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슘봉 나잇] 다모앙의 첫 돌을 축하하는 고양이 슘봉이.jpgi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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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의 놀이터,
다모앙이 벌써 첫 돌이네요..
먼저 우리 다모앙의 첫돌을 무한 축하합니다.
그리고 매우 감개무량합니다.
구도심에서의 안타까운 일로 인해서 우리는 새로운 곳을 찾아 떠났지요.
https://www.clien.net/service/board/park/18679115?po=0&sk=id&sv=ljw0219&groupCd=&pt=0
↑↑↑ 당시의 안타까웠던 마음을 담았던 구도심에서의 거의 마지막 슘봉 나잇 입니다.
구도심 굳이 가고싶지 않으신 분은 클릭하지 않으시기를 바랍니다.
슈미의 다모앙 첫글
https://damoang.net/gallery/104?sfl=mb_id,1&stx=google_7e5907d5
그리고 대봉이의 다모앙 첫글
https://damoang.net/gallery/209?sfl=mb_id,1&stx=google_7e5907d5
기억나시나요?
당시 여러 선생님들께서 다양한 피난처를 만드셨었고,
마침 가장 인터페이스가 친숙했던 다모앙으로 많은 분들이 이주를 해오셨었지요.
메뉴를 하나 들어가려고 눌러도 한참을 걸렸던..
갑자기 많은 사람들이 몰리니 작은 서버는 당연히 감당해내기 많이 어려웠겠지요,
단지 슈미와 대봉이를 이용(?)해서 뻘글 올리는 것 밖에 할줄 모르는 저는,
사이트에 사람들이 관심을 갖고 계속 방문하기 위해서는 다양한 컨텐츠가 생산되는 것이 중요하기에,
꾸준히 슘봉 나잇을 올리기에 열을 올렸습니다.
(서버 힘든데 계속 이미지고 움짤을 올려대서 좀 죄송했었습니다. ^^;)
규정에 맞지 않는 과한 징계라는 폭격을 맞았던 우리들,
당시 좁디 좁은 듯했던 다모앙에 모여서,
복작복작이며 이런 저런 기능들을 구현해달라 건의하고,
고생하시는 개발자분들의 노력을 알기에 잘 기다리며,
새로운 기능이 하나씩 생겨날 때 마다, '오 이런 기능이 생겼네요.'하며 함께 박수치고, 감사한 마음들을 표시하며,
피난길 시장통에 작지만 따뜻하게 데워진 소금밥을 함께 나눠먹는 것만 같았던 그때의 그 느낌이 지금도 마음속에 남아있습니다.
당시 바쁜 본업에도 열심히 사이트를 열고 운영해주신 @SDK 대장님,
그리고 밤낮없이 함께 사이트 구축을 위해 아이디어를 공유하고, 회의를 하며 사이트를 함께 굴려주신 많은 스탭 선생님들..
(지금 생각해봐도 정말 보통 대단한 일을 하신 것이 아니라는 생각이 듭니다.)
그 분들이 계셨기에, 그리고 또 함께 다모앙을 건전히 이용해주시는 우리 앙님들이 계시기에 지금의 다모앙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모든 분들에게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그리고 다모앙의 첫 돌을 다시 한 번 진심으로 축하합니다.. ^^
이게 또 뭐라고 글 쓰다가 눈가가 촉촉해집니다.
주책 그만 떨고,
슘봉 나잇 시작합니다.
슈미에게 캣닢캔디(?)를 줘봤습니다.
음..... 실패입니다. ㅋㅋㅋㅋ
안방에서 나와 거실 분위기 파악 중인 대봉이
슈미가 쇼파에 누웠는데,
앞발을 왜 저리 쭉 펴고 있는걸까요?
슈미야, 테이블까지 동시 접수한거니....?
거실에서 안방으로 걸어가는 대봉이
방으로 들어가면서 꼬리가 점점 올라갑니다. (점점 기분이 좋아진다는 이야기)
그리고 안방에서 나올 땐,
아주 개선장군처럼 뚱땅뚱땅거리며 나옵니다.
그래봐야 식탁 아래에 들어가서,
대봉이 : 집사, 자기 전에 십전대봉탕 챙겨내라옹...!
하는 대봉이입니다. ㅎㅎㅎ
슈미야, 다모앙이 벌써 첫 돌을 맞이했대~!!
슈미 : 우아... 진짜냐옹..? 벌써 1년이나 된거냐옹..? 오랜 시간이 지나 기억에서 희미해졌을지도 모르지만, 사이트를 운영해주신 우리 대장님과 스탭분들에게 감사함을 잊어선 안된댜옹..!!
(벌써 다 감사하다고 말씀드렸거든?)
뻘글러답게 스토리가 전혀 이어지지 않지만,
지금부터는 잠시 슈미의 샤우팅 시간입니다.
캬옹!
하고는 잠시 평정심 유지하기
또 캬옹 !! 하고는
근엄한 척 하기
캬옹!!!!!!!!! 하고는,
또 아무일 없었다는 척 하기
슈미가 컨디션이 좋을 때는,
이렇게 집사의 무릎에 누워서 한참을 꺄옹 꺄옹 합니다. ㅎㅎㅎ
다모앙이 첫 돌을 맞이할 때 까지,
슈미가 건강히 지내줘서 얼마나 고마운지 모릅니다.
양배추를 쪄서 저녁을 먹고 있었는데,
슈미에게 양배추를 줘봅니다.
슈미는 양배추가 맛있는지.. 열심히 먹으려고 챱챱챱 합니다.
손바닥 위에 두니 잘 못먹는 듯 해서,
손으로 집어서 양배추를 맛 보여주고는,
찐 양배추에서 나온 물을 주니 또 잘 마십니다. ㅋㅋㅋㅋ
열심히 먹고는 얼굴 세수도 하고,
발바닥 정리까지 꼼꼼히 하는 슈미였읍니다.
슘봉이 : 대장님과 스탭 분들, 그리고 지금까지도 사이트를 건전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감시해주시고, 또 건전하게 이용해주시는 삼촌 고모 이모들..! 모든 분들에게 머리 숙여 감사드린댜옹..❤️ 그리고 항상 예쁜 눈과 예쁜 마음으로, 우리를 지켜봐주셔서 감사드린댜옹..❤️
우리도 건강히, 즐겁게 지내는 모습, 좌충우돌 하는 모습들을 집사를 통해 보여드릴 수 있도록 하겠댜옹..🐱 (대충 집사 쪼은다는 소리.. ㅠㅠ)
내일은 거진 1년 만에 대봉이가 건강검진차 병원을 방문하기로 예정된 날입니다. 안전히 잘 다녀와서, 저녁에 다시 인사드리도록 하겠습니다. ^^
슘봉 나잇❤️
사랑하는 우리 다모앙의 첫 돌을,
진심으로 축하합니다 ❤️
노래쟁이s님의 댓글의 댓글
노래쟁이s님의 댓글의 댓글
시커먼사각님의 댓글

