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이 어마무시했던 오늘의 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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ㅑ오늘 김포공항에 볼 일이 있었습니다.
김포공항 서울에 있지 않습니까???
떡 본 김에 제사 지낸다고 서울 왔는데 집회 나가줘야죠.
경복궁에 도착했는데 아무도 없어요 ㅠㅠ
분명 광화문 거의 도착했을 때 현장영상은 막 행진 시작할 거 같은 분위기였는데 ㅠㅠ 기수님들 따끈한 붕어빵 드시라고 사 가다가 늦었습니다.
급히 걸어가는데 어떤 60대 여성분이 행진 늦은거죠? 이러시는거에요. 아이고 큰일났다 싶어 그 분과 함께 뛰었습니다. 가방에 세월호 리본 달려있는 거 보고 우리편인 거 같아 말 거셨대요 ㅋㅋ
급히 해태상 앞으로 갔는데 아무도 없어요. 종로1가까지 뛰다시피하는 걸음으로 갔더니 선두 행진 대열이 보였습니다. 도무지 뛸 힘이 없어 기다렸더니 저 멀리 앙기가 보이기에(샤일리엔님 고마워요.) 합류했습니다. 급히 오느라 몰랐는데 어제와 비교되게 정말 춥더군요. 바람도 엄청나구요.
역시 바람이 불어줘야 기가 이쁘게 휘날립니다.
데 기가 이쁜게 문제가 아니라 기수들도 날려버릴만큼의 강풍이 붑니다.
행진은 좀 짧았지만 더 크게 외치며 다시 해태상으로 모인 앙기수들과 붕어빵 노나 먹었습니다. 다 식어버려서 아쉬웠지만 맛은 있었습니다!!
보노보노님과 오호라님의 도움으로 앙기에 새 깃대도 합체시켜주고(역시 전문가들은 달라요 ㅋㅋ) 펄럭이믄 앙기들도 보고 회원님들도 보고 보람찬 일요일 짧은 후기였습니다.
어제 후기는 쓰지도 못하고 오늘도 쓸 말은 많은데 지치네요 ㅋㅋ
우리 앙님들 오늘은 푹 주무시고 곧 있을 탄핵 선고날엔 더 크게 환호하시기 바랍니다.
다들 애 쓰셨습니다^^
DUNHILL님의 댓글의 댓글
바람도 엄청 부는 날씨였는데 고생하셨습니다.

샤일리엔님의 댓글

행진하는 저희에게 달려오신 이루리라님 고생많으셨고,
보노보노님 앙기붙들고 사투하시느라 정말 고생많으셨습니다ㅎㅎㅎ
정대만깃수님께서 말씀해주신 말, 까먹기전에 전해드려야 할텐데 참.. 미안하고 고맙습니다.
이루리라님의 댓글의 댓글

허영군님의 댓글

대신 깃수분들은 힘이 들고 다른분들은 춥고.
그리고 붕어빵은 맛있었습니다.초코과자도.
거기다 미니앙기동지?를 만나 당당할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김포는 서울맞죠.

이루리라님의 댓글의 댓글
탄핵 가결되고 제가 좀 정신차리고 나면 꼭 커피 마시러 가겠습니다. 제가 카페인중독자거든요^^

까마긔님의 댓글

주말 동안 정말 고생 많으셨구요!!! 좋은 꿈꾸세요!! 감사합니다!!!!
쿠쿠닷님의 댓글


이루리라님의 댓글의 댓글
아이들이 다 커서 가능한 일이죠 뭐~
쿠쿠닷님도 어제 늦게 귀가하시고 오늘도 바쁘게 보내셨군요.
얼른 우리가 일상을 찾아얍니다. 곧 그 날이 올 거에요!!! 좋은 꿈 꾸세요.
이루리라님의 댓글의 댓글
전 이틀 연속 외쳤더니 목이 갔어요.목소리 안 나옵니다. 평일에도 설중매님과 같이 집회 참석하셨던 분들은 얼마나 힘이 드실지요 ㅠㅠ
기다려보자!!!입장이었는데 살짝 헌재가 원망스러워지려고 해요.
JessieChe님의 댓글
그 체력 대체 뭡니꽈??? 헐,,,,
추운데 넘다 수고하셨어요. 푹 잘 쉬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