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머니 암수술이 10일뒤로 잡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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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코쿠

작성일
2025.03.13 20:31
본문
한달전에 발견하고
각종 검사를 거쳐 초기 췌장암으로 확인, 전이는 없는 상태..
(부모님이 계신 지역사회에 발전소가 많이 생겨 민심이 안좋아지자 발전소 사업소에서 체육관도 짓고 주민들 상대로 무료 암검진 하는데 거기서 우연하게 발견된 케이스)
항암먼저하냐 수술먼저 하냐 성모병원에서 검토 후 수술먼저 하는걸로 방향을 잡고..
다음주 토요일 입원 월요일 수술입니다. 수술 2개월부터 본격적인 항암 치료도 시작됩니다…
마음이 무겁습니다.. 부디 잘 이겨내셔야 할텐데 엄마 생각만하면 자꾸 눈물부터 납니다.
75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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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25
/ 1 페이지
niceosh님의 댓글
작성자
niceosh

작성일
03.13 20:52
수술 잘 받으실겁니다! 그리고 전 췌장 환우 가족이였습니다. 대학병원에선 안정되면 수술 후 한 4~5일만에 퇴원시키고 외부 외과에서 수술상처 치료 요구합니다. 이것도 미리 알아보세요. 요즘 외과병원이라해도 재활정형 이런병원이 많아 소독 및 드레싱을 못받을 수 있습니다. 힘내세요!
WinterIsComing님의 댓글
작성자
WinterIsComing

작성일
03.13 21:07
수술 끝나고 바로 NGS검사 요청하세요. (비용은 1백 전후인데, 수술로 검체가 충분히 나올 것이고 나중에 가서 검사 하려면 물리적 시간이 2-3주 정도 걸리기에 미리 받아 두시면 여러모로 좋습니다.)
KRAS 변이류 등으로 췌장암 등에도 꽤 먹히는 약이 지금 미국에서 임상중 입니다.
신생 벤처제약사 임에도 주가가 몇배 뛰었다는 점이 이 약의 중간결과나 가능성 등을 대변 해 주겠죠.
KRAS 변이류 등으로 췌장암 등에도 꽤 먹히는 약이 지금 미국에서 임상중 입니다.
신생 벤처제약사 임에도 주가가 몇배 뛰었다는 점이 이 약의 중간결과나 가능성 등을 대변 해 주겠죠.
부릎뜨니숲이어쓰님의 댓글
작성자
부릎뜨니숲이어쓰

작성일
03.13 21:26
치료 잘 받으셔서 꼭 일상으로 복귀하시길 여기 계신 분들 모두 빌겠습니다. 수술 잘 끝나면 다시 글 꼭 올려주세요!
화이팅입니다!!
화이팅입니다!!
angelo님의 댓글
작성자
angelo

작성일
03.13 21:50
초기라니 수술이 잘 돼서 빠른 완쾌를 기원합니다. 옆에서 어머니께 힘이 되어 주세요. 초기라면 괜찮을 겁니다. 힘내시기 바랍니다.
버즈라이터님의 댓글
작성자
버즈라이터

작성일
03.13 22:02
초기에 발견하셔서 다행이네요
아직 저는 그러한 경험을 해 본적이 없어서 어떤 기분인지 느낌인지 가늠이 되지 않지만 건강과 멘탈 잡으시면 아무일도 아닐겁니다.
그냥 사소한 일 일거에요.
꼭 좋은 소식 들려주세요
응원합니다.
오늘도 푹 주무시고요
감사했습니다
아직 저는 그러한 경험을 해 본적이 없어서 어떤 기분인지 느낌인지 가늠이 되지 않지만 건강과 멘탈 잡으시면 아무일도 아닐겁니다.
그냥 사소한 일 일거에요.
꼭 좋은 소식 들려주세요
응원합니다.
오늘도 푹 주무시고요
감사했습니다
바이트님의 댓글
작성자
바이트

작성일
03.14 01:21
저희 아버지가 2년전에 췌장암으로 돌아가셨어요.
항암을 먼저하는 경우는 암세포가 컸을때 좀 작게 만들어서 수술하기 위함이고요. 초기라면 작아서 수술을 먼더하는게 순서상 맞을껍니다.
췌장암은 완치가 쉽지않으니 지속적으로 확인하셔야 합니다.
저희 아버지도 2상태에서 수술하고 항암치료 1년하시고 거의 완치 판정 비슷하게 받고 6개월 뒤에 정기 검사 갔는데 암이 림프절에 전이 되어서 온몸으로 퍼져서 손도 못쓰고 돌아가셨습니다.
항암 추적은 텀을 길게 두지말고 정기적으로 관찰하시기 바랍니다.
항암을 먼저하는 경우는 암세포가 컸을때 좀 작게 만들어서 수술하기 위함이고요. 초기라면 작아서 수술을 먼더하는게 순서상 맞을껍니다.
췌장암은 완치가 쉽지않으니 지속적으로 확인하셔야 합니다.
저희 아버지도 2상태에서 수술하고 항암치료 1년하시고 거의 완치 판정 비슷하게 받고 6개월 뒤에 정기 검사 갔는데 암이 림프절에 전이 되어서 온몸으로 퍼져서 손도 못쓰고 돌아가셨습니다.
항암 추적은 텀을 길게 두지말고 정기적으로 관찰하시기 바랍니다.
KalqTrapZ님의 댓글
작성자
KalqTrapZ

작성일
03.14 03:59
수술 잘 받으시고, 항암도 잘 끝나기를 기원드립니다.
담도암발견이 늦어 수술도 전원도(윤거니의 2000명때문에 타병원 초진불가) 못받고 항암으로 고생만 하다가 떠난 엄마가 보고싶네요.
담도암발견이 늦어 수술도 전원도(윤거니의 2000명때문에 타병원 초진불가) 못받고 항암으로 고생만 하다가 떠난 엄마가 보고싶네요.
콰인님의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