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립을 할 때는 언제라고 생각하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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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녹새 39.♡.41.15
작성일 2025.01.25 02:06
1,129 조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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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들어 생각이 참 많습니다

9년동안 다닌 회사를 24년 12월 31일까지 일하고 퇴사하였습니다


이제 퇴사하고 거의 한 달이 되었습니다만

요즘 독립을 하고 싶다는 생각이 많이 듭니다


재취업을 해서 독립을 하면 완벽하겠지만

지금 제 정신상태도 좋지 못하고 좀 쉬고 싶어서

25년은 아무것도 하지 않으면서 살고 싶은 마음이 크거든요 (정신과 다니는 중)


최근에 제가 살고 있는 지역에 행복주택에 지원을 했고

이번에 당첨이 되어서 3월에 입주를 할 예정이거든요

경쟁률이 꽤나 높아서 이번에 당첨이 된 것이 정말 기적이었습니다


근데 부모님은 지금 꼭 독립을 해야하냐고 걱정을 하시네요

요점은 재취업을 할 때까지 돈도 아낄 겸 집에 있으라는 말이었습니다


여러분들은 본인이 가장 힘들 때 집에서 독립을 하신 적이 있으신지요?

보통 학교 진학이나 취업이 되면 자취를 통하여 독립을 하는 것이일반적인 루트겠죠

근데 저는 아무것도 아니거든요...


계획은 딱히 없고 좀 쉬고 싶다는 생각이 가장 큽니다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힘든 상황이라도 독립을 하는 것이 옳다고 생각하시나요?

아니면 부모님 말처럼 당분간 집에 있는게 옳다고 생각하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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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6 / 1 페이지

Xingoon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Xingoon (123.♡.124.24)
작성일 01.25 02:20
정주영 영감탱이도 집에서 농사지으라는거 뿌리치고 돈들고 튀어서 성공한거라 봅니다. 착한 자식은 성공은 글러먹은거라 봐요. 독립은 생각했을때 바로. 즉시. 얼른.

녹새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녹새 (39.♡.41.15)
작성일 01.25 02:26
@Xingoon님에게 답글 ㅋㅋㅋㅋㅋ 결국 해피엔딩이군요

꾸오빠님의 댓글

작성자 꾸오빠 (1.♡.237.6)
작성일 01.25 02:21
저의 경우엔 취업과 동시에 독립을 했는데 매우 만족했습니다. 부모님과 약간의 거리를 두는 것이 나이가 들면서 장점이 더 많아지기도 했구요.

녹새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녹새 (39.♡.41.15)
작성일 01.25 02:27
@꾸오빠님에게 답글 거리를 두는 연습이 필요한데... 연습이 바로 실전(독립)이라서 큰 결심이 필요하네요 ㅋㅋㅋ

에놀미타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에놀미타 (125.♡.108.126)
작성일 01.25 02:26
정신과 다니시면 의사와 상담하는 게 낫지 않을까요?

녹새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녹새 (39.♡.41.15)
작성일 01.25 02:27
@에놀미타님에게 답글 의사 선생님한테 독립....을 한다는 이야기를 해야할까요?!
전혀 생각을 못해봤어요 'ㅁ'

에놀미타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no_profile 에놀미타 (125.♡.108.126)
작성일 01.25 02:32
@녹새님에게 답글 환경이 바뀌는 거니까 얘기해야 될 것 같아요
제가 정신과 다녀 보질 않아서 모르지만 영화에서는 그냥 대화 하자면서 치유가 되는.. 영화니까..

녹새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녹새 (39.♡.41.15)
작성일 01.25 02:47
@에놀미타님에게 답글 제 영화도 영화 같았으면 좋겠습니다 ㅋㅋㅋ
다음 진료때 이야기하겠습니다 =)

와사비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와사비 (182.♡.231.44)
작성일 01.25 02:39
개인적으로..중딩부터 학교때문에 자취했고 나름 대기업에 들어갔는데도 나중에 따져보니 집에서 다닌 사람들과 모은 돈이 틀리드라구요.집나온 순간부터 돈돈돈입니다.
가족과 큰 불화가 있거나 사정이 있지 않는 한 결혼전까지는 본가에 있는게 가장 좋다 생각합니다

녹새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녹새 (39.♡.41.15)
작성일 01.25 02:51
@와사비님에게 답글 저도 이렇게 생각을 했습니다만
집에 있는 것이 좀 버거울 때가 있습니다
하지만 현재 실업에 취업준비를 하기 위해서 버티면서 사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그래서 더 고민이 되고 걱정이 되기도 하네요 ;ㅁ;

지혜아범님의 댓글

작성자 지혜아범 (211.♡.110.159)
작성일 01.25 02:58
빠를수록 좋습니다

우리딸이뻐요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우리딸이뻐요 (1.♡.214.135)
작성일 01.25 03:04
각자의 사정이 다르니 남이 판단하기는 어려운 문제인것 같습니다. 사회생활을 9년 하셨으면 독립하시기엔 충분하다고 생각합니다. 다만, 현재 일을 쉬고 계신 상태에서 독립을 하신다면 언제 어떤 사람과 만나서 대화를 나눌 그런 계획은 세우시는게 좋을듯 합니다. 일을 하다가 그만둔 상태에서 혼자 살면 무기력해지고 우울증이 오기 쉽더군요.(경험담입니다) 뭔가 뜨겁게 돌아가던 엔진이 차갑게 식어버린 느낌이라 매사에 의욕이 안생기고 사람을 만나려고 해도 시간대가 안맞는 경우도 많았고...무엇보다 우울증 겪어보니 아무런 이유 없이 사람이 매우 불행해 지더군요.

PeppaPig님의 댓글

작성자 PeppaPig (118.♡.79.73)
작성일 01.25 05:40
독립은 빠를수록 좋죠.

해질무렵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해질무렵 (122.♡.153.5)
작성일 01.25 09:00
재취업 때까진 같이 사는 것도 괜찮은 방법이라 생각돼요.
독립하게 되면 챙겨야 할 것들,
돈 나가야 하는 것들이 여간 많지 않거든요.
부모님께 죄송하지만
그렇다고 나가!라고 하는 상황도 아니니,
재취업 될 때까지만 좀 더 신세지는 게
여러모로 편리할 거 같네요.

사뿐한소리님의 댓글

작성자 사뿐한소리 (112.♡.214.72)
작성일 01.25 09:02
나의 독립이 곧 부모의 독립이기도 하니까 바람직하죠. 다만 님의 상태가 혼자 있어도 되는지 알 수 없으니 의사와 상담해 보고 결정하는 게 좋겠습니다.

운하영웅전설A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운하영웅전설A (121.♡.16.114)
작성일 01.25 10:22
취업을 안하고 쉬실 생각이면 어차피 놀게 되는 집이어서 낭비고,
또 집 들어가면 한동안은 또 꾸미고 하면서 돈도 들어갈테니...
쉴 것인가 바로 다시 시작할 것인가를 결정하는게 먼저일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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