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알면 큰일 난다'... 100억 언급되자 증언 거부한 유동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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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25.01.22 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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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정 전 실장 측 변호인 김칠준 변호사는 "이씨에 대해 위해가 발생할 수 있어서 (말을 아낀 것)"이라고 전제한 뒤 저간의 사정을 설명했다.
김 변호사에 따르면, 유 전 본부장에게 1500만 원을 현금으로 받았던 이씨는 지난해 9월 법정에 증인으로 출석해 증언한 후 그날 오후 4시께 김칠준 변호사의 사무실로 전화를 걸었다. 관련 사항을 비서를 통해 전달받은 김 변호사는 오후 6시쯤 자신의 휴대전화로 이씨와 통화를 했고, 이씨는 "저는 힘 없는 시민이고 무서워서 법정에서 있는 사실을 다 말하지 못했다"며 "(유동규가) 100억 원이 생겨서 너한테 줄 테니 보관하라고 했다. 이것을 이재명이 알면 큰일 난다며 토사구팽 당한다고 했다. 세상이 바뀌고 상황이 바뀌면 그때 가서 진실을 얘기하겠다는 말을 했다"라고 전했다.
이어 김 변호사는 "처음에는 통화를 녹음하지 않았지만, 100억 원 얘기가 나오기 시작했을 때부터 녹음을 시작해 약 3분 16초 가량을 녹음해 지금도 그 녹음 파일을 갖고 있다"며 "진술 다 끝나고 녹취록만 법정에 따로 제출하려 했지만 검찰과 증인이 그 부분을 거듭 밝혀달라 하니 구두로 말씀드리고 원하시면 핸드폰으로 바로 틀어드릴 수 있다"라고 밝혔다.
녹음은 역시 필수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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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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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yrandy님의 댓글
최근 아이 문제로 주옥같은 일이 발생했는데..
아이폰이라 통녹이 쉽지 않아서 할 생각도 안했는데.. 스피커폰으로 라도 할껄 하는 후회가 큽니다. ㅠㅠ
아이폰이라 통녹이 쉽지 않아서 할 생각도 안했는데.. 스피커폰으로 라도 할껄 하는 후회가 큽니다. ㅠㅠ
산들바람썬님의 댓글
정말 나쁜 사람입니다. 전광훈이랑 손잡고 극우집회에도 나오던데... 정말 왜 저러고 살까...싶어요. 이익때문에 멀쩡한 사람 범죄자 만들려고 하고 말예요.
aquapill님의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