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성과 첫만남에서 가장 큰 돈 쓴 기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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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코쿠 121.♡.203.151
작성일 2025.01.27 14:02
1,628 조회
4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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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겨울

친척의 주선으로 소개팅을 했습니다.


저는 당시 서울남쪽에 살았고 여자분은 인천 송도랑 가까운 동네에 살았는데 


거리가 멀어 차가 있는 제가 만나러 여자분 사는 동네로 갔어요.


때는 크리스마스 무렵..

별 생각없이 근처에 차로 10분정도 거리 레스토랑으로 갔는데


“크리스마스 주간에는 시즌메뉴만 판매”

한다고….어? 이게 뭐지?? 했는데


1인분에 9만원짜리였습니다…

13년전 물가 기준이니 상당한 지출이었죠.

참 그분하고는 잘안됐습니다..

전 공무원이라고만 듣고 나갔는데 사무관이라고..


저보고 보자마자 오빠라고 부를게요 했는데. 음..아무튼 잘안되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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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5 / 1 페이지

Java님의 댓글

작성자 Java (116.♡.70.94)
작성일 어제 14:04
"오빠 오빠는 이성으로 안보여요." ㅎㅎ

Java님의 댓글

작성자 Java (116.♡.70.94)
작성일 어제 14:06
첫 만남에 꽃다발이라도 사가신줄 알았네요.
소개팅에 꽃다발에 선물까지 준비하려는 직장 동료가 있었는데
오버하지 말라고 그리 말해도 안듣더라고요.
결국 선물은 안하고 꽃다발은 들고 갔더라고요.
까였을겁니다.
그 이후 소식이 없던걸로 봐서는 말이죠. ㅋㅋ

아름다워용님의 댓글

작성자 아름다워용 (121.♡.97.150)
작성일 어제 14:08
마나님과 첫 데이트때 쓴 쫄면값 더치페이가 기억나는군요
연애할때 우삼겹 사준것도 기억나요(제가 삼)

결혼 약속하고 스테이크 사줄께 했더니 돈 쓰지 말라고 하더군요 ㅋ

니돈이 내돈이라고

쿨캣님의 댓글

작성자 쿨캣 (101.♡.71.106)
작성일 어제 14:39
저는 마누라랑 첫 소개팅 만남때 신촌 라멘집에서 요리+라멘 시켜서 소주에 먹었습죠 ㅋㅋㅋ

공오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공오 (182.♡.176.114)
작성일 어제 15:01
지금 1인분 9만원도 비싼데 13년전이면 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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