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모앙 커뮤니티 운영 규칙을 확인하세요.
X

한국 힙합은 왜 사회에 침묵할까? [콘텐츠의 순간들]

페이지 정보

작성자 노말피플
작성일 2025.03.21 12:34
3,213 조회
29 추천

본문

링크 기사는 제가 계속 평소에 생각하던 내용과 비슷하여 공유해 봅니다.


저는 록, 메탈 음악을 가장 좋아해왔고 좋아하고 있습니다. 70~80년대 록의 부흥기에 록의 정신을 이야기하자면 자유, 반향, 저항의 정신, 사회 문제 등의 이야기를 대변한다고 생각했습니다. 


한국에도 록 음악은 존재했지만 사회 문제를 이야기하는 음악가이자 아티스트는 찾기 어려웠습니다. 우리가 너무 존경하고 사랑하는 해철 형님이나 그런 사회적인 문제를 음악에 다루었고, 서태지도 그런 측면에서 저는 좋아합니다.


록음악은 세계적으로 쇠퇴기가 아닌 이미 쇠퇴하여 아쉽습니다.


단순히 돈벌이를 위한 음악가도 있지만 사회를 바라보는 아티스트적인 측면의 음악가가 더 사랑받고 더 돈 많이 벌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어요.


힙합씬은 제가 잘 모르지만, 무튼 제가 하고자 하는 말은 아티스트들도 사회와 정치에 참여하고 올바른 시각을 대중에게 심어주는 역할이 필요다고 생각합니다.

29추천인 목록보기
댓글 65 / 1 페이지

rumblekat님의 댓글

작성자 rumblekat
작성일 03.21 12:36
사람들이 괜히 무시하는게 아니죠..

BLACK님의 댓글

작성자 BLACK
작성일 03.21 12:37
한국의 록 씬이야 군부의 통제 아래 저질 문화(Under Culture)로 특별 관리 되어왔으니 그런다 쳐도...

한국의 힙합 씬은 물질로 플렉스 인증하는게 국룰이라 들었습니다.
ㄷㄷㄷ

노말피플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노말피플
작성일 03.21 15:01
@BLACK님에게 답글 한국의 록 음악은 날개를 펴지도 못하고 죽어 버린거 같습니다. ㅠㅠ

BLACK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BLACK
작성일 03.21 15:11
@노말피플님에게 답글 대한민국 근 현대사의 수많은 희생양 중 하나인거지요....

운하영웅전설A님의 댓글

작성일 03.21 12:38
밥줄 걸린건 이해하겠는데 폼이라도 재질 말던가 그랬음 하네요

노말피플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노말피플
작성일 03.21 15:02
@운하영웅전설A님에게 답글 그러게요.. 그건 동의합니다.

New댜넬님의 댓글

작성자 New댜넬
작성일 03.21 12:38
힙합을 잘못배웠다고 할까요 -_-

심이님의 댓글

작성자 심이
작성일 03.21 12:38
괜히 찬혁이가 "어느새부터 힙합은 안 멋져"라고 한게 아니죠 ㅋㅋ
1

노말피플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노말피플
작성일 03.21 15:02
@심이님에게 답글 멋으로 하는건 자유인데 정통성을 따지면 모독아닌가 싶기도 합니다.

벗님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벗님
작성일 03.21 12:40
가사에 욕설을 섞는다고 해서, 쎈 척 한다고 해서 전부인 게 아닌데 말이죠. ^^;

노말피플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노말피플
작성일 03.21 15:02
@벗님님에게 답글 욕이 다가 아니죠.. 뭘 말하고 싶으냐인건데...

지혜아범님의 댓글

작성자 지혜아범
작성일 03.21 12:40
겉멋만 잔뜩 들었죠

DRJang님의 댓글

작성자 DRJang
작성일 03.21 12:40
2000년대 초반은 달랐죠.
UMC로 대표되는 초창기 국내 힙합 세대들은 진짜 거침 없었죠.

곽공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곽공
작성일 03.21 12:53
@DRJang님에게 답글 UMC 의 XSFM 도 좋지만..가끔 음악도 했으면 좋겠는데. 안될것 같아보이네요..

노말피플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노말피플
작성일 03.21 13:14
@DRJang님에게 답글 거리의 시인들 정도면 인정합니다!!!!!!!!!!!! ㅎㅎㅎㅎ

gar201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no_profile gar201
작성일 03.21 13:20
@노말피플님에게 답글 아녜요 2찍이예요 걔네..

