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대후반 재취업도전기-14. 35개의 이력서 2개의 면접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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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코쿠

작성일
2025.03.13 2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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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격적으로 이직을 알아본지가..50일 정도 지났습니다.
그동안 35개의 이력서를 뿌렸고
2군데 면접을 앞두고 있네요.
앞서..이력서 넣은 곳 중에 아 제발 여기서 연락왔으면..하는데는
다 떨어졌습니다.
오늘도 탈락메일 2개 받고 시무룩해졌네요..
50일 동안 제가 느낀 점이랄까.
1) 같은 필드에 있어야지 기회가 온다..
회사는 다르더라도 같은 산업군에 있어야지 경력이 이어지고 그나마 수평 이직이라도 가능합니다..
2) 나이들어 이직은 인맥..
2군데 면접 회사 모두 인맥입니다.
제가 특출난건 없지만 어쨌든 ..힘들다는거 아니까 도와주는 분들이 계셔서 기회라도 얻을수 있었네요.
3) 이제 정규직은 힘들다..
몇 년 지나면 임금피크에 들어갈 나이입니다.
심지어 어떤 기업들은 임금피크 나이를 만 52세로 잡는 곳도 있습니다.
40대 후반 이직에 어느정도 규모있는 기업의 정규직은 정말 버겁습니다.
...
과연 둘 다 될지, 한군데만 될지
둘 다 물먹을지는 아직 모릅니다.
아마 3월 안에 결론이 나오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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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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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돌이님의 댓글
작성자
역사돌이

작성일
03.14 06:47
전 이력서 50개 넣었는데..
거절 메일 5개제외 연락이 없네요..
나이가 진짜 벽이네요 ㅜ
그냥 왠지 인용후엔 일이 풀릴거 같은 막연한 느낌입니다!
무튼 잘될겁니다~~
거절 메일 5개제외 연락이 없네요..
나이가 진짜 벽이네요 ㅜ
그냥 왠지 인용후엔 일이 풀릴거 같은 막연한 느낌입니다!
무튼 잘될겁니다~~
건강한전립선님의 댓글
40대 초반인데 저번달에 이직했는데...
근무환경이 전 직장이랑 차이가 많이 나네요
정신적으로는 편한데... 몸이 힘듭니다
다녀야 되나 말아야되나 매일 고민중입니다...
저도 이력서 30군데 정도 넣었는데 면접은 꼴랑 두번봤네요
경기가 어려운건지 나이가 많아서 그런건지는 몰라도
한숨만 나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