아기고양이님의 댓글

클리앙 마지막 슘봉나잇 보니 다들 닉네임 그대로 갖고 오셨는데 저만 바꿨나봐요.;; 고양이들 별명 중 하나를 선점하려고 한 건데 말이죠.
암튼 벌써 일년인데 십년후에도 이십년후에도 다모앙에서 고양이들 오래 오래 보면 좋겠어요. 대학 보내고 대학원 보내고 하게요.^^
노래쟁이s님의 댓글의 댓글
노래쟁이s님의 댓글의 댓글
배추도사무도사님의 댓글

집사님 꾸준히 글 올려주셔서 정말 감사드려요.
지금처럼 슘봉이들이랑 건강하게 오래오래 만나길~!!
lioncats님의 댓글

건강을 위해 사탕대신 양배추 먹는 캬옹 슈미도 넘 귀엽고 축하해줘서 고맙다옹
노래쟁이s님의 댓글의 댓글
그저님의 댓글

헤매다가
우리 대봉이 스트레스 어쩌지요
요즘 좀 느긋함이보이는데 말입니다
SDK님의 댓글
우리가 다같이 꾸미고 만드는 놀이터입니다~ 모든 앙님과 앙님들끼리 서로 축하해주시고 하는 뜻 깊은 날입니다
커뮤니티는 무슨 생명체 같습니다~
1주년 축하드립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