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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불에는 군 헬기도 동원되고 있습니다.

페이지 정보

작성자 파키케팔로
작성일 2025.03.28 13:14
728 조회
4 추천

본문


https://www.yna.co.kr/view/MYH20250325021000038


군 당국이 지금까지 산불 대응에 투입한 인원은 모두 5,000여명, 헬기는 146대에 달합니다.

군은 산불 진화와 잔불 제거, 대민 의료 지원 등에 연일 병력과 장비를 동원하고 있습니다.

헬기의 경우 지난 21일에는 2대를 파견했지만, 점차 29대, 35대, 45대 등으로 매일 투입 규모를 늘렸습니다.

군은 또 산림청, 소방청 등의 헬기에 180여 차례에 걸쳐 항공유 9만5,000갤런을 지원했습니다.


기사상으로 146대 지원했다고 하는데 이건 지원 총댓수고, 일일 기준으로는 30~40대 정도인 것 같습니다.

군이 보유한 헬기는 당연히 이것보다는 훨씬 많지만, 임무 수행이나 임무 대기중인 녀석들을 뺄 수는 없으니까요.


또, 많이 동원한다해도 그게 불가능한게..

산림청 소방헬기들은 배때기에 물탱크 장비가 장착되어 있지만, 

군 헬기는 그런거 달 리가 없으니 배때기에 밤비바켓이라는 걸 슬링해서 퍼날라야 하는데요.


요 주황색 빠께스가 밤비바켓이라는 녀석입니다.


근데 산림청에서 보유한 이 밤비바켓 수량이 대충 100여개 정도라고 합니다.

https://blog.naver.com/forest_news/223358314532

그러니 무작정 많이 동원한다고 해도 그게 모두 물 퍼나를 수는 없는거죠.



한편, 산림청에서는 이런 강풍상황의 산불진화에는 조그만 헬기 여러대 보다는 큰 헬기 한방이 더 효과적이라고 합니다.

https://m.science.ytn.co.kr/program/view_today.php?s_mcd=0082&key=202503281105350404

작은헬기는 강풍에 잘 뜨지도 못하거니와, 1~2톤 수준의 물은 그냥 바람에 흩뿌려져서 그런가봐요.



소방헬기로 유명한 KA-32가 담수량 3톤이고

이번에 KAI가 소방헬기로 제안한 KUHC-1 수리온 소방헬기가 담수량 2톤..(최근에 3톤으로 증가시켰다고...)

메뚜기처럼 생긴 S-64 스카이크레인이 8톤


치누크 소방헬기가 10톤.. 이라고 합니다.

이번에 특수전용으로 쓰이는 치누크 헬기가 노후화로 퇴역하는걸로 아는데.. 수리 좀 잘 하면 괜찮지 않을까 싶기도 하구요..


소방헬기는 야간진화비행을 안하는데, 

기종들이 다들 노후해서 야간비행장비도 없고, 야간비행 훈련도 안했지만,

장비가 있다고 해도 연무가 가득한 상황에서 낮에도 안보이는 전깃줄이나 나무 같은걸 피해다녀야 하는 위험성 때문이라고 합니다.


C-130 수송기안에 착탈식으로 장비하는 MAFFS 같은걸 소량이라도 도입해서 공군이 산불위험 시즌에 몇대 시즌별로 운용하는것도 괜찮아 보입니다. 

얘는 한 방에 수십톤.. 뿌려대는 녀석인데, 정밀한 물폭격(?)은 어렵겠고 한번 뿌린 다음에 다시 뿌릴때까지 텀이 길긴 하지만, 적어도 야간에 산불이 더 번져나가는걸 방지할 수는 있지 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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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1 / 1 페이지

New댜넬님의 댓글

작성자 New댜넬
작성일 03.28 13:20
투입되는 군인들에게 재대로 된 방염복도 제공안했다고 합니다

군인이 머슴입니까

파키케팔로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파키케팔로
작성일 03.28 13:23
@New댜넬님에게 답글 투입되는 군장병은 불을 직접 마주하면서 끈다기 보다는 1차로 소화된 지역의 잔불 정리 정도에 투입될 듯 싶습니다..
방염복까지는 아니어도 방염화(?)나 방염장갑, 방독면 같은건 잘 지급되었으면 하네요..
군인은 소방관이 아닌만큼 무리하거나 위험한 작업에 투입되면 안되겠습니다.

