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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누라 혼자 해외여행을 친구들과...

페이지 정보

작성자 서늘한
작성일 2025.03.03 19:31
2,879 조회
32 추천

본문

간지.. 4일째입니다.;


저에게 어린 2명의 자식들의 식사와 위생을 맡겨놓고 비행기를 타고 떠난 것입니다.


몸이 힘든 건 둘째치더라도..


서글픈 사실은....


빨래... 빼고는 마누라의 빈자리를 잘 못느끼겠다는 점이...-_-


물로 한달 정도 지나면 뭔가 문제가 생기긴하겠...ㄷㄷㄷ


사일동안 치킨 한번 시켜먹고 

볶음밥, 간계밥, 계란찜, 떡볶이, 누룽지탕, 프렌치토스트, 정식(?), 라면, 계란말이, 계란후라이, 스파게티(알리오, 토마토)....


제가 알고 있는 모든 매뉴를 총동원 했더니..


더이상 할 요리도 없어졌습니다.ㅋ


언능 좀 와라...ㅠㅠ


주말 동안 쉬지도 못하고


청소-밥-설거지-청소-밥-설거지-분리수거...


이걸 계속 반복했더니 제가 가정부가 된 것 같네요..ㅠ


애들은 계속 아빠 점심은 뭐먹어..? 저녁은 뭐먹어..??? 아오...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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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24 / 1 페이지

심이님의 댓글

작성자 심이
작성일 03.03 19:47
원래 밥 멕이는게 가장 힘들죠 ㅋㅋㅋㅋ

서늘한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서늘한
작성일 03.03 20:18
@심이님에게 답글 미치것습니다..ㄷㄷㄷㄷ

뚱뚱한남편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뚱뚱한남편
작성일 03.03 19:53
원래 메뉴 정하는 게 정말 힘든거죠..
회사 생활에서 점심 메뉴 고르는 것 처럼요..

서늘한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서늘한
작성일 03.03 20:19
@뚱뚱한남편님에게 답글 그래도 주말에는 만들어 줬는데.. 4일 연짱은 진짜 힘드네요.. 연휴라 계속 있으니..ㅠ

그락실리우스님의 댓글

작성일 03.03 19:54
계란이 우리 아이들을 키웠죠
계란최고

상추엄마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no_profile 상추엄마
작성일 03.03 20:13
@그락실리우스님에게 답글 멸치볶음과 김도 있습니다!

서늘한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서늘한
작성일 03.03 20:19
@그락실리우스님에게 답글 진짜 계란 없이 어떻게 사나 싶을 정도로 먹었네요..ㅋㅋ

이루리라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이루리라
작성일 03.03 19:58
그걸 20년 가까이 할라니 죽겠습니다.
엄마!!엄마!!소리가 가끔은 세상 무서워요 ㅠㅠ

서늘한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서늘한
작성일 03.03 20:19
@이루리라님에게 답글 진짜 무서워요..ㄷㄷㄷㄷ

아빠 저녁은..?? 아빠 아침은..??? 아빠 아빠~~~

6미리님의 댓글

작성자 6미리
작성일 03.03 20:01
저도 달걀로 할 수 있는 요리는 다 해봤던듯 합니다. ㅋㅋㅋㅋ
요즘엔 gpt에게 달걀요리 뭐 있냐고 물어보기도 합니다 .ㅎㅎㅎ

서늘한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서늘한
작성일 03.03 20:20
@6미리님에게 답글 넵... 만능 계란..ㅋㅋㅋ

Rebirth님의 댓글

작성자 Rebirth
작성일 03.03 20:03
ㅎㅎㅎㅎ
전업주부는 평생하는 일인데,
와이프의 노고를 조금 공감 할 수 있는 기회가 되셨군요.

서늘한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서늘한
작성일 03.03 20:21
@Rebirth님에게 답글 와이프가 있어서 설거지만 했어도 이렇게 힘들진 않았을 겁니다..; 평소에 그냥 하던건데 번갈아 가면서 해야..;

상추엄마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상추엄마
작성일 03.03 20:14
ㅋㅋ 주부의 삶이 이렇게 어렵답니다 아침먹으면서 점심 뭐먹이나, 점심 차리면서 저녁은 뭐먹지 ㅋㅋ

서늘한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서늘한
작성일 03.03 20:21
@상추엄마님에게 답글 저도 반 주부긴합니다.ㅋㅋㅋㅋ
메뉴 선정이 참... 4일 연속은 또 첨이라요..😭😭

아기고양이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no_profile 아기고양이
작성일 03.03 20:22
@상추엄마님에게 답글 창작 국악 동요 중에 ’밥타령‘ 이란 노래도 있어요.

찰떡같은 가사예요. 타령 타령 밥~타령 우리 엄마의 돌림 노래~ ^^;;

아싸조쿠나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아싸조쿠나
작성일 03.03 20:27
아직 카레랑 짜장밥 안 하셨네요 ㅎ

서늘한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서늘한
작성일 03.03 21:10
@아싸조쿠나님에게 답글 은근히 시간이 오래 걸리는 것들이라 특식으로 한달에 한번정도 하긴합니다..ㅋㅋ

musicsh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musicsh
작성일 03.03 21:02
밥 준비 하는거 한번은 몰라도 지속적으로 준비 하는게 진짜 어렵죠. chat gpt 활용하셔서 재료 생각나는거 입력하시고 추천 받으시거나, 메인 음식 하나 넣고 사이드 추천해달라고 해서 준비 합니다 ㅎㅎ

서늘한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서늘한
작성일 03.03 21:11
@musicsh님에게 답글 네 맞습니다. 계속 하는게 어렵죠. 인공지능의 힘 좀 빌려야겠습니다.ㅎㅎ

dalpy님의 댓글

작성자 dalpy
작성일 03.03 22:16
좋은 남편이시네요

포크리스님의 댓글

작성자 포크리스
작성일 03.03 22:17
와~ 대단하십니다
아내분이 전혀 걱정 안하고 여행 잘 하고 오시겠어요.

마니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마니
작성일 03.03 22:26
삼겹살도 구워주세요~~ ㅎ
코로나때 1주일 가정주부 해보니 보통일이 아니긴 하더군요  ㅎㅎㅎ

단아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단아
작성일 03.03 23:46
가끔 요리 자체보다 메뉴선정이 더 힘들기도 해요. 식구들 먹고 싶은게 다 다르기도 하구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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