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영업자들을 위한 법안이 절실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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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대 유통사들의 폭리가 너무 큰 것 같습니다.
특히 오프라인 매장을 운영하는 상점이나 식당의 경우...
본인 매장에서 10에 팔 경우 플랫폼에서 팔때에도 비슷한 가격을 유지 해야 하고 수수료는 강탈 당하는 수준입니다.
예를 들어 식당에서 매장식사 혹은 포장을 10에 팔 경우, 플랫폼에서는 10에 사서 배달비 + 수수료 붙여서 소비자에게 전가 해야 합니다.
10까지는 아니더라도 최소 9.5 수준으로 법으로 강제 해야 하지 않을까요.
자영업자는 임대료, 인건비, 식자재 투자해서 탈탈 짜서 7~8에 납품하고 플랫폼은 2~3의 과즙을 먹습니다.
중간에 배달로 인한 문제가 생겨도 소비자는 식당에 전화해서 xx하는 구조이기에 귀책사유가 있는 플랫폼은 강건너 불구경 하기에도 좋습니다.
직접 포장주문 해가면 수수료를 안때가는 것을 알기에 소비자들은 서비스를 권리로 여기고, 서비스 안해주면 빈정 상해서 되려 욕을 먹는 아이러니한 상황입니다.
포장 주문 대신 배달을 받을 경우 나의 편리함은 위해 누군가가 희생하고 있으며 이는 공짜가 아닙니다.
결국 가격 인상, 품질 저하, 폐업 등으로 피해는 고스란히 우리에게 돌아옵니다.
요식업 하시는 분들 배달플랫폼으로 매출이 늘어도 순익 구조가 악화되어 배달 플랫폼만 돈버는 구조가 되어 버렸습니다.
쿠팡이츠, 배민, 요기요 등으로 소비자들은 코로나 이후 돈을 확실히 더 썻습니다.
그리고 식당 운영하시는 분들도 매출은 좀 더 늘었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돈은 그분들이 거의 못벌고 플랫폼이 상당부분 가져가고 있습니다.
안됩니다님의 댓글

예전에는 잘 나가는 집 있으면 그 옆집도 그 집 6~70은 하는 덩달아 잘되는 경우도 있었는데 이제 그 집만 잘 돼요. 줄을 서서 그 집으로 갑니다. 그런데 임대료는 그 잘되는 집 기준으로 형성됩니다. 불황이라고 하지만 몇년간 계속 올랐어요. 코로나때 잠깐 주춤하고 그 이후에 안 오른 거 이상으로 한번에 다 올라서 결국 계속 오른 셈입니다. 옆 매장이 비어 있어도 잘 나가는 그 집 기준으로 임대료가 책정되고 안 내려요. 웃기는 건 결국 그 오른 가격에 매장이 나가고 곧 정리되고 반복이네요.
플랫폼 상황에는 맞추겠어요. 근데 임대료와 쏠림은 답이 없네요.
니파님의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