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아지 잃어버렸다가 찾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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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태워버려

작성일
2025.03.17 09:50
본문
제가 키우는 강아지는 아니고, 주변분이 키우던 강아지를 어제 잃어버렸었습니다.
환기 시킨다고 현관문을 잠시 열어둔 모양인데 그 사이에 강아지가 나갔나봐요.
그러고 저에게 연락와서 도와 달라고 하길래, 직접 갈 수는 없는 상황이라
지역 커뮤니티(네이버 카페, 당근)를 둘러봤더니 다행스럽게도 지인분 강아지를
보호하고 있다는 글이 있었습니다.
먼저 댓글로 연락 드렸더니 강아지 사진을 보여 달라더군요.
지인에게 사진 받아서 보호하시는분 게시물에 댓글로 사진 보여 드렸더니 하시는 말씀이
안그래도 커뮤니티에 강아지 보호 글을 올렸더니 몇십명이나 자기 강아지라고 연락이
왔다는 겁니다.
다행히 보호하시던 분께서 감사하게도 아무에게도 강아지 넘겨주지 않으시고 확실한
증거(?)를 확인해야겠다고 생각해주셔서 불상사는 없었던거 같아요.
어쨋든 잃어버린 강아지는 잘 찾았고 지인분에게 잘 돌아갔습니다.
일이 다 끝나고 문득 생각드는것이, 주변엔 좋은 사람도 있지만 이상한 사람들도 많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네요.
39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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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0
/ 1 페이지
불태워버려님의 댓글의 댓글
작성일
어제 09:57
@혁파파님에게 답글
저도 솔직히 이해는 안가지만.. 이쁘장하게 생긴 쪼그만한 강아지 주인 찾는다고 하니, 내가 주인이라고 하면 줄거라고 생각해서 키울 생각이었던게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긴 했는데 또 모르지요.. 다른 이유가 있을지..
Typhoon7님의 댓글의 댓글
작성일
어제 10:00
@혁파파님에게 답글
가설1) 중성화 안한 경우를 기대한 강아지 농장
가설2) 자기 강아지 입양보내는 척하며 책임비니 뭐니하는걸 받으려는(=팔려는) 되팔이(?)
가설3) 질리거나 귀찮아지면 버려도 매몰 비용(?)의 부담이 없는, 움직이는 봉제인형 가지려는 머저리
... 이런거 아닐까요?
가설2) 자기 강아지 입양보내는 척하며 책임비니 뭐니하는걸 받으려는(=팔려는) 되팔이(?)
가설3) 질리거나 귀찮아지면 버려도 매몰 비용(?)의 부담이 없는, 움직이는 봉제인형 가지려는 머저리
... 이런거 아닐까요?
yangs0228님의 댓글
작성자
yangs0228

작성일
어제 10:56
강아지 찾았다니 천만다행이에요
현명하고 좋은분을 만나서 정말 행운이었네요
가족들도 그렇고 강아지도 얼마나 놀랐을까요
실제로 중성화 안한 강아지 글에는 업체들이
연락을 많이 한다고 하더라고요
현명하고 좋은분을 만나서 정말 행운이었네요
가족들도 그렇고 강아지도 얼마나 놀랐을까요
실제로 중성화 안한 강아지 글에는 업체들이
연락을 많이 한다고 하더라고요
다이해해님의 댓글
작성자
다이해해

작성일
어제 11:23
저도 만 하루 정도 강아지를 잃어버렸던 시간이 있었는데 정말 잠도 못자고 물도 못마시겠더군요 이 작고 겁많은게 어디서 떨고 있을지 혹시 사고를 당한건 아닐지 온갖 걱정에 제 정신이 아니였어요
강아지를 찾게 되어 정말 다행입니다
강아지를 찾게 되어 정말 다행입니다
아기고양이님의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