십년을 함께한 고양이가 위독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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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용a

작성일
2025.03.19 0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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급성 신부전으로 입원하여 하룻밤을 났지만 차도가 없다고 합니다…
지나가시는 길 우리 초코 힘내라고 한번씩만 생각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이 시국에 이런 글 올려 죄송합니다.
+ 댓글들 많이 달린 것 보고 너무 감사한 마음과 함께 차마 읽어볼 용기가 나질 않습니다. 누군가 응원해주면 그 기운이 모여 나을수도 있지 않을까 지푸라기라도 잡는 심정으로 올려본 글이지만... 제가 더이상 희망을 가지면 안되니 더이상 이 글은 보지 않으려 합니다... 모든걸 다 해주고 싶지만 가는길에 정말 모든걸 다 해줄수는 없는 상황인지라... 다시한 번 정말 감사드립니다.
169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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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71
/ 1 페이지
까마긔님의 댓글
작성자
까마긔

작성일
03.19 07:34
아는 분 고양이도 급성신부전이 왔었는데 3~4일 동안 입원치료한 끝에 호전되어서 퇴원했다고 하더라구요. 초코도 꼭 그럴 수 있을 겁니다!! 초코야 얼른 나아서 맛있는 간식 먹으러 가야지!!!
가을겨울1님의 댓글
작성자
가을겨울1

작성일
03.19 07:36
초코야 힘내!! 쾌차할거에요. 저희 아이도 신부전으로 입원해서 한달 살거라고 했는데 5일동안 입원하고 현재 9개월째 케어하면서 지내고 있어요.
SloaneHaeinKim님의 댓글
작성자
SloaneHaeinKim

작성일
03.19 09:43
우리 깜콩이도 2년 전 12세때 담낭 문제로 큰 위기를 겪었는데요. 수의사도 저도 포기를 안했더니 지금 치료는 물론이고 회춘하고 날아다닙니다. 힘내라 초코!!
까만콤님의 댓글
작성자
까만콤

작성일
03.19 09:55
저도 저희집 고양이가 12살 되던해 급성신부전으로 하늘나라로 보냈어요
결혼하면서 들인 친구라 자식처럼 키우다 갑자기 떠나서 말로 표현할수 없는 상황이었어요.
살아있을때 최대한 이뻐해주세요 ㅜㅠ
결혼하면서 들인 친구라 자식처럼 키우다 갑자기 떠나서 말로 표현할수 없는 상황이었어요.
살아있을때 최대한 이뻐해주세요 ㅜㅠ
순후추님의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