96230991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no_profile 96230991
작성일 03.21 13:28
@gar201님에게 답글 헉 조아하는데...
어떤날도 버렸는데 거리의시인 마저...

노말피플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노말피플
작성일 03.21 15:03
@gar201님에게 답글 뭐라고요!! 이 썩을 놈들!!!!!!!!!!!!!!!!!! ㅠㅠ
그런데 근거는 알고 썩을 놈인지 인지하고 싶네요.. 공유 좀 부탁합니다. ㅠㅠ

gar201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no_profile gar201
작성일 03.21 15:37
@노말피플님에게 답글 굳이 따지자면 거리의시인들에서 핵심역할했던 리키는 1찍행보고 나머지둘 중에 노현태가 2찍입니다. 해체 후 그룹이름을 노현태가 가져갔죠. 김신교는 정확히는 모르겠는데 노현태랑 같이 노는거보면 크게 다르지는 않아보이고요.
노현태는 이명박 대선곡이나 한반도대운하 같은활동을 했습니다. 물론 리키빠진 거리의 시인들이라 퀄은 별로죠.

노말피플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노말피플
작성일 03.21 16:25
@gar201님에게 답글 리키는 은둔 생활하면서 작업을 조금씩 하긴 하던데.... 뭔가 안스러웠습니다.

리키 빼면 다들 들러리 아닌가요? ㅎㅎ

곰이형2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곰이형2
작성일 03.21 12:40
힙찔이라고 부를만 하네요

bends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bends
작성일 03.21 12:42
저는 '힙합이 꼭 사회적이어야 하는가?' 라고 생각해요.
사회에 관한 주제를 다룬 컨셔스 랩은 힙합의 한 장르인데, 왜 모든 랩퍼는 사회비판을 강요받는지 조금 의문입니다.
모든 록 음악이 저항을 다루는 게 아니듯이요.
(이 이야기는 길게 가면 'QWER이나 대형 연예기획사 밴드의 음악이 락이라고 할 수 있나?' 까지 이어지는 것 같습니다.)

EraMorgeta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EraMorgeta
작성일 03.21 12:55
@bends님에게 답글 힙합이 꼭 사회적이어야 하는가? 질문 이전에 하나도 없을수 있나? 싶긴 하죠.. 모든 레퍼 바라지도 않고요 적어도 지들 가사에 부조리 차별 이런 가사 넣어 지르던 애들이 참 조용한건 사실이네요.

bends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no_profile bends
작성일 03.21 13:22
@EraMorgeta님에게 답글 저도 평소에 사방팔방 찌르고 다니다 막상 중요할 때 입 꾹 닫고 있는 사람들은 참 보기 싫더라고요. 당장 떠오르는 사람도 있고..
그런데 여기에 '래퍼'라는 타이틀이 붙으면 장르 전체가 조롱의 대상이 되는 것 같아서 하는 이야기입니다. ㅎㅎ

노말피플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노말피플
작성일 03.21 15:05
@bends님에게 답글 저는 각 장르 음악 태생의 본질을 봅니다. 본질과 다르게 진화할 수 있죠.

그러니 록음악도 록발라드니 뭐니 생겨나고, 그들도 인정 받는 대중 밴드나 가수가 되긴 하니까요.
하지만, 적어도 그들은 아티스트라고 말하고 싶지 않습니다.

음악에 대해서 저는 예술가의 수준을 저는 좋아하는 저의 기호일 뿐입니다. 어찌 보면 편협한 기호이긴 하지요~~ 인정합니다.

미스란디르님의 댓글

작성자 미스란디르
작성일 03.21 12:43
UMC가 음반을 안내기 때문입니다?!

Javascript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Javascript
작성일 03.21 12:44
저는 예술가들에게 사회비판을 강요하지 않는게 맞다고 생각합니다

다시머리에꽃을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no_profile 다시머리에꽃을
작성일 03.21 12:49
@Javascript님에게 답글 뭐 강요하는건 아니고.. 항상 화난 모습으로 사회에 불만많고 비판하는 태도를 취하면서
정작 분노해야할 것들에는 침묵하기 때문이죠..
 꼭 이런 정치적인 것만을 말하는건 아닙니다

