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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고 김새론 배우 유족들이 폭로한 내용도 내용인데 공개 경로가 어딘지를 보니...사태가 최악으로 흘러갈 수도 있겠는데요;;;

페이지 정보

작성자 윤병익
작성일 2025.03.12 00:01
10,149 조회
72 추천

본문


어제 고 김새론 배우 유족들의 폭로는 그 내용 자체도 심각한데, 공개 경로가 하필이면 가세연...입니다.

유족들의 주장으로는 모든 언론사들한테서 제보를 거부당해서 하는 수 없이 가세연에 제보한 거라는데, 시민언론 민들레는 아예 옵션조차 아닌 걸로 취급했던 것일가요? 아니면 중간에서 누군가가 장난을 친 것일까요?

심지어 제가 이미 두 번이나 제 폰 번호를 추모관 직원들을 통해 유족 측에 쪽지로 전달한 상태인데, 유족들이 저한테도 민들레 측에도 아무 연락도 하지 않았다는 게 도무지 납득이 가질 않습니다.

저는 유족들을 배려하여 오래 걸리더라도 끝까지 기다리려 했는데, 일이 이렇게 된 이상 더 이상은 못 기다릴 것 같습니다.

가세연이 사태를 더 악화시키는 것을 막으면서 동시에 고인의 명예를 회복시키기 위해서, 반드시 제가 유족들을 설득하여 직접 인터뷰하고 팩트체크까지 해야겠습니다.


아래 스크린샷은 폭로 내용 요약본 캡쳐이고, 출처는 스크린샷에 나와있습니다.

이건 완전히 사실이어도 심각한 문제고, 전혀 사실이 아니어도 심각한 문제이며, 둘이 섞여있어도 심각한 문제입니다.

그래서, 일단은 권영찬 소장 쪽에 이메일을 보내놓았습니다.

저는 유족들과의 대면 시 자존심이나 체면 따위는 얼마든지 내려놓을 각오가 되어 있고, 무릎 꿇고 엎드려 빌어서라도 반드시 유족들을 설득하고자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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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69 / 2 페이지

윤병익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윤병익
작성일 03.12 15:24
다른 누군가에게 답글 알겠습니다.

Bergerac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Bergerac
작성일 03.14 17:14
다른 누군가에게 답글 팩트체크를 해야한다고 본인이 말씀하셨는데
여기에 글을 올리신 건 팩트체크가 아니라 그냥 펌질로 밖에 안보입니다.
말미에 적어놓으신것도 팩트체크의 결과물이 아니잖아요?

제 기준에선 유투브 렉카들과 뭐가 다른지 모르겠네요.

윤병익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윤병익
작성일 03.14 19:24
@Bergerac님에게 답글 팩트체크는 이제 시작입니다;;;;
일단은, 어떻게든 물증들과 증언들부터 최대한 많이 모아봐야지요.

Bergerac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Bergerac
작성일 03.14 22:20
@윤병익님에게 답글 네 그러니까요.
이제 시작이시라면 팩트체크도 안된거잖아요?

기자들이 왜 기레기 소리를 듣게 되었습니까?
특히나 연예부 기자들. 자극적인 제목으로 클릭유도질하고
팩트체크 되지 않은 내용을 그저 선점하겠다 는 의도로
글을 마치 배설하듯이 작성하고 거기에 속거나 피해를 입는 경우가 부지기수가 되다보니
분노한 시민들이 붙인 멸칭이잖아요?

작성자님은 어떤 분으로 불리시길 원하는 건가요?
시민기자인가요? 기레기인가요?
김새론씨를 정말 사랑하는 팬인가요? 렉카인가요?

작성자님이 개인적으로 김새론씨 팬이고 유족들 앞에 죽을 각오를 하고 그런건 어디까지나 개인적인 부분 아닌가요?
그런 개인적인 부분은 개인적인 제목과 내용으로 작성하시던지

기사로 작성하실거면 사실, 주장, 증거, 증언, 물증 등을 수집하신 후에
말씀하신 팩트 체크하고 그리고도 한번 더 내가 작성한 글이 어떤 영향을 미칠까 생각하신 후에
작성하셨으면 어땠을까 하는 생각입니다.
그러는게 민들레에 어울리는 기자, 기사라고 생각이 들구요.

뱀발 : 시민언론 민들레는 유시민 작가님으로 그나마 이름이 알려지고 있습니다.
저도 매일 보지는 않고 유작가님 컬럼 업데이트 될때만 보고 나오는 정도입니다.
작성자님 이전 댓글 보면 민들레가 안 알려진게 충격이다라는 식으로 말씀하시는데
이번 작성글이나 댓글들이 과연 민들레가 사람들에게 알려질 때 좋은 영향을 끼칠까요?
이런식으로 알려지는 민들레가, 그리고 생업과 더불어 시민기자를 자처하신 작성자님이 안타까워서 덧붙입니다.

