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대표, 안동 산불 방문 현장 경호 문제점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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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어준 : 그리고 저도 최근에 이제 경호를 받아봐서, 평생 처음으로. 아는데. 저하고 경호원 사이에 중간으로 사람이 지나가게 절대 허용하지 않거든요.
▷이지은 : 정확합니다. 정확합니다. 그래서 이재명 대표와 경호관 사이의 간격이 지금 너무 먼 데, 오른쪽 선거 같은 경우에도 너무 앞서 나가지 않습니까? 보통 1m 정도 간격 유지하면서 대상자와 간격 유지하면서 그 안으로 아무도 통과시켜서는 안 됩니다.
▶김어준 : 경호원들이 한쪽으로 뛰어가고 나서 비어 있는 이재명 대표를 노리면 어떻게 합니까?
▷이지은 : 정확합니다. 그래서 상황 발생 후에 경호원들이 전부 위해자한테 우르르 달려가거든요. 이재명 대표 옆이 텅 비어 있어요.
▷이지은 : 네, 그럴 경우에 보통 공범이 있을 수 있기 때문에
▷이지은 : 네네, 상황 발생한 이후에는 보통 이재명 대표 쪽으로 체위 확장을 한다고 하는데 몸을 벌려서 막거나 좁혀서 이렇게 방어를 해야 됩니다. 아니면 대피를 시키거나 그런데 전혀 그런 게 없습니다.
▶김어준 : 한두 사람은 막고 나머지는 이재명 대표를 보호해야 되는 거 아니에요? 2차 가해
▷이지은 : 네, 그리고 아까도 잠깐 지적하셨는데 위해를 가할 때 움찔하거든요. 사실은 이제 인간의 본성이 앞에서 누군가 위해를 가하면, 다 이렇게 움츠리게 되어 있는데. 그래서 경호관들은 몸을 벌리는 훈련을 합니다. 오히려 위험을 감지해 자기 몸을 쫙 벌려서 대상자를 방어를 해야 되는데 이런 위험 예지 훈련이 좀 덜 되어 있다. 이런 생각이 들고.
그리고 제가 조금 걱정이 되는 거는 경찰 경호팀과 사설 경호팀이 같이 근무를 한다고 들었거든요. 그래서 협조가 잘 안되고 있는 거 아닌가라는 생각이 조금 들고.
그리고 한 가지 또 주의를 해야 될 게 행사 전에, 위험도 측정을 좀 해야 될 것 같습니다.
예를 들어서 행사 종류라든지, 지역이라든지, 공개 일정인지 여부에 따라서 위험도가 달라질 수 있지 않습니까?
지금 그 상황은 이재명 대표에 대한 지지율이 낮은 지역인 데다가, 거기 계시는 분들이 굉장히 분노와 슬픔이 가득한 상황입니다. 그리고 공개 일정이고요.
그러면 위험도가 굉장히 높다고 봐야 됩니다.
고위험시에는 경호를 강화한다든지 그 지역에 있는 경찰에, 별도의 경호를 요청한다든지 이런 것들이 좀 필요합니다.
▶김어준 : 이제 소위 말하는 이재명 사법리스크 라는게 사라져 버렸기 때문에 이재명 대표를 막을 방법은 물리적 위해밖에 없어요. 더 위험해졌어요. 그런 차원에서
▷이지은 : 그리고 그분은 고도로 훈련되신 분이 아니지 않습니까? 그냥 단순히 시민 산불 피해 입으신 분노하는 시민이셨는데
그런데 훈련받은 사람이 그렇게 옆에 갔다면 정말 상상하기도 싫은 그런 일이 벌어졌을 수 있겠죠.
▶김어준 : 첫 번째 칼에 찔린 상황보다 더 심각했을 수 있어요. 더 주변에 방해하는 사람이 없었으니까. 경호 실패라고 보고 이거를 매우 심각한 타산 지적으로 삼아야 될 것 같은데
▷이지은 : 맞습니다. 그래서 어제든 오늘이든 아마 경호 실패 대책 보고를 할 것 같은데요. 그 부분 통해서 원인이 뭔지 부족한 부분을 이제 보완을 해야 됩니다.
▶김어준 : 이거는 그냥 넘어가면 안 될 것 같아요. 자, 오늘 여기까지 듣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출처: 겸손은힘들다 뉴스공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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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사법리스크 라는게 사라져 버렸기 때문에
이재명 대표를 막을 방법은 물리적 위해밖에 없어요.
더 위험해졌어요.
경호 실패라고 보고 이거를 매우 심각한 타산 지적으로 삼아야" 합니다.
heltant79님의 댓글
"위에밖에" -> "위해밖에"로 수정되면 좋을거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