푸른미르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no_profile 푸른미르
작성일 03.21 12:49
@Javascript님에게 답글 강요하는게 아니라 비판하는거죠
속된 말로 '누칼협'도 아니고 그럴 위치에 있지도 않죠
하지만 필요한 걸 주장할 수 있고, 당연히 비판할 수도 있죠
예술가가 활동하는 건 둘째치고 사회 구성원으로 기본은 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Javascript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no_profile Javascript
작성일 03.21 12:54
@푸른미르님에게 답글 하지 않는다고 비판하는게 강요하는거나 마찬가지죠. 모든 힙합 음악이 사회비판 장르인건 아닙니다. 또한 예술은 본질적으로 자유로운 표현의 영역이고 꼭 분노나 비판을 담아야만 가치 있는 것은 아닙니다. 물론 기존 힙합 이미지가 그런 이미지라 그렇게 보시는 점도 이해는 합니다.

푸른미르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no_profile 푸른미르
작성일 03.21 13:05
@Javascript님에게 답글 힙합 하는 사람만 예술가가 아니라 모든 사람이 예술가가 될 수 있죠
예술의 본질이 자유로운 것이라면 힙합에 대한 비판은 왜 할 수 없나요?
힙합에만 국한되는 얘기가 아니란 겁니다
예술의 본질은 권력입니다
대중예술은 권력의 비판으로부터 시작하는 것이구요
힙합은 대중 예술의 하나인데 권력의 비판이 없다면 그건 힙합도 아닌 뭔가 다른 겁니다

Javascript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no_profile Javascript
작성일 03.21 13:08
@푸른미르님에게 답글 예술의 본질이 권력이라고는 생각하지 않습니다. 권력을 비판하는 도구가 될 수는 있지만 반드시 그래야만 하는 것은 아닙니다. 힙합이 오직 권력 비판만을 위한 장르라고 단정짓는 것은 그 폭을 지나치게 좁히는 일입니다. 예술은 규정될 수 없습니다. 특정한 틀에 가두는 순간 그것은 더 이상 자유로운 예술이 아닙니다.

푸른미르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no_profile 푸른미르
작성일 03.21 14:16
@Javascript님에게 답글 공기가 없이 사람이 살수 없듯이 권력 없이는 예술은 존재할 수 없습니다
자유로운 예술이란 것도 결국 사람이라는 틀안에서 존재하는 겁니다
사람도 결국 사회라는 제도와 그 제도를 유지하는 권력에 기대고 있는 것이구요
자유라는건 무한정의, 무제한의 자유가 아니라는 겁니다
그래서 예술가들이 자유를 외치지만 제약이 없는게 아니고 맘대로 행동할 수 없는 것이죠
만약 특정한 틀에 가두는 순간 그것은 더 이상 자유로운 예술이 아니라면 방송에서 나체로 돌아다녀도 예술이겠네요
길거리에서 날붙이로 사람들 죽이고 다녀도 예술이겠구요

Javascript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no_profile Javascript
작성일 03.21 14:19
@Javascript님에게 답글 더 이상 답글이 안되어서 제꺼에 답글을...
좋은 말씀 잘 들었습니다. 한 수 배웠습니다.

노말피플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노말피플
작성일 03.21 15:06
@푸른미르님에게 답글 너무 좋은 말씀입니다. 공감합니다!!

또가입입니다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no_profile 또가입입니다
작성일 03.21 12:56
@Javascript님에게 답글 예술가들이야 말로 사회의 과실을 따먹는 영역인데 사회 비판은 강요하지 말라구요?

Javascript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no_profile Javascript
작성일 03.21 12:57
@또가입입니다님에게 답글 네^^

또가입입니다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no_profile 또가입입니다
작성일 03.21 13:01
@Javascript님에게 답글 어떤 수준이신지 알 것 같네요 ㅎㅎ

놔라놔놔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no_profile 놔라놔놔
작성일 03.21 13:21
@Javascript님에게 답글 그러면 위에 글 다신 분들 의견에도 아무 말 말았어야죠?

Rider_man님의 댓글

작성자 Rider_man
작성일 03.21 12:47
옌예인에 많이 안 바랍니다. 겉으로 표시 안해도 그냥 2찍에 일베만 안했으면 합니다.

노말피플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노말피플
작성일 03.21 15:10
@Rider_man님에게 답글 연예인 수준은 이야기 하지 않습니다. 말 그대로 엔터테이너니까요.. ㅎㅎ 그러니 바랄게 없습니다.

