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외로 이슬람교에서 기독교보다도 극혐하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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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25.01.22 1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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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신론입니다.
기독교는 비록 역사적으로 악연은 깊어도 그래도 같은 성서의 백성들, 즉 같은 알라(하느님)을 믿는 사람들이므로 이슬람교보다는 열등하고 개종시켜야 할 대상이긴 해도 그래도 같은 인간으로 봅니다.
다른 종교들(불교나 힌두교 등)도 그래도 신을 믿고 나름대로 윤리관이 있다고 보므로 우상숭배만 안 하고 알라(하느님)만 믿으면 괜찮다고 봅니다.
그런데 무신론은 알라(하느님)를 믿지 않기 때문에 불경하고 타락한 존재로 봅니다.
인간은 알라(하느님)에게서 창조되었고 그 분이 정한 도덕과 질서를 따르는 게 자연의 섭리인데 무신론자는 그걸 역행하는 비자연적인 존재로 보죠.
그래서 무신론자는 사람의 모양만 갖춘 마족이나 괴물 같은 존재이기에 신성모독과 악행을 아무렇지 않게 할 것이라는 편견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래서 이슬람 근본주의자들은 무신론자 혐오에서 더 나아가 '악행을 저지르는 종자'들의 행동을 미리 막기 위해 무신론자들을 무력을 써서라도 척결해내는 것을 오히려 도덕적인 행위로 생각합니다.
그런 이유로 만약 이슬람교를 믿는 국가 내지는 집단을 만나면 아무리 자신이 무신론자라 해도 종교가 있는 것처럼 행세하는 게 좋습니다.
예를 들어 1970년대 중동 특수로 파견나간 한국인들은 회사가 종교가 없어도 서류상으로 불교나 개신교 등을 임의대로 입력해서 제출했는데 이런 행정절차도 이를 감안해서 그렇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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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21
/ 1 페이지
kmaster님의 댓글
예전에 레바논 출장 갈때 현지사람들 만나면 종교 믿는다고 말하라고 배웠습니다
무교라고 하면 되게 이상한 사람처럼 본다고요
무교라고 하면 되게 이상한 사람처럼 본다고요
제나토스님의 댓글의 댓글
@개굴개굴이님에게 답글
이야기 하신대로 인도네시아 현지인 KTP(신분증)에는 종교(Agama)가 적혀 있어요.
외국인이 비자(ITAS) 받을 때도 종교 항목을 기재하지 않으면 이민국에서 반려되는 경우가 자주 있답니다.
그리고 인도네시아는 예전에 나름 아픈 역사가 있어 종교가 없는 사람을 사회주의자라고 생각하는 경향이 있어요.
외국인이 비자(ITAS) 받을 때도 종교 항목을 기재하지 않으면 이민국에서 반려되는 경우가 자주 있답니다.
그리고 인도네시아는 예전에 나름 아픈 역사가 있어 종교가 없는 사람을 사회주의자라고 생각하는 경향이 있어요.
mtrz님의 댓글
그런 이야기를 언젠가 듣고
모든 기성 종교 중에서 이슬람을 가장 싫어하기로 했습니다.
하하하.
만에 하나 우리나라가 이슬람 국가가 된다면 누구보다도 먼저 개종할 생각입니다.
모든 기성 종교 중에서 이슬람을 가장 싫어하기로 했습니다.
하하하.
만에 하나 우리나라가 이슬람 국가가 된다면 누구보다도 먼저 개종할 생각입니다.
까망꼬망1님의 댓글
한손엔 코란, 한손엔 칼이라고 하면서 강제적으로 종교 전파한다고 하는데 실상은 옛날에도 자치구내에서
세금만 내면 타 종교 허용해줬던게 이슬람이었죠. 코란 대신 성경을 집어넣고 한손엔 성경, 한손엔 칼..
이 어울리는게 기독교였던것관 달리요...개인적으론 저 캐치프레이즈는 기독교쪽의 프레임짜기였던게 아닌가 싶죠
알고보면 유대교>기독교>이슬람교라 나름 최신상입니다...문제는 그 신상에서 더 이상 발전없이 멈춰버린게
문제였던터라..지금은 현재를 받아들이지 못하고 구닥다리 유물이 되버렸지만요.
