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장대소] 흑염소 진액제품을 고르실 때 꿀팁? 말씀드립니다~!

진한고ONEDAY

2025.03.18 17:19

식료품

575

안녕하세요. 웰니스 헬스케어의 시작. 박장대소 이팀장입니다.

타 제품과의 비교 및 고르는 방법에 대한 문의가 종종 올라와 이렇게 글을 쓰게 되었습니다. 흑염소 또는 다양한 종류의 육류를 기반으로 한 진액, 액기스라 불리는 건강식품들에 대부분 해당합니다.

첫번째가 제일 중요하고, 둘째, 셋째는 참고해주세요~

1. 배합함량을 꼭 확인해주세요. <적어도 15.0%는 넘어야죠>

예를 들어 흑염소혼합추출액 100%는 흑염소가 100% 들어있다는 뜻이 아닙니다. 사실 액기스 100%는 못먹습니다;;

혼합추출액은 말그대로 흑염소추출물+기타 여러가지 성분이 섞인 것입니다. 원재료 및 함량을 자세히 살펴보시면 흑염소혼합추출액 100% 옆에 ‘흑염소추출물 75%’등으로 표기된 것을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이것이 바로 흑염소 원물을 정제수와 배합해 우려낸 액기스가 들어있는 양입니다.

하지만 흑염소추출물 퍼센트는 원물과 정제수 정확한 비율을 나타내는 것은 아닙니다. 이때 등장하는 것이 바로 ‘배합함량’입니다. 즉 흑염소추출물을 만들 때 얼마만큼의 흑염소를 넣었는가를 나타내는 것이죠.

육류의 경우 정제수(물)을 넣지 않고 진액을 만들 수 없기 때문에 50%정도가 거의 최고치입니다. 참고로 배합함량 50%대의 흑염소 진액은 정말 비싸죠. 90ml/30포 규격의 진액이 대부분 20만원 대입니다.

그러면 3,4만원 대의 진액들이 가격만큼 내려간 배합함량 10.0%를 유지하는가. 그렇지 않습니다. 안타깝게도 2~3%의 배합함량이 대부분입니다. 슬픈 현실이죠. 정말 염소발만 담갔다? 수준입니다.

그래서 요즘은 트릭이 나오고 있습니다. 배합함량을 정확하게 표기하기보다는 ‘흑염소혼합추출액 100%’라고만 쓰거나 더 나아가 ‘흑염소혼합추출액(흑염소 90%)’라고 대놓고 거짓말하는 곳도 많습니다.

결국 소비자가 더 똑똑해지는 것 밖에 방법이 없습니다. 원재료 함량 꼼꼼히 따져보세요~

진한고 원데이는 꼼꼼하게! 성분 및 함량 표기를 하였습니다~!

2. 고형분은 썩 믿을만한 요소는 아닙니다.

고형분은 식품을 상압가온해 식품 내 수분 등을 증발시켜 남은 질량의 비를 나타나내는데요. 수분이 증발되고 남은 고체형태의 물질이 과연 해당 성분인지 확인이 어렵고, 또한 필터링 수준에 따라 입자를 매우 작게할 경우 오히려 고형분 함량이 낮아지는 매직이 발생해버리기도 합니다.

고형분은 참고만 하시는 것이 좋겠습니다만 배합함량 또는 고형분 조차 표기하지 않은 제품은 그냥 거르시면 되겠습니다.

3. 식품 유형을 확인해주세요. <식육추출가공품 여부>

채소에 기반한 것들은 이미 알고 계시는 과채주스, 과채음료, 혼합음료, 액상차가 있습니다.

육류 엑기스. 즉 진액에 대한 유형은 대부분 식육추출가공품과 액상차로 나뉘는데요. 이건 대부분 제조업체의 주재료 성격, 유형별 HACCP인증 보유여부에 따라 선택해 식품 유형을 결정합니다.

왠만하면 식육을 주원료로 한 것은 '식육추출가공품'으로 신고한 것을 추천드립니다. 왜냐하면 식육추출가공품은 식품안전관리 측면에서 더 엄격한 기준과 관리체계를 갖추고 있기 때문입니다.

물론 액상차류로 유형이 설정되있더라도, 정확한 성분표기 및 함량을 공개했다면 괜찮습니다~!

본 글이 앙님들의 선택에 도움을 드릴 수 있다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