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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슘봉 나잇] 산불 완전 진화를 기원하는 고양이 슘봉이.jpgif

페이지 정보

작성자 노래쟁이s
작성일 2025.03.28 00:09
386 조회
20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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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새 큰 비구름이 한반도 전체를 싹 흝고 갈 예정인 것 같습니다.


부디.. 마지막 남은 잔불씨까지 모두 꺼트려주었으면.. 좋겠습니다.

이 비 덕분에 우리의 가슴 속에 난 천불도 모두 가라앉을 수 있기를...


바랍니다.





슘봉 나잇 시작합니다.








슈미가 누워있는 쿠션 옆에 대봉이가 누웠고,

대봉이가 누워있는 침대 옆에 집사가 누웠읍니다. ㅎㅎㅎ








굳이 집사를 쳐다보고 있진 않지만,

집사가 또 쓸데없는 행동을 하진 않는지.. 불안한 대봉이의 귀는 집사를 향해 있읍니다. ㅋㅋㅋㅋ








용기내서 슈미가 있는 쿠션 위에 올라가보려나.. 싶었는데 바로 마음 접었는지... 아래로 내려가는 대봉이










슈미가 화장실에서 나올 때도,

까불지 않고 가만히 누워서 슈미의 동태를 살핍니다.









그리고 슈미는 집사의 동태를 살핍니다. ㅋㅋㅋㅋㅋ












슈미 : 집사, 오늘 슘봉 나잇은 좀 재밌게 적어보냐옹..? 요즘 준비도 제대로 안하고 대충 소설 휘갈기는거 내가 모를줄 아냐옹...?



항상 집사는 그때그때의 사진으로,

​발소설을 쓰고 있지만,

항상 최선을 다 한다는 점...


슈미와 대봉이가 알아주었으면 좋겠읍니다. ㅎㅎㅎ






슈미가 택배 박스 안에 제대로 쏙 들어갔습니다. ㅎㅎㅎ










택배 박스 안에서 한참을 자다 깬 슈미 ㅎㅎㅎ










슈미 : 집사, 이 박스 버리지 말라옹...! 내 몸에 딱 맞댜옹...!!


ㅎㅎㅎㅎㅎ

세차 용품 사길 잘 했읍니다.




(타이어 갈변 제거제를 좀 샀읍니다.)





비닐 랩 뭉탱이가 생겨서,

혹시나 하고 버리기전에 바닥에 던져둬봤는데,

역시나 하고 대봉이가 뭉탱이를 한동안 차고 놀았읍니다.









매번 슈미가 화장실을 다녀올 때 대봉이가 시비를 걸곤 했는데,

반대의 상황을 맞이한 대봉이,



스크레쳐 위에 올라가선 슈미의 눈치를 엄청 봅니다.


대봉이 : 슈미 눈나, 화장실 볼일 보고 나오는데 바로 앞에 이렇게 서있으니 되게 부담스럽댜옹... 그동안 눈나 기분이 이런 기분이었냐옹...?









머쓱한 듯한 대봉이는...

자리를 피해봅니다.



앞으론 화장실 앞에서 슈미에게 달려들진 않으려나요? ㅎㅎㅎㅎ









쇼파에 사람처럼 쿠션 베고 누운 슈미 ㅎㅎㅎㅎㅎㅎㅎㅎ








카메라로 좀 장난을 쳤더니 슈미가 꺄옹~~! 합니다.


슈미 : 집사, 쇼파에 누울 땐 내 허락 받고 누우라옹..!!!











슈미는 아침 저녁으로 주사를 두 방씩 맞읍니다.


1. 간 내 낭종크기 완화를 위한 사람 약 0.5ml 1회

2. 신장 수치 관리를 위한 수액 45ml 1회










아마추어 집사가 주사를 놓을 때 따끔따끔 할텐데,

순딩이 슈미는 잘 참아줍니다.








슈미 : 고마울 일이란걸 집사가 알런지 모르겠따옹.. 나 같은 고앵이 잘 없댜옹...!!



항상 불평없이 평온한 듯 참아주는 슈미에게 참 고맙습니다.

가끔 잘못 찌르거나, 수액의 온도가 체온과 같지 않다보니 시원한 수액이 들어올 때 슈미가 질끈! 할 때가 있는데 그럴 땐 좀 미안합니다. 😭😭










안방에서 나와서 거실의 분위기를 살피는 대봉이



저렇게 서서 코를 핥짝 거리고, 귀를 움직움직 하면서 눈치란 눈치는 다 보고 나서,

지금은 좀 돌아다녀도 괜찮을 것 같다. 싶은 생각이 들면,




그제사 대봉이는 나와서 사료도 먹고, 쿠션에 눕기도 합니다. 😅😅





슘봉이 : 삼촌 고모 이모들~! 오늘도 각자의 위치에서 집회 참석해주셔서 감사드린댜옹..! 비가 한바탕 닝겐들의 세상을 흝고간 이후 내일부터는 다시 기온이 마지막으로(?) 내려가는 듯 하댜옹..! 내일 외출하실 때 따뜻한 외투 하나는 꼭 챙겨서 나가시기 바란댜옹..❤️





