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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의 악수 !

페이지 정보

작성일 2025.02.12 18:28
1,556 조회
11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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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이런 이야기하면 또 뭐 문재인 대통령 헐뜯고 갈라치기 하는 사람이라고 박제하는 사람 또 있을 수 있다는거 압니다.

뭐 그래도 전 할말 하고 싶네요...왜냐 ??? 그래서 클리앙에서 다모앙으로 온거니까요...

저는 개인적으로 문재인이라는 인물을 존경합니다.

오히려 노무현 보다 더 신중한 면에서 제가 더 노무현 대통령 스타일 보다 문재인 대통령 스타일을 더 선호합니다.

사실 저는 뭐 노무현 대통령도 비판하기도 합니다...
하지만 절대 민정당 계열의 인간들의 논리에 동의한적도 동의할 일도 없는 사람입니다.

문재인 대통령의 당시의 고뇌를 저는 모릅니다.
이미 한번 박근혜에게 지고 탄핵정국이긴 하지만 압도적인 경상도의 기울어진 투표파워에서 어떻게 민주진영으로 정권을 가져올지에 대한 그분의 고뇌를 저는 세세하게 잘 모릅니다.

하지만 어쨌든 국무총리로 선택한 이낙연이 최대의 악수입니다.
그리고 그에 대한 인과가 바로 윤석열입니다. (다들 아시죠 ? 이낙연과 윤석열의 관계는...)

김경수가 저런 소리를 하고 있습니다.

네...술한잔 했습니다.
저는 시애틀 삽니다.
새벽에 술한잔하고 게시판글들 보다보니 열불이 터지네요...

이노무 미국은 한인타운 가면 할아버지 할머니들은 마치 TK 처럼 곧죽어도 내란의 힘인 상황입니다.
시애틀에서 탄핵반대 집회가 열린다네요... 뭐 그러려니 합니다.

어설픈 통합을 두려워 합니다.

지금 민주당은 역사적으로 어떤 때 보다도 선명하고 단합되어 있습니다.
(참고로 저는 민주당 권리당원 입니다.)

하지만 저는 또한 정치적인 제스츄어도 있을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제발 이재명 대표께서는 문재인 대통령이 범한 실수를 되풀이 하지 않으셨으면 좋겠습니다.

수박들을 더이상 포용하지 맙시다.
하이에나 같은 언론들에 책잡히지 않을 세련된 방법으로 수박들을 고립시키고 내버려 둡시다.

뭐...한잔하고 두서없이 글 써봤습니다.



11추천인 목록보기
댓글 14 / 1 페이지

우주난민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우주난민
작성일 02.12 18:32
문재인 대통령을 존경하건 문재인 대통령 탓을 하건 여기서 이낙연 지지하거나 받아줘야 한다는 유저는 한 사람도 못 본 것 같네요

역사돌이님의 댓글

작성자 역사돌이
작성일 02.12 18:33

작은눈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작은눈
작성일 02.12 18:39

serious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serious
작성일 02.12 18:43
이낙연도 책임져라 김경수도 책임져라 김부겸도 김두관도 다 문재인 잘못이고, 윤석열도 문재인 책임이고 민주당이고 대한민국이고 다 문재인 탓입니다. 우리가 소위 그 180석을 만들어 줬는데 다 개혁 못했다 이거겠죠. 북한 전쟁위기고 코로나고 일본 소부장 공격이고 다 별거 아니고, 공수처고 수사권 조정이고 다 안한거나 똑같죠 뭐. 다 문재인 탓입니다. 내가 윤석열을 못 알아본것도 정보가 많았을게 분명한 문재인 탓이고 해임 권한이 없지만 이명박, 박근혜, 윤석열처럼 검찰총장을 못 잘라낸 것도 문재인 탓입니다.
그냥 세상 모든 나쁜 것을 안고 속죄하듯 희생양이라도 되어야 그 속에 이제 애잔한 마음이 미안한 마음이 들겠죠. 이게 다 노무현 탓이라던 그 사람들이 이제 가장 존경하는 대통령이 노무현이라는 것처럼요.
참 대단들 합니다.

역사돌이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역사돌이
작성일 02.12 18:47
@serious님에게 답글 맞습니다
현 문통 탓 하는이들이 노통 돌아가시기전 욕 안했을까요??
지금 새발의 피 입니다
저주도 퍼붓던 이들이 돌아가신 후 정성어리고 진정한 지지자인척 하던이들 솔직히 욕나오구요
사람 안변하는 경우가 반 있듯이, 노통 욕했던 이들이 문통 욕 역시 합니다~
그저 빼애액 결과만 보구 과정의 인과관계 모든 요소는 배제한체 꼬투리잡으면서 한심합니다

MoonKnight님의 댓글

작성자 MoonKnight
작성일 02.12 19:07

JessieChe님의 댓글

작성자 JessieChe
작성일 02.12 19:14

리바이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리바이
작성일 02.12 19:30

widendeep79님의 댓글

작성자 widendeep79
작성일 02.12 19:33
술마셨다고 말하는 것은 면피용인가요?
술 드셨으면 조용히 주무시는 것이 좋습니다.

Blizz님의 댓글

작성자 Blizz
작성일 02.13 00:57
그걸 이낙연을 탓하고 김경수를 탓해야지 왜 문재인 대통령을 탓하나요? 그리고 이미 정치인이 아닌 자연인 문재인을 왜 아무런 맥락도 없이 소환해서 탓하고 있나요? 뭔가 다른 꿍꿍이가 있는게 아니라면 참 뜬금없는 일입니다.

아름다운풍경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아름다운풍경
작성일 02.13 04:12
@Blizz님에게 답글 문재인 대통령의 악수 <-- 이게 그렇게 제가 문재인 대통령을 탓하는 것으로 읽히셨나 봅니다.
저는 그냥 담담하게...문재인 대통령이 악수를 두신거다...이런 의미로 썼는데요.
그당시 탄핵으로 인해서 인수위도 없이 곧바로 당선되자 마자 대통력직에 오를 때 이낙연을 총리로 선택한 것은 확실하지 못한 당내 지배력으로 인해서 탕평의 차원으로 그렇게 했다고 저는 봤습니다.
제가 걱정하는 것은 수박들을 다시 그때 처럼 포용하면 똑같은 일이 반복될 수 있을까봐 입니다.

Blizz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Blizz
작성일 02.13 04:17
@아름다운풍경님에게 답글 요즘 뜬금없이 문재인 대통령 탓하는 글들이 많아져서 제가 예민하게 반응했나봅니다. 사과드립니다.
이낙연 총리 임명은 결과론적으로 보면 악수라 볼 수 있지만, 당시에는 모두가 환호하는 좋은 수였습니다. 그 결과도 총리에서 물러난 이후의 결과이죠.
수박은 깨먹어야 제 맛이지 포용하면 안 된다는 데에 동의합니다.

아름다운풍경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아름다운풍경
작성일 02.13 04:18
@Blizz님에게 답글 답글 감사하고, 이해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사과까지 해주시다니 부끄럽네요...)

diynbetterlife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diynbetterlife
작성일 02.16 0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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