윤병익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윤병익
작성일 03.15 03:55
@Bergerac님에게 답글 제대로 지적하셨습니다.
김새론 배우의 죽음은 제 역린을 제대로 건드린 데다가 제 인생의 목표까지 바꿔버릴 만큼 충격적인 사건이라, 침착하게 행동하기가 상당히 힘듭니다. 물론, 그렇게 폭주한 게 잘못이라는 건 저도 잘 압니다만, 그 정도로 제 슬픔이 너무나도 큽니다. 취직 준비(생계를 위해 투잡 뛸 생각입니다.)와 내란 시국 때문에 맘껏 슬퍼할 수도 없는 현실이 참으로 원망스럽습니다.
그래서 아직 민들레에는 이 사건에 대한 기사 원고를 하나도 송고하지 않았습니다. 슬픔을 털어내면서 많은 시간을 들여 꼼꼼하게 취재하려고요.

Malus님의 댓글

작성자 Malus
작성일 03.12 07:46
쓰신 글 내용 중 이해가 안 된 부분이 있어서 인용하고 여쭤봅니다.

> 심지어 제가 이미 두 번이나 제 폰 번호를 추모관 직원들을 통해 유족 측에 쪽지로 전달한 상태인데, 유족들이 저한테도 민들레 측에도 아무 연락도 하지 않았다는 게 도무지 납득이 가질 않습니다.

왜 본인이나 민들레에 연락을 했어야 한다고 생각하시는지 도무지 납득이 가지 않습니다.

> 저는 유족들을 배려하여 오래 걸리더라도 끝까지 기다리려 했는데, 일이 이렇게 된 이상 더 이상은 못 기다릴 것 같습니다.

본인이 배려해서 기다려줬다가 무슨 말씀이신가요? 반드시 본인에게 연락을 했어야 한다고 생각하시는 것 같은데, 왜요?

> 가세연이 사태를 더 악화시키는 것을 막으면서 동시에 고인의 명예를 회복시키기 위해서, 반드시 제가 유족들을 설득하여 직접 인터뷰하고 팩트체크까지 해야겠습니다.

사태 악화를 막고 고인의 명예를 회복하기 위해 "반드시 제가" 히셔야 하는 이유가 있으신지요?

하우스윗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no_profile 하우스윗
작성일 03.12 08:22
@Malus님에게 답글 유족들이 모든언론이 제보거부 했다는 말이 사실이라는 전제하에  추모관 직원통해서 두번이나  본인 연락처를 유족에게 전달해달라고 했는데  연락이 없고  악명높은 가세연이랑 진행했다는게 납득이 안된다는 말씀인거 같습니다.

윤병익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윤병익
작성일 03.12 12:04
@하우스윗님에게 답글 네.
추모관 직원통해서 두번이나 제 연락처를 유족에게 전달해달라고 했음에도 지금(3월 12일 오후 12시 3분)까지도 연락이 없으면서, 정작 폭로는 악명높은 가세연이랑 진행했다는게 납득이 안된다는 얘깁니다.

pAlE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pAlE
작성일 03.12 10:13
@Malus님에게 답글 저도 이 흐름이 이해가 안 가더라구요... 연예부에서 이름난 매체라면 이렇게 말씀하실 수 있겠습니다만...

pAlE님의 댓글

작성자 pAlE
작성일 03.12 10:08
저 그냥 상식적으로 봤을 때 본문의 흐름이 잘 이해가 안 가서...
가세연은 쓰레기 언론이지만, 그와는 별개로 민들레가 반드시 선택지에 있어야 할 이유는 뭔가요...? 솔직히 민들레 들어본 적도 없어서요... 평균적인 대한민국 국민 중 가세연 모르는 사람은 없어도 민들레 아는 사람은 극소수일 듯 합니다.
유가족이 대중에게 알리고 널리 퍼뜨리고 싶은데 기성 연예매체랑 디스패치에서 다 빠꾸먹었다면... 민들레라는 일반인들은 들어본 적도 없는 언론사보다는 악마와 계약하는 심정으로 가세연이 더 가시적이고 효과적인 선택지였겠죠.

윤병익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윤병익
작성일 03.12 12:07
@pAlE님에게 답글 이해는 됩니다만, 전혀 현명하지 못한 선택이라고 봅니다.