세금만 내면 타 종교 허용해줬던게 이슬람이었죠. 코란 대신 성경을 집어넣고 한손엔 성경, 한손엔 칼..
이 어울리는게 기독교였던것관 달리요...개인적으론 저 캐치프레이즈는 기독교쪽의 프레임짜기였던게 아닌가 싶죠
알고보면 유대교>기독교>이슬람교라 나름 최신상입니다...문제는 그 신상에서 더 이상 발전없이 멈춰버린게
문제였던터라..지금은 현재를 받아들이지 못하고 구닥다리 유물이 되버렸지만요.
DdongleK님의 댓글
이슬람이 공상화 되지 않은 이유가 있군요
소비에트에서 종교는 죄악이고, 이슬람에서는 무신론자는 죄악이니 서로가 최악이네요 ㅋㅋㅋ
소비에트에서 종교는 죄악이고, 이슬람에서는 무신론자는 죄악이니 서로가 최악이네요 ㅋㅋㅋ
오스틴님의 댓글
강성룡교수의 인도이야기에도 비슷한 사례를 말하더군요.
인도인들이 종교를 물어보면 종교가 없으면 없다고 하기보다 차라리 "유교"라고 답하라고 하더군요.
종교가 없다고 하면 역시 이해를 못한다고 하더군요.
인도인들이 종교를 물어보면 종교가 없으면 없다고 하기보다 차라리 "유교"라고 답하라고 하더군요.
종교가 없다고 하면 역시 이해를 못한다고 하더군요.
메모리님님의 댓글
인도 전문가의 말로도 인도에서 종교가 없다는 사람을 이상하게 본다더군요
우리가 생각하는 그런 느낌이 아니라 어떤 가치관을 가지고 있는가로서 인식을 하고 있어서 그런거라고 했던 거 같구요
해서, 무교인데 인도 사람이 종교가 뭐냐고 물을 때 유교라고 답하면 제일 무난하다라고 합니다
우리가 생각하는 그런 느낌이 아니라 어떤 가치관을 가지고 있는가로서 인식을 하고 있어서 그런거라고 했던 거 같구요
해서, 무교인데 인도 사람이 종교가 뭐냐고 물을 때 유교라고 답하면 제일 무난하다라고 합니다
아브람님의 댓글
지인 중에 딸을 전도사랑 결혼시킨 분이 계십니다.
조용한 분이셨는데...
몇분이 모여 예배후 차량으로 드라이브하는 중에...저기 유명한 절이 있는데 가서 사진이나 찍을까요? 했더니만...
자기는 일요일 절 같은곳에 가지 않는답니다.
뭐 평소에도 절은 즐기지 않는답니다.
저도 교회 다니지만...
역사와 전통의 입장에서 절이라고 하더라도 지켜야 하는 유적의 관점에서만 바라보았지...
그것을 이단의 개념으로 가면 안되는곳...이라는 생각은 전혀 해본적이 없거든요.
뭐 제가 잘못생각하고 있는건지...신앙이 얕아서인지는 모르겠지만...
그말 듣고나서는 왠지 거리감이 들더라구요.
조용한 분이셨는데...
몇분이 모여 예배후 차량으로 드라이브하는 중에...저기 유명한 절이 있는데 가서 사진이나 찍을까요? 했더니만...
자기는 일요일 절 같은곳에 가지 않는답니다.
뭐 평소에도 절은 즐기지 않는답니다.
저도 교회 다니지만...
역사와 전통의 입장에서 절이라고 하더라도 지켜야 하는 유적의 관점에서만 바라보았지...
그것을 이단의 개념으로 가면 안되는곳...이라는 생각은 전혀 해본적이 없거든요.
뭐 제가 잘못생각하고 있는건지...신앙이 얕아서인지는 모르겠지만...
그말 듣고나서는 왠지 거리감이 들더라구요.
우주난민님의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