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집회에 눈에 띄는 청년이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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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민주당 청년위원장이라는데 조리있게 말을 잘 합니다. 생각해볼 지점이 많네요.
전문은 사회민주당 페이스북에서 가져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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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십니까.
사회민주당 청년위 준비위원장 송성준입니다.
여러분께 힘차게 인사드립니다.
그간 이 자리에 각 정당 대표분들, 국회의원분들이 올라왔는데요.
사회민주당 한창민 대표께서 우리 사회민주당 청년들의 목소리를 내는
기회가 꼭 있었으면 좋겠다고 하셔서 제가 이렇게 이 자리에 서게 되었습니다.
윤석열 파면을 그 누구보다 간절히 바라고 앞장서 투쟁해온 이들이
바로 우리 노동자들입니다.
오늘 이 자리에 헌재의 파면 선고를 촉구하며
총파업을 벌인 민주노총 동지들이 와 계십니다. 정말 감사합니다.
고용노동부는 이번 총파업은 정치 파업이라
노동법상 보호를 받을 수 없다고 합니다.
우리 청년들 입장에서 보면 어이가 없습니다.
이미 온 나라가 멈추었습니다.
윤석열의 내란 이후 환율이 폭등하고,
영세자영업자들은 폐업하고, 노동자들의 일터는 위태롭습니다.
우리 청년들의 삶도 위태롭기 짝이 없습니다.
지금 헌법재판소가 파업 중인데,
오늘 파업하는 노동자들에게 뭐라고 할 일입니까?
존경하는 시민 여러분, 그리고 노동자 동지 여러분.
8년 전, "박근혜가 사라지면 내 삶이 달라집니까"라고 외쳤던
창원의 비정규직 청년을 기억하실 겁니다.
저와 아마도 같은 나이일 그 청년은 지금도 비정규직일 것 같습니다.
박근혜를 끌어내린 나라에서, 지난 8년 동안
청년들의 90%가 노동조합을 지지하게 만들었다면
민주주의가 후퇴했을 리 없습니다.
청년들의 90%가 진보정치를 지지하게 만들었다면
노동의 권리가 후퇴했을 리 없습니다.
그런 나라가 되는 대신
청년들이 ‘부모가 물려주는 부’가 아니면 살 수 없고,
청년 시절에 비정규직으로 시작하면
죽을 때까지 비정규직으로 살아야 할 것 같고
청년 시절에 뼈빠지게 일했어도
노년에 폐지를 주으러 다녀야 할 것 같은 나라.
이런 나라가 되는 걸 막는 데 실패한 정치가
극우세력과 윤석열이라는 괴물을 만들었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저와 사회민주당은 윤석열 파면 때까지
이 광장에 오고 싶어도 오지 못하고 있는
청년들의 목소리를 더 많이 대변할 것입니다.
가난한 청년들의 요구를, 지역 청년들의 요구를,
인스턴트 노동에 시달리는 청년들의 요구를,
윤석열의 파면 요구와 함께 외칠 것입니다.
결국 윤석열은 파면될 것입니다.
그러나 윤석열 이후의 나라에서
청년의 지지를 받는 개혁이 이루어지지 않는다면
우리는 제2, 제3의 윤석열을 마주할 것이고,
우리 노동자들은 계속 거리에서 싸워야 할 것입니다.
저희 사회민주당은 아주 작은 정당이지만
여기 계신 노동자 동지들이 20년 동안 만들려고 노력해왔던 세상을
오늘의 방법으로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청년들이 일으킬 새로운 정치혁명을 위해
미약한 힘이지만 노력하겠습니다.
여기 모이신 시민 여러분, 노동자들 여러분들과 연대하겠습니다.
윤석열 파면 이후에도, 여러분들과 끝까지 함께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미드나잇님의 댓글의 댓글
시카고버디님의 댓글의 댓글
뜬금없는 질문을 하시네요

하이빠따님의 댓글의 댓글

HueMan님의 댓글의 댓글
하이빠따님의 댓글의 댓글
미드나잇님의 댓글의 댓글
하이빠따님의 댓글의 댓글
미드나잇님의 댓글의 댓글
근거가 뭐 잘못된 거 있나요?

하이빠따님의 댓글의 댓글
HueMan님의 댓글의 댓글
하이빠따님의 댓글의 댓글
3분인생님의 댓글

인생은타이밍이지님의 댓글

완신님의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