사상, 철학, 생각이 있다면 예술가들은 그들의 수단으로 말 할 줄 알아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시민들이 할 수 있는 수단이 집회 참석하고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지지를 외치듯이 예술가들은 그들의 방식으로 말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그냥 연예인 수준인거죠... 뭐...

파이랜님의 댓글

작성자 파이랜
작성일 03.21 12:47
힙합(미필) 이러면 안보고 안듣게 되더라구요.

코파니코피나님의 댓글

작성일 03.21 12:50
한국 힙합은 자기 멋에 취해 있죠.

하늘걷기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하늘걷기
작성일 03.21 12:52
굳이 의무적으로 사회 비판을 하지 않아도 아티스트의 표현은 자기 이야기부터 시작됩니다.
나와 내 가족, 친구, 동네나 커뮤니티, 도시, 나라, 세계, 우주까지 자연스럽게 확장됩니다.

그러면서 사회를 비판하기도 하고 긍정하기도 하는 게 지극히 정상적인데
저항이나 금기를 깨는 방식으로 발전해 온 음악 장르에 사회가 담기지 않는다는 건 부자연스럽습니다.

그런 이야기를 하기 싫어서 안 한다기보다는 자신에게 득이 될 게 없다고 생각해서 안 하는 거겠죠.
그리고 누가 뭐라고 해도 내 이야기를 하겠다는 결기도 부족하고요.

아쉽지만 아쉽다는 정도에서 그치는 게 맞을 것 같습니다.
하라고 하는 거나 하지 말라고 하는 거나 모두 강요니까요.

다만 용기 있게 자신의 영향력을 사용하는 그런 사람에게 보내는 존경은 받지 못할 뿐이죠.

노말피플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노말피플
작성일 03.21 15:12
@하늘걷기님에게 답글 최고의 댓글 중 하나라고 생각합니다. 감사합니다.
갑자기 Green Day의 American Idot이 생각나네요.. 진짜 그냥 갑자기요! ㅎㅎ

someshine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someshine
작성일 03.21 12:52
한 편으로는 우리가 일정 기간 동안 MZ세대에게 드리워두었던 사회나 정치엔 관심 없을거야..
하지만 지금 다같이 나오고 연대하듯이 그런 날이 올 거라고 생각 들기도 합니다.
자기는 정치인이 아니니 정치적인 발언 하지 않는다라고 말하는 스타가 있기도 하고
다른 스타들이 있기도 하니까요. 물론 저는 신해철님과 이승환님을 존경하고 좋아하고요 ㅎ
희망의 끈을 놓지 않고 싶네요 ^^

FV4030님의 댓글

작성자 FV4030
작성일 03.21 12:55


이걸로 1차전은 종결이죠. 향후 힙합의 발전을 기원해봅니다.

효도르는효도를님의 댓글

작성일 03.21 12:57
그런 친구들이면 군대 다녀왔겠죠....

마려운개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마려운개
작성일 03.21 13:02
강요금지요.

Kenia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Kenia
작성일 03.21 13:08
@마려운개님에게 답글 이런걸 강요로 보면 곤란하죠.

NomenNescio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NomenNescio
작성일 03.21 13:04
"외국" 출생(당연히 군면제) 모 힙합 랩퍼가 지 강남 친구 집 못사게 집값 올렸다고 문재인 정권 비꼬는거 본 이후로 영 ...ㅎㅎ

"지네 나라" 연준 제로금리는 못 까는건가 싶어서 헛웃음이 나더군요... 차라리 난 정치 모른다고 하면 눈꼴시릴 일은 없겠다 싶더군요...

그리고 글쓴분 수준의 요구와 의문이 무슨 강요에요? 상대가 정신적 물질적으로 억압받을 강제가 있는 것도 아닌데?

강요만큼 요새 마구 오남용되는 말이 없는거 같네요. ㅎㅎ

타임스케이프님의 댓글

작성일 03.21 13:09
음원의 소비자(대중)는 사회비판 강요 정치참여 목소리 내기를 '강요'하는 게 아니라 응원하던 대중예술인의 이중적, 위선적 면에 거부감이 드는 겁니다.

평소 '예술'이라는 그릇에 시스템의 부조리에 대한 비판, 조롱, 울분 토로를 주 콘텐츠로 해왔다면 장르가 웨싸이드 힙합이든 파티 앤썸이든 유로비트 EDM이든 락이든 작금의 사회적 현실에 '내가 이래이래서 좋아하고 응원했던 아티스트'가 앞장서 목소리를 내준다면 분명 구심점이 되기도 합니다. 당연히 반대로 그런 행동을 했을 때 떨어져 나가는 팬들도 있을테고요.

