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를 딱 5년 99967km 탔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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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마지막 보증서비스 점검 맡겼습니다.
브레이크 오일 교환하고 점화코일이랑 벨트 교환도 하고..
누가 미국차 아니라고 꽤 나옵니디만.. 잔고장 한번 없이 잘 탔습니다.
코로나 시작하고 야외활동이 시작되면서
정말 우연히 포드 대리점 지나가다 차를 봤는데
아내가 들어가서 봐 ,가지고 싶던 차잖아.. 라고 한마디 던지고..
시승하고 아내가 갑자기 이거 주세요 하는 바람에 계약하는데 40분... 차 나오는데 4일...
그렇게 2020년 화이트데이에 차를 샀습니다.
그리고 첫 새차에 열심히 닦고 꾸며주고..
그리고 정말로 네식구의 발이자 집이 되었고 전국 방방 곡곡 안가본 곳이 없습니다.
산 정상도 올라가 망원경으로 별도 보고요..
눈이 보일때까지 서쪽으로 달려도 봤구요...
사자 바람이 보러가자!! 하고 충주동물원까지 달려도 가봤구요
해남 땅끝마을도.. 진도도.. 충남 서천 국립생태원도, 대전야생동물 구조센터도
무슨 대항해시대 지도깨기 하는것 같은 느낌으로 다녔습니다.
25년전 미국생활할때 드림카였는데 그거 제손에쥐는데 20년 걸렸네요 ㅋㅋ
10만킬로 정비 마치면 이제 목표는 50만 킬로 타보는겁니다..
작년에는 아내 드림카였던 미니를 전기차로 사줬습니다.. 인증중고차였지만..
5년을 모았어요 그거 사주려고 ㅋㅋㅋ
금요일마다 일찍 퇴근할때면 아이들 돌아오기 전에 아내와 제차타고 카페 데이트 다녔는데
요즘은 아내가 직접 운전하는 차로 다니네요 "야! 타!!" 하면서..
13년전에 첫차 택시부활된 옵티마 였습니다. 50만원에 샀던가? 제가 받을때 무려 70만킬로를 탔던 차였는데..
저도 그렇게 탈 수 있을것 같네요 ㅋㅋㅋ
PearlCadillac님의 댓글

앞으로도 가족분들이랑 행복하게 타고 다니셔요!
Eugenestyle님의 댓글의 댓글
링컨타는백수님의 댓글

가족들과 여기저기 같이 다닌 차이니 정이 많이 드셨을듯 하네요
일리어스님의 댓글

전 첫차가 아반떼 중고 5만 탄 차였는데 (2007년식? )
15년에 인수해서 10년간 6만 탔습니다 ㅋ
바보멍청이님의 댓글

중경삼림님의 댓글

지금은 108000정도 탔네요
고치리전파사님의 댓글

요즘은 하체에서 소리가 올라옵니다. 손을 보려니 걱정부터 듭니다.
출퇴근 80km를 매일 다녔으니...ㅠ
LunaMaria®님의 댓글
그랜저HG인데 바퀴하고 엔진오일같은 소모품 교체외에는 잔고장 한번 없네요.
요즘 차들은 10년타도 잔고장 별로없더라구요.
그전 XG는 이래저래 탈이 많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