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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일상이 누군가 간절히 꿈꾸는 하루일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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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no_profile queensryche
작성일 2025.03.18 12:06
734 조회
22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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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젯밤에도 광장의 앙님들 통해 농성을 이어가고 계시는 분들의 상황을 전해들었습니다

모두가 분노한 그날부터 무기한 단식농성을 시작한 그분들에 대한 미안함에 그날 저녁 보일러 플러그 뽑고

요가 매트리스와 오래돼 숨죽은 솜침낭을 꺼내지만 어디 아스팔트의 찬바람에 댈일인가요

우리의 염원에도 재구속 소식은 들리지않고 헌재의 침묵에 12일부터 해지면 안먹기도 추가합니다

구내식당의 점심덕에 아직은 데미지가 없네요

오늘은 여러번 미룬 약속에 기름진 음식을 먹겠습니다 그리고 광화문으로 가서 미안함을 덜고 오렵니다.

눈덮인 천막안 그분들도 바깥의 우리는 변함없이 힘차게 일상을 살아가길 바라시겠지요


어서 그분들이 아무 탈없이 가족의 곁으로 돌아가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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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6 / 1 페이지

노마드5님의 댓글

작성자 노마드5
작성일 03.18 12:10
더 열심히 살아야 겠습니다.

queensryche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no_profile queensryche
작성일 03.18 12:12
@노마드5님에게 답글 저분들의 건강이 많이 걱정됩니다

이다음은님의 댓글

작성자 이다음은
작성일 03.18 13:04
지금 내가 누리는 이 자유는 '앞서서 나간 이'의 피와 땀으로 이루어진 것임을 잊지 않겠습니다.

queensryche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no_profile queensryche
작성일 03.18 13:07
@이다음은님에게 답글 그것에 보답하려 하지만 늘 모자랍니다.

노래쟁이s님의 댓글

작성자 노래쟁이s
작성일 03.18 13:30
ㅠㅠ 우리 국민들 이렇게나 마음이 간절합니다.

queensryche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no_profile queensryche
작성일 03.18 13:39
@노래쟁이s님에게 답글 그래서 저는 구호 뒤에들 붙이는 “투쟁”을 감히 외치지 못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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