그렇기에 '부조리한 세태에 대한 뼈때리는 지적과 호통'이 주요 테마 중 하나였던 랩&힙합계 뮤지션들의 입꾹닫은 팬들에게 충분히 실망스러울 수 있는 거라 생각합니다. 예술에 정치 참여를 강요해라 마라할 영역은 아닌 것 같네요.

21stSeptember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21stSeptember
작성일 03.21 13:14
박근혜 탄핵 때 까지는 그래도 사회 비판 노래들도 나오고 래퍼들이 촛불집회 때 공연도 하고 했었는데
요즘은 확실히 멋이 없죠...
노래까진 아니어도 한국사람으로서 소신 발언이라도 많이들 내줬으면 좋겠네요.

노말피플님의 댓글

작성자 노말피플
작성일 03.21 13:15
잠시 업무에 집중하다 돌아오니.. 댓글이 너무 많네요..
제 성격상 하나 하나 다 댓글 달아야 하는데...  다시 업무가 많아서 일단 우선 총총총~~~ 죄송합니다...

AKANAD님의 댓글

작성자 AKANAD
작성일 03.21 13:16
비판을 안해서 욕먹는게 아니라 강약약강 하거나 중립 코스프레를 하니깐 욕 먹는거에요.

문재인 정부때는 신나게 했잖아요. 누군지는 일일이 기억 안나지만 코로나때 문재인 대통령 욕한 힙합 아티스트 여럿 있었습니다. 반면에 윤석렬 조금이라도 비판한 힙합 아티스트 본적 있으신가요?

차라리 윤석렬 지지자라고 나서든, 중립타령할거면 진짜 중립을 하든, 뭔가를 비판할거면 모두까기를 해야죠. 강약약강 하니깐 욕먹는거에요.

노말피플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노말피플
작성일 03.21 15:15
@AKANAD님에게 답글 맞아요... 중립 코스프레도 웃기죠.

Dendrobium님의 댓글

작성자 Dendrobium
작성일 03.21 13:19
힙합이 꼭 사회비판을 할 필요는 없지만,
센척하고 욕하고 플렉스하는 건 헤리티지고 저항은 개인의 자유다 이러면 좀 짜치긴 하죠.

gar201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gar201
작성일 03.21 13:23
힙합이 파티음악에서 출발부터 틀렸고 밑바닥 굴러먹던 자들이 만든 분노가 아닌
한국에서는 일명 금수저들이 간지만 보고 시작한게 많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쇼미더머니가 다 망쳤어요

아즈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아즈
작성일 03.21 13:27
그래서 장제원 아들 가져다 드림

노말피플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노말피플
작성일 03.21 15:15
@아즈님에게 답글 캬하........ ㅎㅎㅎ ㅠㅠ

검은별7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검은별7
작성일 03.21 13:30
MB때 이런 노래를 부른 가수가 있었죠.

네로울프님의 댓글

작성자 네로울프
작성일 03.21 13:32
센 척 하더만 너네는 하나도 안 세네~
뭐 이 정도 감상이예요.

마을이님의 댓글

작성자 마을이
작성일 03.21 13:35
사회 비판을 안 하니까 욕 먹는다 - 거짓
사회 비판을 지들 XX 때만 한다 - 참

같은 이유로 욕 먹는 성시경과 강성태, 슈카를 보면 됩니다.
선택적 비판은 그저 멋있어 보이려는 것 뿐이죠.

그 때나, 이 때나 조용히 자기 하고 싶은 노래하면
아무도 욕 안 합니다. -0-

캐피탈리스트캐주얼티스님의 댓글

작성일 03.21 13:40
근데 원래 힙합이 파티음악으로 시작한건 맞아요
하지만 지들이 맨날 씨부린게 있기때문에 업보라고 생각합니다.
지들 불리할땐 원래 힙합은 파티뮤직이 뿌리
지들 불이익에는 불평불만을 사회적 문제인마냥 떠듬
그리고 재즈욕은 ㅈㄹ함

게으른고양이님의 댓글

작성일 03.21 13:50
쎈 척만 할 줄 알지 나긋나긋 노래하는 포크 가수들 보다도 겁쟁이 들만 모여있죠..
홈으로 전체메뉴 마이메뉴 새글/새댓글
전체 검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