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스포) 미키17, 약 2시간 30분이 훌렁 지나가버렸네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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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이루얀

작성일
2025.03.02 13:11
본문
영화 관람 전 러닝 타임을 봤을때 2시간 27분이라고 뜨길래 꽤 길구나, 했습니다.
그런데 막상 관람하니 그 2시간 30여분이 홀랑 순삭되었네요ㄷㄷ
전혀 지루한 틈이 없고, 봉감독표 블랙코미디는 여전하지만 기생충처럼 매운맛이 아니어서 오히려 마음은 편했던 것 같습니다.
전체적으로 메세지도 확실하고 무난하게 보기엔 좋았어요.
다만, 원작을 못 봐서 얘기하기 좀 애매하긴 한데, 여러가지 이슈를 한번에 몰아넣다보니 훌렁훌렁 지나가버리는듯한 느낌은 있었습니다.
그래서 러닝타임이 2시간 30여분인데도 엄청 빠르게 넘어갔다 싶었나봐요.
개인적으로 18번 미키가 좀 더 날뛰려나 했는데.. 좀 싱겁게 마무리 된듯한 느낌이라 아쉬웠습니다ㅋㅋㅋㅋ 18번 미키씨.. 잊지 않을게요ㅠ
그리고 곰벌레크리퍼들, 저거 인형 있을법한데..?라고 생각했는데, 잘못 본 게 아니면 아까 인터넷 게시글 중에서 진짜로 인형이 있는 모양입니다ㅋㅋㅋㅋㅋㅋ인형 탐나네요ㅋㅋㅋ
순전 개인적인 의견입니다만, 클론을 다룬 영화 중에서 가장 원탑은 샘 록웰의 더 문이라고 생각하는 1인 입니다.
저는 미키씨들의 그런 세밀한 감정선이 보고 싶었나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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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7
/ 1 페이지
가사라님의 댓글의 댓글
작성일
03.02 14:07
@장군멍군님에게 답글
미키18 의 프린트장면은 안나왔습니다.
연결선 빠지는 장면은 꽤 초반이라 상관없을거고, 그거때문에 콘솔에 에러나서 여자직원이 다시 콘솔작업하는 내용도 있죠.
연결선 빠지는 장면은 꽤 초반이라 상관없을거고, 그거때문에 콘솔에 에러나서 여자직원이 다시 콘솔작업하는 내용도 있죠.
이루얀님의 댓글의 댓글
작성일
03.02 14:11
@가사라님에게 답글
앗... 저도 사실 이쪽으로 이해했습니다. 사이클링 후 프린트 되는 과정이 어떠한 존중도 갖춰지지 않고 진짜 아무렇지 않은 소모품 뽑듯 하는 느낌을 주나 했어요. 그래서 18번 미키씨가 성격이 극단으로 바뀌었을때, 이것도 나름 클론 문제의 이슈 중 하나인가 싶었습니다. 같은 사람을 뽑았다는데 제각각 성격이 다르니 정말로 동일인으로 볼 수 있나 하는 것들요ㅎㅎ
열린눈님의 댓글
작성자
열린눈

작성일
03.02 13:36
이루얀님의 댓글의 댓글
작성일
03.02 14:13
@열린눈님에게 답글
아 이거 유튜브 다흑님 영상에서 본 것 같아요ㅋㅋㅋㅋㅋ 고생대를 뚫고 나온듯한 비주얼이라 기억납니다ㅋㅋㅋ
다모앙이 골골대는동안 크리퍼 검색을 해봤는데, 실제 제품이 있는 것 같지는 않고, 배우분들이랑 스텝분들이 각각 하나씩 들고 있는 사진밖엔 안나오더라구요ㅠ
다모앙이 골골대는동안 크리퍼 검색을 해봤는데, 실제 제품이 있는 것 같지는 않고, 배우분들이랑 스텝분들이 각각 하나씩 들고 있는 사진밖엔 안나오더라구요ㅠ
슈비두바님의 댓글
작성자
슈비두바

작성일
03.03 12:41
러닝타임 모르고 봤다가 끝난 뒤에 시계 보고 놀랐어요. 이렇게 긴데 전혀 길거나 지루하단 생각 못하고 몰입해서 봤습니다. 전 극호!!
장군멍군님의 댓글
역시 괜히 봉테일이 아니구나 싶어요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