슘봉 나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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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7 / 1 페이지

시카고버디님의 댓글

작성자 시카고버디
작성일 03.28 00:09
대구에서도 불길이 보였었다고 하는데 별피해 없으시기를 바랍니다ㅠㅠ

노래쟁이s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노래쟁이s
작성일 03.28 00:39
@시카고버디님에게 답글
대구 서쪽에 있는 산자락이었던 듯 합니다. 여기도 그 늦은 밤에 꼭대기에서 발화가 시작되었다는데... 흠........ 할많하않인 그런 상황입니다. 대구는 오래가지 않아 꺼지긴 했나봐요. 걱정해주셔서 감사합니다. 🙂

설중매님의 댓글

작성자 설중매
작성일 03.28 00:11
비나이다 비나이다~ 하늘이여 비를 내리소서~

노래쟁이s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노래쟁이s
작성일 03.28 00:43
@설중매님에게 답글
대봉이 : 비나이댜옹.. 비나이댜옹.. 🐯🙏🐯🙏 불 난 것 모두 소화되기를 비나이댜옹..🐯🙏🐯🙏

kita님의 댓글

작성자 kita
작성일 03.28 00:13
똥고앵이들 잘견뎌줘서 너무 대견하죠 ㅠ.ㅠ
74 랜덤 럭키포인트 당첨을 축하드립니다.

노래쟁이s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노래쟁이s
작성일 03.28 00:45
@kita님에게 답글
아일랜드 식탁(?) 위가 나름 슈미의 치료 장소인데, 딱 눕혀서 보면 까만 점 같은 것을 보면서 기도를 하곤 합니다.
"이번엔 스무스하게 잘 들어가도록 해주세요..🙏🙏"

lioncats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lioncats
작성일 03.28 00:14
뭉탱이 차고 노는 대봉이 박스냥 슈미 넘 귀엽다옹
집사님이 쓰는건 노벨슘봉상감이니 걱정말라옹

노래쟁이s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노래쟁이s
작성일 03.28 00:47
@lioncats님에게 답글
슘봉이 : lioncats 삼쵸온-! 이게 다 모델 들이 발소재도 살려주기 때문이댜옹..! 🐯😍🦁❤️
(삼쵼! 집사 버릇 초장에 잘 들여놔야 된댜옹..! 🦁😎🐯😎)

시커먼사각님의 댓글

작성자 시커먼사각
작성일 03.28 00:22
슈미는 잘 참는다옹.. 삼쵼은 혈관이 얇아서 병원에 있을 때 간호사님이 한번에 못 찌르셔서 고생 좀 하셨다옹... ㅋㅋ
26 랜덤 럭키포인트 당첨을 축하드립니다.

노래쟁이s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노래쟁이s
작성일 03.28 00:48
@시커먼사각님에게 답글
대봉이 : 시커먼사각 삼쵼-!! 살이 많아서 혈관 안잡힌거 아니시냐고 집사가 물어보라는데, 집사 좀 선넘는거 가땨옹..!! 🐯🐯🐯 이따 밤에 내가 교육 시키도록 할테니 넘 노여워마시라옹..🐯😎🐯😎

시커먼사각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시커먼사각
작성일 03.28 01:04
@노래쟁이s님에게 답글 원래 혈관이 가늘어서 예전에 헌혈하러갔다가 다섯번까지 찔려봤다옹... ㅠㅠ

노래쟁이s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노래쟁이s
작성일 03.28 07:30
@시커먼사각님에게 답글 ㅠㅠ 장난쳐서 죄송합니다. 😭 컨디션 얼른 쫙 올라오시길 기원합니다.

호호바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호호바
작성일 03.28 00:41
슈미의 대봉이 참교육👍

노래쟁이s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노래쟁이s
작성일 03.28 00:51
@호호바님에게 답글

설마 코미도 토리를 한 번씩 참교육 하나요.......? 😅😅😅😅😅

호호바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no_profile 호호바
작성일 03.29 00:40
@노래쟁이s님에게 답글 종종 (아주 호되게) 합니다 ㅋㅋㅋ

키단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키단
작성일 03.28 06:04
세월이 하수상하니 맘이 정말 안좋다옹.
그래도 슘봉이들과 금동이가 있으니
위로 받고 지낸다옹.
슘봉이들 건강하자옹~~~

노래쟁이s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노래쟁이s
작성일 03.28 07:31
@키단님에게 답글
대봉이 : 키단 이모ㅡ! 지금은 날기위해 잠시 움츠린 때인 것 같댜옹..! 힘들지만 우리 함께 지치지 말쟈옹..🐯😍 금동이도 화이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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