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불이 부모님 집을 휩쓸고 지나갔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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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hue
Shue
작성일
2025.03.26 1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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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 시간으로 어제 새벽 3시 (독일입니다) 집에 통화하면서
어머니 왈 한 몇일 더 산불이 진화 안되면 여기까지 오지 않겠냐? 하고 아직 괜찮다고 했는데
여기 시간으로 오후 대피령에 대피하셨다는 연락을 저녁에 잠깐 하고
(첫 통화때만해도 몇일 뒤에나 영향권이지 않을까 했는데 고작 6시간 뒤 대피에 하루사이에 모든게 화마에 사라졌군요,.,,,)
(정신이 없으셔서 짧게 안부만 확인했습니다)
오늘 새벽 다시 통화하니 산불이 이미 다 휩쓸고 지나간 댁으로 돌아가서 살펴보고 계시는 중이라는 통화를 했습니다.
밭, 저온저장고 등 삷의 기반은 모두 전소, 다행히 집만큼은 전소는 피했다고 하시더군요..
어제 하루종일 한국에 들어가봐야하나 싶다가도 가도 할수있는게 없는데 라는 생각만 수십번 한거 같습니다
다행히 두분다 건강에는 이상이 없으시다니 다행이고 다른분들도 안전이 최우선입니다
그리고 불이 빨리 잡히길 멀리서나마 바래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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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29
/ 1 페이지
해방두텁바위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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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방두텁바위
해방두텁바위
작성일
03.26 16:56
진심 어린 위로의 말씀을 전합니다. 두분 어르신께서도 기운 내시길 바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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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고레고님의 댓글
작성자
레고레고
레고레고
작성일
03.26 16:57
다행이네요. 제 주변에는 아직 영향이 없으신데 다시 전화해봐야겠네요. 산불로 국민들이 안전하길 기도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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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르른날엔님의 댓글
작성자
푸르른날엔
푸르른날엔
작성일
03.26 16:58
화마로 입은 피해야 복구하면 되지만 인명피해는 복구가 불가능합니다.
부모님이 안전하셔서 정말 다행입니다.
부모님이 안전하셔서 정말 다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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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키케팔로님의 댓글
작성자
파키케팔로
파키케팔로
작성일
03.26 17:00
당장은 오셔도 그 지역에서 숙식 해결부터 안되니 오히려 힘드실겁니다..
오셔도 좀 정리되면 오시는게 낫지 않을까 싶네요.
안타깝네요..
오셔도 좀 정리되면 오시는게 낫지 않을까 싶네요.
안타깝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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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미리님의 댓글
작성자
6미리
6미리
작성일
03.26 17:01
약간 잔인한 말씀이지만, 정말 지금 한국 들어가신다고 특별히 뭐 할게 없습니다.
오히려 집에도 못계시고 연로한 몸으로 밖에서 지내야 하실 부모님 모습에 슬프기만 하실거에요. ㅜㅜ
보상관련해서는 이제 외국에 있다는고 못알아 보는거 아니니 부모님 일 잘 알아봐 드리고 그때 필요하면 입국하세요.
생각보다 시골 어르신들이 보상 이런 부분에서 잘 모르기도 하고 그냥 동네 사람들이 찍어 달라고 하는대로 하다가 손해 보는 경우도 왕왕 있습니다.
사기;; 치는 놈들도 생각보다 많고요. 등쳐먹으려는 놈들이 이런데도 와?? 하는데 옵니다;; 젠장....
여튼... 안전하셔서 다행입니다. 아무쪼록 잘 추스리고 다시 삶의 기반을 잘 다져가시길 기원합니다.
오히려 집에도 못계시고 연로한 몸으로 밖에서 지내야 하실 부모님 모습에 슬프기만 하실거에요. ㅜㅜ
보상관련해서는 이제 외국에 있다는고 못알아 보는거 아니니 부모님 일 잘 알아봐 드리고 그때 필요하면 입국하세요.
생각보다 시골 어르신들이 보상 이런 부분에서 잘 모르기도 하고 그냥 동네 사람들이 찍어 달라고 하는대로 하다가 손해 보는 경우도 왕왕 있습니다.
사기;; 치는 놈들도 생각보다 많고요. 등쳐먹으려는 놈들이 이런데도 와?? 하는데 옵니다;; 젠장....
여튼... 안전하셔서 다행입니다. 아무쪼록 잘 추스리고 다시 삶의 기반을 잘 다져가시길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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붉은구름님의 댓글
작성자
붉은구름
붉은구름
작성일
03.26 17:02
불행중 다행입니다.
저도 지금 처가 근처까지 불이 올라왔네요... 대피하시라고 얘기드렸는데.. 오늘 저녁이 문제인것 같네요 ㅜㅜ
저도 지금 처가 근처까지 불이 올라왔네요... 대피하시라고 얘기드렸는데.. 오늘 저녁이 문제인것 같네요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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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hue님의 댓글
작성자
Shue
Shue
작성일
03.26 17:05
위로해주신분들 감사드립니다.
일단 부모님이 건강하시다니 가장 다행이고, 물적인 피해야 시간이 지나면 회복이 될꺼라 생각합니다
저도 가봐야 당장 할 수 있는게 없어서 멀리서 뉴스만 바라볼수밖에 없는게 조금 답답해 그런거구요
많은 분들이 고생중이시니 잘 수습되리라 생각합니다.
일단 부모님이 건강하시다니 가장 다행이고, 물적인 피해야 시간이 지나면 회복이 될꺼라 생각합니다
저도 가봐야 당장 할 수 있는게 없어서 멀리서 뉴스만 바라볼수밖에 없는게 조금 답답해 그런거구요
많은 분들이 고생중이시니 잘 수습되리라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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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눈오는날님의 댓글
작성자
첫눈오는날
첫눈오는날
작성일
03.26 17:30
부모님께서 안전하셔서 다행입니다. 마음 잘 추스리시고 피해복구 순조로우시길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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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13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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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13
마음13
작성일
03.26 17:50
멀리서 더 힘드시겠습니다. 뉴스보기 무섭고 마음이 무겁습니다. 안전하신게 얼마나 다행인지요. 그저 비라도 좀 많이 내려주기를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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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angs0228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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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angs0228
yangs0228
작성일
03.26 22:15
부모님께서 얼마나 놀라고 속상하셨을까요
두분이 안다치시고 무사하셔서 천만다행입니다
두분이 안다치시고 무사하셔서 천만다행입니다
53 랜덤 럭키포인트 당첨을 축하드립니다.
백장미님의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