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친구랑 원할머니 보쌈먹으러 갔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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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코쿠 221.♡.109.90
작성일 2025.01.26 22:14
2,164 조회
2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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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년전 캐나다 살때 네이티브 사촌들 통해서

친구로 인연이 이어져온 친구가 하나 있습니다.


결혼전에 서울에서 자취할때

그 친구가 홍콩에 주재원으로 있으면서 가끔 한국들렸다가 

캐나다로 가곤 했었는데요.


하루는 퇴근하고 같이 원할머니 보쌈에 갔는데..

수육 한입 먹어보더니..

풀드포크랑은 다른..그 스띠키한 느낌이 영..자기 취향은 아니라고 하더군요.


그 친구한테 한국다녀본데 중 어디가 가장 마음에 드냐니까

강남역.

흠..



2추천인 목록보기
댓글 8 / 1 페이지

eject님의 댓글

작성자 eject (211.♡.44.72)
작성일 01.26 22:14
기승전미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코쿠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코쿠 (221.♡.109.90)
작성일 01.26 22:16
@eject님에게 답글 그친구 표현에 따르면 비비드하고 업라이트된 느낌을 받는데요.

미스테리알파님의 댓글

작성자 미스테리알파 (39.♡.15.214)
작성일 01.26 22:21
저랑 아직도 업무이후 인연 이어지고 있는 미국지인은
삼겹살, 족발, 소곱창, 소주, 쌈장은 완전 극찬이었고
불고기, 보쌈, 돼지곱창은 불호였습니다

특히 삼겹살은 뉴욕 코리아타운에서 동료들과 먹고 있다며 인증샷까지 보내줄 정도였습니다
같은 부위라도 삼겹살은 구워야 진리라고...ㅋㅋㅋ

geumdung님의 댓글

작성자 geumdung (118.♡.159.206)
작성일 01.26 22:26
음. 삼청동 데려가이소.

AlexYoda님의 댓글

작성자 AlexYoda (125.♡.79.65)
작성일 01.26 22:31
이스라엘 친구는 돼지고기 먹으면 안되는데.. 삼겹살 먹어보곤 돌아가서 삼겹살 먹고싶다고 징징댑니다.  2월달에 한국온다는데..ㅋㅋㅋ

달려라쑈바님의 댓글

작성자 달려라쑈바 (222.♡.155.187)
작성일 01.26 22:42
원할머니 말고 투할머니 가자고 하면 난리 납니다 ??

원두콩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원두콩 (211.♡.14.7)
작성일 01.26 22:51
대도시갬성이 무척 그리웠나 봅니다. 캐나다에선 좀처럼 느끼기 힘들죠 ㅎ

Dymaxion님의 댓글

작성자 Dymaxion (116.♡.132.197)
작성일 01.26 23:52
원래 서양 친구들이 끈적끈적한 느낌 나는걸 기본적으로 싫어하는 경향이 있는 거 같더라고요.
그래서 떡볶이 같은 것도 원래 세계화 불가능하다는게 정설이었는데 말이쥬
그런 공식을 K팝 같은게 다 깨버린 거긴 하지만 여전히 완벽하게 깨진건 아니겠죠
그래도 아직 서양 친구들이 모르는 하드코어한 한국음식들이 많이 있어서
다행(?)으로 생각합니다.
자리돔젓 황석어젓 같은거는 절대루 세계화되지 않았으면 좋겠어염
혼자 비밀리에 먹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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