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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를 응급실 현장에서 활용한 사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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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Eugenestyle
작성일 2025.02.27 09:39
3,368 조회
104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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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사부님중 한분께서 응급의학과선생님이 계신데...

지금은 강원도로 가셔서 응급실을 지키고 계십니다..

흉통환자가 와서 심전도를 찍었는데 심전도 기계상에선 정상이라고 나오고

함께 근무하던 전문의들도 잘 모르겠는데 경과관찰 해보자 했고

ECG buddy라는 AI판독앱으로 찍어보니 ACS,STEMI 가 나왔다고 하더군요

급성관상동맥증후군과, ST분절상승된 심근경색을 의미합니다.

긴장하며 관찰중 11분뒤 심정지가 왔고 응급스텐트와 에크모 걸고 회복중이라 합니다..

심전도판독은 저도 아무리봐도 모르겠더군요..

특히 전 신생아를 보다보니 더더욱 모르겠습니다.

성인과 소아는 이거이거 체크하고 요거면 요거야가 있는데 신생아는 그런 레퍼런스가 많지 않거든요..

이 에피소드를 듣고 저도 활용해보고 있습니다.

아직 신생아 데이터가 부족한건지 제가 깨끗하게 찍지 못해서인지 100% 들어맞진 않은것 같습니다.

계속 활용해보고 공부해볼 생각입니다.

생각해보니 ECG같은 모눈종이에 정확하게 찍힌 데이터는 이런쪽을 활용이 매우 잘 될것 같군요

데이터가 쌓이면 쌓일수록 정확해지고..

지금은 어디까지나 참고용이지만 어디까지 갈지 기대도 되고 두렵기도 합니다.

104추천인 목록보기
댓글 20 / 1 페이지

제리아스님의 댓글

작성자 제리아스
작성일 02.27 09:40
언젠가 영화 엘리시움에 나온 만병통치기계도 나오겠거니 생각이 듭니다.

채리새우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채리새우
작성일 02.27 09:41
선생님 같은 분이 계시기에 한 분 한 분 더 일상으로 돌아 오실 수 있는 것 같습니다. 감사합니다.

ameba0님의 댓글

작성자 ameba0
작성일 02.27 09:41
비슷하게 분만중 전자태아감시의 판독을 AI로 해보려는 연구들이 있는데...
이게 쉽게 진행이 안되고 있더라구요.

Eugenestyle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Eugenestyle
작성일 02.27 09:43
@ameba0님에게 답글 저도 이분야를 생각했습니다. 분만후 예후에 중요한 예측인자라...이미 있군요..역시 저같은 사람이 생각할정도면 이미 선구자가 있겠죠..
능력만 있으면 저도 뛰어들고 싶군요..

네모선장님의 댓글

작성자 네모선장
작성일 02.27 09:41
그래도 최종은 사람이 판단하는거니까 그런 목적으로 많이 쓸 수 있으면 좋겠어요
오판이나 실수를 많이 줄일 수 있게 말이죠~

세온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세온
작성일 02.27 09:51
ECG기계가 민감도가 엄청 높은 것으로 알고 있는데.... 그걸 벗어난 정도면 정말 판독이 어려웠겠네요

고스트246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고스트246
작성일 02.27 09:53
너무 편리함을 추구하는 AI가 발전하면 이를 사용하는(개발자가 아닌 순수 사용자) 사람들은 사고력이 더 떨어지는거 아닌가 싶은 생각을 했습니다. 책을 읽지 않고 영상을 많이 보는 사람들이 독해력이 떨어지는거 처럼 말이죠. 그러나 생명을 구하는 AI의 발전은 독려해야 겠네요...

Eugenestyle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Eugenestyle
작성일 02.27 10:01
@고스트246님에게 답글 맞아요..유튜브가 생긴뒤로 사람들은 매뉴얼을 안보기 시작했고...
쇼츠가 생긴뒤로는 그 유튜브도 길다고 스킵하더군요..
저도 기술발전에 오히려 제가 너무 순응하며 사는것 같아 요즘 다시 책과 펜을 들기 시작했습니다.

TKoma님의 댓글

작성자 TKoma
작성일 02.27 09:54
패턴을 읽는 능력은 이미 인간을 아득히 뛰어넘지 않을까 싶네요
가능한 케이스 스터디 양도 비교가 안되니까요

Typhoon7님의 댓글

작성자 Typhoon7
작성일 02.27 09:55
마취과의 수술중 마취 관리에도 ai 도입한다는 말이 있던데, 이러다가 네비 없이는 어디도 못가는 운전자처럼 되는건 아니겠죠ㄷㄷㄷ

Eugenestyle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Eugenestyle
작성일 02.27 10:02
@Typhoon7님에게 답글 마취중 환자모니터링은 상황과 여러 데이터로 판단을 해야하긴 하지만 참고는 할수 있을것 같고
일반적인 건강한 환자에서의  AI모니터링은 인력문제를 해결할 수 도 있겠네요

RanomA님의 댓글

작성자 RanomA
작성일 02.27 10:00
로빈 쿡 소설 중에 엑스레이 판독 전문 인공 뇌 개념을 읽은 적이 있네요.

Eugenestyle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Eugenestyle
작성일 02.27 10:03
@RanomA님에게 답글 아마 거기가 시작이 아닐까요.. 영상판독이 가장먼저 AI연구가 진행되었습니다.

박스엔님의 댓글

작성자 박스엔
작성일 02.27 10:09
AI가 잠재적 패턴 읽는걸 제일 잘한다고 하니까요.... 활용 데이터 늘면 늘수록 점점 더 정확해질 것 같습니다.

부릎뜨니숲이어쓰님의 댓글

작성일 02.27 10:15
병원에 말도 안 될 정도로 똑똑한 비서가 새로 왔군요 ㄷㄷㄷ
그것도 실시간으로 업그레이드 되는 ㄷㄷㄷ

NapSS님의 댓글

작성자 NapSS
작성일 02.27 10:19
귀한 경험 공유 감사합니다!

야나기님의 댓글

작성자 야나기
작성일 02.27 10:34
영상의학과 쪽에서 판독하시는 분들은 이미 스크리닝으로 돌리는 곳도 많은걸로 들었습니다.
단일 케이스에서는 거의 확실하고 복합적인 케이스에도 꽤나 높은 적중률을 보인다는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규링님의 댓글

작성자 규링
작성일 02.27 10:37
심전도 데이터를 여러모로 학습시켜보는 업체가 있는 걸로 알고있습니다.
병원에서는 정말 여러모로 쓰일 수 있을 것이라고 예상되네요.

최다미화이팅님의 댓글

작성일 02.27 13:55
저희병원 교수님이 만드셨는데 교수님이 본인이 못찾는것도 찾는다고 하셨어요 ㅎ.

로얄가드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로얄가드
작성일 02.27 15:55
의료용 이미지 분석이나 이런쪽은 상용 서비스에 듷어간게 몇게 있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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