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정하긴 싫지만, 국민의 30 % 는 그냥 바보인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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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식당에서 밥먹는데, 60 대 70 대로 보이는 아주머니와 할머니 한분이 이야기를 하더군요.
꽤나 진지하게... 윤석열의 쿠데타는 미국과 짜고 한것이라고.. 그래서 미국이 끝까지 윤석열을 지켜줄것이라고...
아마도 노인층을 대상으로 카톡이 돌고 있는것 같습니다. 하긴 저희 친척들도 유사시에는 한국에 있는 간첩 400 만이 들고 일어나서 국가를 전복시킬것이라고 굳게 믿고 있습니다. 대부분 신동아나 주간조선에서 소스를 얻더군요.
사실 윤석열도 대통령이 되기 전에는 그냥 이런 바보들 중 하나였습니다. 그런데 그가 대통령이 되니까, 진짜 미친자가 된거죠. 주위에서 신자유주의를 넘어서 자유방임주의 경제학을 주입하고, 극우 반공주의로 그의 텅 빈 머리를 채워넣은겁니다.
한국이 보수는 그냥 다 극우입니다. 따뜻한 보수, 사람 다운 보수.. 이런것 다 없습니다. 노무현 대통령께서 하신 말씀처럼 보수는 그냥 다 한통속이고, 언제든지 틈만나면 쿠데타로 정권을 잡을 생각 밖에 없습니다. 영남의 고루한 노인들이 늘 입버릇처럼 하는 말이 바로 강한놈이 정권 잡고 다 쓸어버려야한다.. 입니다. 그만큼 한국의 콘크리트 보수 30 % 는 독재에 대한 향수를 머리에 품고 삽니다.
그리고 그들은 자기들이 시대에 맞지 않는다는 것도 모릅니다. 참으로 슬픈일입니다.
사실.. 제 부모님도 위 30% 에 들어갑니다. 그래서 마음이 무척 괴롭습니다. 그래서 가끔 부모님과 부모님 세대는 인생을 참 잘 살아오셨고, 가난한 한국을 강대국으로 일으켜 세우셨습니다. ... 라고 말씀해드립니다. 사실 그 말씀을 듣고 싶으신것 같더군요.
badliar님의 댓글의 댓글
mystictales님의 댓글
이걸 인정하면 자신의 삶을 부정하는 것이라고 생각하는 것이지요.
그 틈새를 파고든 소위 틀튜브라 불리우는 것들이 '너희들은 잘못되지 않았다' 라며 감언이설로 속이고
그걸 보는 사람들은 위안을 얻으면서 빠져드는 과정이지요.
진실은 쓰고 거짓은 달콤한 법이니까요.
Awacs님의 댓글
회사도 골라 뽑았다고 해도 똑같더라구요.
바보들이 완장 못치게 항상 긴장해야 합니다.
유비현덕님의 댓글
명탐정코란님의 댓글
하지만 현실은 거짓말을 널리 퍼지게 만드니... 세종대왕께서 노할 것 같습니다... ㅠ.ㅠ
파키케팔로님의 댓글
시대는 수십년 흘러 몸은 늙었지만, 생각은 본인의 전성시대였던 4~50년 전 그 시절에 머물러 계신거죠.
몽띠유님의 댓글
보팔님의 댓글
깍꿍이당님의 댓글
저 30% 중에는 알콜 중독자도 꽤 있을 겁니다.
그 알콜 중독자 중 하나가 제 친구였고 제가 그래서 손절했습니다.
아무리 역사적 기록, 기사 등을 검색해서 하나하나 설명해도 설득이 불가했습니다.
그냥 지 꼴X는 데로 믿는 게 현실이고 그게 30%나 된다는 것이 서글픈 일이더라구요.
제대로 된 교육이 반드시 있어야 하고 그래서 세대가 바뀌면서 단단하게 바뀌어야 한다고 봅니다.
사람 잘 안 변해요.
쟈나저씨님의 댓글
폭주한닷님의 댓글
예전에 멍청한 애들은 그냥 방구석에서 멍청한 짓을 했지만
지금은 멍청한 애들이 나댈 수 있는 통로가 너무 많다고 sns. 유튜브등등 ..
전세계적으로도 큰 문제죠. idiot 들이 적극적으로 자기 주장과 표현을 하는 게 큰 문제인 듯 ㅠ
미국에서 주방 세제 먹기 챌린지 유행 이런 것 보고 참.. 맞는 말이구나 했어요.
YOROCHIC님의 댓글
그냥 자기만 잘 먹고 잘 살면 된다는, (자유민주주의, 법치주의 운운하면서도) 돈만 되면 뭐든 하는 반민주주의 매국노
또는 (귀차니즘과 기존 관성에만 의존하여 정상적인 뇌 작동이 안 되는) 전염성 투표 좀비 정도 로 밖에는 보이지 않습니다.
친일 매국노를 강력하게 처벌 처단하지 못하고,
내란 반란 쿠데타를 일으켜도 철저히 처벌 처단하지 않는 역사를 보고 배운,
'나름 똑똑한' 사람들입니다.
그런 분위기와 기류, 정서가 널리 널리 퍼지는 게 안타까울 따름입니다.
따라서, (벌써 77년이 지나가는 친일 매국노 처벌을 위한 반민족특위 실패를 교훈 삼아)
금번 12·3 내란 외환 쿠데타 그리고, 1·19 사법부 점거 테러 폭동 사태에 대한 철저한 진상 조사와 처벌 처단이 반드시 이루어져야만,
그나마 허물어져 가는 대한민국의 역사적 민족 정기를 바로 세울 수 있고,
매국이여도 돈만 되면 괜찮다는 분위기 기류 정서가 확산되는 걸 막을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만약 금번에도 예전 반민족특위 또는 박정희 전두환 노태우 등 쿠데타 처벌 등과 같이,
엄벌하지 못하고, 슬렁슬렁 유야무야 되고 실패한다면,
그나마 남아 있던 정상적인 사람들 마저, 돈만 되면 양심도, 나라도 팔아 먹는 친일 친미 매국노화가 안 될래야 안 될 수 없다고 생각합니다.
버미파더님의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