동안 잘 못 들은 거 후회되더군요 ㅠ )

전우용, 박구용 출연하신 해당 방송분을 들은 분은 아시겠지만, 

중국에 대한 혐오감 조성하는 수법이 일본 제국 주의가 우리나라를 침탈하고 나서 

대륙쪽으로 진출하기 위해 사용하던 일종의 대외 이미지 전략이더라고요. 

'짱개' 로 대표되는 중국 폄하 및 혐오 표현 역시 이 때부터 등장을 한 것이고, 

우리나라를 교두보로 해서 대륙으로 진출하기 위한 만주 사변을 시작할 대,

중국에 대한 적대감과 혐오감을 불러일으키고 정당성을 부여하기 위해 선전 활동으로 

식민지인 우리나라에도 엄청나게 주입시켰다고 하네요. 

현재 우리가 가지고 있는 중국에 대한 혐오 이미지가 이러한 역사적 배경과 결합해서 더 강화가 된 거 같습니다.

하지만 변함 없는 건 중국을 적대하고, 자신들의 한반도 영향권 강화를 위해서는

중국을 견제하는 전략은 일본 극우들의 전략이라는 거죠. 

또 최근 들어서 급격하게 그 동안 수구라고 불리던 진영들이 친북 프레임으로 비판하는 진영을 옭아매는 것에서

친중 프레임으로 태세 전환을 한 것 역시 결코 우연이 아니라는 점이죠. 

이건 제 개인적인 생각인데, 친중 프레임이라는 것이 지난 문재인 정권 때부터 본격화 되었고 

이 정권 들어서 극성 부리는 게 결코 우연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지난 정권에서 일본과의 관계에서 강고한 입장을 견지하는 것에서 일본 극우 쪽에서 위기감을 느꼈을 것이고

그 때부터 물밑에서의 작업을 해오면서 이번 정권 들어서는 대놓고 '일본을 추종'하는 김태효 같은 인물이 

안보실에 있는 이상 더 적극적으로 작업했을 것이라고 의심을 하게 됩니다. 

방송에서 박구용 교수 이야기처럼, 역사적으로 파시즘의 시작은 종교인들로부터 시작을 했는데

현재 그런 파시즘을 조장하고 선동하는 전광훈 외의 미국 유학파? 종교인들이

트럼프를 옹립한 미국 극우 세력에게서 배워온 수법으로 내란 선동의 배후에 있고 ( 트럼프 역시 부정선거론을 이야기했고, 그 구호가 stop the steal 인데 그 구호를 토씨 하나 안 틀리고 그대로 쓰고 있죠 )

그 뒤에 일본 극우가 버티고 지원하면서, 친중 프레임이 일종의 전략으로 쓰인다라는 방송 내에서의 의견에

전적으로 동의하는 바입니다. 

방송 내용은 파시즘의 역사적 배경과 119 폭동 내란에서 보이는 양상을 짚어주는 내용이었지만

저 내용이 상당히 설득력 있게 들어오더라고요.


댓글 2 / 1 페이지

모모네님의 댓글

작성자 모모네 (59.♡.84.141)
작성일 15:31
맞아요 동의합니다

heltant79님의 댓글

작성자 heltant79 (61.♡.152.173)
작성일 15:36
혐중을 조직적으로 조장하기 시작한 건 일제강점기부터고,
그 전에 구한말 개화파들이 중국을 탈피해야 할 미개한 나라로 보기 시작한 게 시작으로 알고 있습니다.
일본이 탈아입구의 관점에서 조선을 보던 시선을 그대로 가져다가 중국을 보기 시작한 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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