Malus님의 댓글

작성자 Malus
작성일 03.12 17:21
댓글에 답글을 달 수 있는 횟수가 제한되어 있는지 제게 물어보신 답글에 다시 답글을 달 수 없어서 새 댓글로 씁니다.
윤병익님, "시민언론 민들레"를 모르는 사람이 많은 것이 왜 "민주 및 진보 진영 전체가 반성해야 할 부분" 이라고 생각하시는지요?
저는 흔한 장삼이사 중의 한 사람이고 민주 및 진보 진영을 대표할 수도 없겠습니다만, 만약 제가 속한 단체의 인지도 혹은 신뢰도가 낮다는 평가를 받는다면 저와 제가 속한 단체의 노력이나 실적이 부족한지를 먼저 생각해 볼 것 같습니다.
쓰신 글 곳곳에서, "나는 이렇게 노력하고 있는데 왜 아무도 몰라주는거야?" 라고 하시는데, 그걸 왜 알아줘야 하는 걸까요?

윤병익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윤병익
작성일 03.12 20:03
@Malus님에게 답글 시민언론 민들레가 가지고 있는 일종의 민주&진보 빅텐트적인 성격을 강조하려던 것인데, 어투 및 어휘 선정이 좋지 못했음을 인정합니다.
저는 아직 부족한 부분들이 많습니다. 하지만 그것과 별개로, 시민언론 민들레의 노력과 실적이 부족하다고 생각하지는 않습니다. 단지, 포털들과의 관계가 상당히 험악한 게 뼈아플 뿐이죠.

Malus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Malus
작성일 03.12 22:30
@윤병익님에게 답글 저도 가세연 매우 싫어합니다만, 그와 별개로 "가세연이 가지고 있는 주도권을 민들레가 빼앗아와야한다", "유족이 가세연에만 제보를 한 것이 분통터진다", "제가 직접 나선다" 같은 표현을 보고 있으면 윤병익님은 본인이 정의의 사도라고 생각하시는 것처럼 느껴집니다.
시민기자라고 하셨는데, 이게 맞다고 생각하시는 건가요?

윤병익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윤병익
작성일 03.12 23:12
@Malus님에게 답글 저는 절대로 제가 '정의의 사도'라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저한테 그런 거창한 호칭은 과분해요. 저는 그저 가세연이 고 김새론 배우의 죽음에 숟가락을 올리는 것에 극대노하고, 그녀의 유족들과 지인들이 아직도 고통받고 있는 것에 가슴아파할 뿐입니다. 맞지 않는 행동이라는 비판은 처음부터 각오했고, 피할 생각 전혀 없습니다.

Malus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Malus
작성일 03.13 00:44
@윤병익님에게 답글 제가 뭐라고, 굳은 결심으로 하시려는 일에 더는 왈가왈부하지 않겠습니다. 사실을 바탕으로, 고 김새론씨와 유족에게 도움을 주실 수 있기를 바랍니다.

정소추님의 댓글

작성자 정소추
작성일 03.12 17:47
가세연이 출처라고하니 믿고거릅니다.

윤병익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윤병익
작성일 03.12 20:05
@정소추님에게 답글 유족들이 직접 소스를 제공했다고 하니, 가세연과는 무관하게 일단 팩트체크는 해야 합니다.

소금두알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소금두알
작성일 03.13 11:08
유족이라고 해서 개인의 모든삶을 알고 있는게 아닙니다. 사귄증거 사진이나 문자 몇개로 미성연자랑 뭘 했니 그루밍이 뭐니, 같이 차를 타고가다 음주운전을 한것도 아니고, 고인의 음주운전자체가 사라지는것도 아님에도 또 다른 희생자를 찾아서 떼로 몰려드는것 같아서 이러니 가세연수법이 통하는구나,.. 개탄을 합니다.  사건 후 처리과정이 불합리 하다고 하여, 과거인연에게 의지할 수 있겠으나, 그걸 받아주지 않는다고 모함하고 뭐라할일은 아니죠. 자신의 사건이고 가족이 함께 해결해 나갈려고 했으나 어려웠다는것도 고인에게 너무 힘든일이였겠고.. 유족이 그동안 그 배우 벌이로 먹고 살았다면 더더욱이 매달릴 수 밖에 없겠는 마음은 알겠으나, 수많은 여배우들 자살 사건에는 가족이 있었음을 이미 많이 봤구요. 어느쪽이든 속단은 어렵지만 받아주지 않는데는 이유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정도 없는놈이라고 끝낼 수 있는일을 끝도 없이 물고 늘어지고 코인버는 사람들에게 더이상 먹이를 주지 않아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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