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슘봉 나잇] 산불 완전 진화를 기원하는 고양이 슘봉이.jpgi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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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새 큰 비구름이 한반도 전체를 싹 흝고 갈 예정인 것 같습니다.
부디.. 마지막 남은 잔불씨까지 모두 꺼트려주었으면.. 좋겠습니다.
이 비 덕분에 우리의 가슴 속에 난 천불도 모두 가라앉을 수 있기를...
바랍니다.
슘봉 나잇 시작합니다.
슈미가 누워있는 쿠션 옆에 대봉이가 누웠고,
대봉이가 누워있는 침대 옆에 집사가 누웠읍니다. ㅎㅎㅎ
굳이 집사를 쳐다보고 있진 않지만,
집사가 또 쓸데없는 행동을 하진 않는지.. 불안한 대봉이의 귀는 집사를 향해 있읍니다. ㅋㅋㅋㅋ
용기내서 슈미가 있는 쿠션 위에 올라가보려나.. 싶었는데 바로 마음 접었는지... 아래로 내려가는 대봉이
슈미가 화장실에서 나올 때도,
까불지 않고 가만히 누워서 슈미의 동태를 살핍니다.
그리고 슈미는 집사의 동태를 살핍니다. ㅋㅋㅋㅋㅋ
슈미 : 집사, 오늘 슘봉 나잇은 좀 재밌게 적어보냐옹..? 요즘 준비도 제대로 안하고 대충 소설 휘갈기는거 내가 모를줄 아냐옹...?
항상 집사는 그때그때의 사진으로,
발소설을 쓰고 있지만,
항상 최선을 다 한다는 점...
슈미와 대봉이가 알아주었으면 좋겠읍니다. ㅎㅎㅎ
슈미가 택배 박스 안에 제대로 쏙 들어갔습니다. ㅎㅎㅎ
택배 박스 안에서 한참을 자다 깬 슈미 ㅎㅎㅎ
슈미 : 집사, 이 박스 버리지 말라옹...! 내 몸에 딱 맞댜옹...!!
ㅎㅎㅎㅎㅎ
세차 용품 사길 잘 했읍니다.
(타이어 갈변 제거제를 좀 샀읍니다.)
비닐 랩 뭉탱이가 생겨서,
혹시나 하고 버리기전에 바닥에 던져둬봤는데,
역시나 하고 대봉이가 뭉탱이를 한동안 차고 놀았읍니다.
매번 슈미가 화장실을 다녀올 때 대봉이가 시비를 걸곤 했는데,
반대의 상황을 맞이한 대봉이,
스크레쳐 위에 올라가선 슈미의 눈치를 엄청 봅니다.
대봉이 : 슈미 눈나, 화장실 볼일 보고 나오는데 바로 앞에 이렇게 서있으니 되게 부담스럽댜옹... 그동안 눈나 기분이 이런 기분이었냐옹...?
머쓱한 듯한 대봉이는...
자리를 피해봅니다.
앞으론 화장실 앞에서 슈미에게 달려들진 않으려나요? ㅎㅎㅎㅎ
쇼파에 사람처럼 쿠션 베고 누운 슈미 ㅎㅎㅎㅎㅎㅎㅎㅎ
카메라로 좀 장난을 쳤더니 슈미가 꺄옹~~! 합니다.
슈미 : 집사, 쇼파에 누울 땐 내 허락 받고 누우라옹..!!!
슈미는 아침 저녁으로 주사를 두 방씩 맞읍니다.
1. 간 내 낭종크기 완화를 위한 사람 약 0.5ml 1회
2. 신장 수치 관리를 위한 수액 45ml 1회
아마추어 집사가 주사를 놓을 때 따끔따끔 할텐데,
순딩이 슈미는 잘 참아줍니다.
슈미 : 고마울 일이란걸 집사가 알런지 모르겠따옹.. 나 같은 고앵이 잘 없댜옹...!!
항상 불평없이 평온한 듯 참아주는 슈미에게 참 고맙습니다.
가끔 잘못 찌르거나, 수액의 온도가 체온과 같지 않다보니 시원한 수액이 들어올 때 슈미가 질끈! 할 때가 있는데 그럴 땐 좀 미안합니다. 😭😭
안방에서 나와서 거실의 분위기를 살피는 대봉이
저렇게 서서 코를 핥짝 거리고, 귀를 움직움직 하면서 눈치란 눈치는 다 보고 나서,
지금은 좀 돌아다녀도 괜찮을 것 같다. 싶은 생각이 들면,
그제사 대봉이는 나와서 사료도 먹고, 쿠션에 눕기도 합니다. 😅😅
슘봉이 : 삼촌 고모 이모들~! 오늘도 각자의 위치에서 집회 참석해주셔서 감사드린댜옹..! 비가 한바탕 닝겐들의 세상을 흝고간 이후 내일부터는 다시 기온이 마지막으로(?) 내려가는 듯 하댜옹..! 내일 외출하실 때 따뜻한 외투 하나는 꼭 챙겨서 나가시기 바란댜옹..❤️
슘봉 나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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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카고버디님의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