그치만 군의 존재 이유이라는게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기 위한 것이 본분인 만큼, 이런 재난현장에 투입되는건 당연하다고 생각합니다.
다만, 군은 전투의 스페셜리스트지 구조나 소방 훈련은 안한 미숙련자이니까.. 위험한 임무가 주어지면 안되겠죠.

휘소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no_profile 휘소
작성일 03.28 13:32
@파키케팔로님에게 답글 대민지원 활동은 어디까지나 지원으로 가야죠.
주 힘든 소화작업은 전문 분야에서, 인력이 많이 필요한 잔불정리에 투입되는게 맞지 싶습니다.
누군가의 가족이고 친척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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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키케팔로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파키케팔로
작성일 03.28 13:34
@휘소님에게 답글 네 맞아요.. 불길 활활인 지역에 투입시키면 그 지휘관은 미친놈이죠..
앗쎄이기열 임성근도 그러다가 장병한명 죽인건데요..

6미리님의 댓글

작성자 6미리
작성일 03.28 13:26
봄바르디어 소방용 비행기가 썩어가고 있다고 하죠. 울 나라에선 봄바르디어이 기종 3-4대만 도입해도 엄청난 효과가 있을겁니다.
그리고 러시아에 척 져서 카모프가 싹 다 조지게 생긴건 안 비밀이죠 ㅎㄷㄷ

파키케팔로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파키케팔로
작성일 03.28 13:28
@6미리님에게 답글 도입된 카모프의 30% 정도가 비행불가 라고 하더라구요.
우러전 이후에 작년인가부터 카모프를 다른 기종으로 전환해서 임차하려고 하는것 같던데, 타이밍이 안맞은 모양입니다.
우리나라 산불도 점점 대형화 되어가고 있는데,
한방에 대량의 물을 쏟아부을 수 있는 고정익 소방기 도입도 적극 검토해야 합니다.

휘소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no_profile 휘소
작성일 03.28 13:34
@6미리님에게 답글 봄바르디어 임차했다가 사용을 안하고 있었을 껍니다.
지상활주로 이용하면 수송기에 물 싣는거랑 차이가 없어요.
급수 할 수 있는 호수, 강이 없습니다 ㅠㅠ 다리 천국이라.
산림 회복을 떠나, 급하면 바닷물이라도 붓더군요.
수면 위에 활주하며 급수 할 수 있는 시스템을 만들어야 합니다.

피난민님의 댓글

작성자 피난민
작성일 03.28 13:28
만약 이잼이었음 불나자마자 가용 장비 다 때려 밖았겠죠. 으휴... 사령탑이 이렇게 중요한데...
무정부 상태에 라바는 북한 자극하는 기사나 쏟아 내고 있구.
헌죄야 모하니, 확 씨~

파키케팔로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파키케팔로
작성일 03.28 13:29
@피난민님에게 답글 저번 대선때 굥이 아닌 이재명이 당선되었으면 이런 대형재난으로 번지는거 반드시 막았을거라 생각합니다.

Lasido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Lasido
작성일 03.28 13:33
쿠데타에 가담한 공무원 숫자만 투입되었어도 불끈지 오래되었을 거에요. 쿠데타하는 공무원은 넘쳐 나는데, 불 끌 공무원은 없는.. 김건희윤석열정부의 실체 입니다. 2찍님들, 김건희윤석열 돌아오면 나라 홀라당 태워 먹을것 같지 않아요?
99 랜덤 럭키포인트 당첨을 축하드립니다.

파키케팔로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파키케팔로
작성일 03.28 13:38
@Lasido님에게 답글 이런 대형 산불은..사람이 많이 필요한건 맞는데, 사람 많다고 해서 끌 수 있는게 아닙니다.. 주민 피난같은건 좀더 원할하게 할 수는 있겠네요. 게다가 지방에는 워낙이나 공무원도 부족하기도 하고요.

이런 대형재난에는 장비와 전문인력이 필요합니다..
차후에 산림청에서 산불감시 드론이라도 운영했으면 합니다. .IR카메라 같은거 달면 그렇게 안비쌀거 같은데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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