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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과 '민주당'을 지지한다는 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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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곰팅
작성일 2025.03.29 07:20
787 조회
23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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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오늘 유난히 걱정스럽고 조급함이 묻어나는 글들이 많이 올라오는 것 같습니다. 지금과 같은 상황에서 그렇지 않다면 오히려 더 이상한 일일 수도 있겠죠.

여기 다모앙에는 저처럼 이재명 대표와 민주당을 지지하시는 분들이 많으신 걸로 압니다. 근데, 여러분들은 왜 '이재명'과 '민주당'을 지지하시나요? 그리고 그 '지지한다'는 건 뭘 의미한다고 생각하시나요?

아래 어떤 글에서 김규현 변호사가 언급한 이순신 장군 얘기를 옮겨적으셨더라구요. 원균처럼 조급해할 게 아니라, 이순신 장군을 믿고 기다려줘야 한다는.. 반면에, 지금처럼 '매너 지킨다고 기다리'다가 실기할 수도 있다는 주장을 하시는 분도 계셨구요. 당장 공격에 나서야 한다고 얘기하시는 분들도 많은 걸로 압니다. 다양한 의견이 있을 수 있죠.

그렇지만, 지금 '매너 지킨다고 기다리'는 중인지, 아니면 절호의 기회를 포착하기 위해 대기하는 중인지, 누가 어떻게 알 수 있을까요? 그런 걸 판단하고 결정하기 위해, 우리는 대표로 '장수'를 뽑고 선택했던 거 아닐까요?

물론 조급한 마음은 충분히 이해할 수 있습니다. 이런저런 다양한 의견들이 도움이 될 수도 있죠. 하지만, 중요한 결단을 앞두고, '수병'들이 반드시 이래야 한다 저래야 한다 흔들어 댄다면, '장수'가 제대로된 결정을 내리는 데 오히려 장애물이 될 수도 있지 않을까요?

물론 '장수'가 항상 옳은 결정만 하는 건 아닙니다. 그렇지만 누구보다 전선에 가까이 있고, 누구보다 많은 정보를 접하고 있는 사람이 그 '장수'일 겁니다. 그래서 믿고 따르겠다고 그 '장수'를 선택한거 아니었나요?

많은 다양한 의견이 있을 수 있겠지만, 저라면 제가 선택한 '장수'가 현명한 선택을 할 수 있도록 믿고 기다려주고, 그 결정에 따르는 길을 택할 것 같습니다.

전 그래서 '이재명'과 '민주당'을 선택한 거니까요. 그리고 '지지한다'는 건, 단순히 좋아한다가 아니라, 믿고 결정에 따른다는 의미도 담겨있다고 생각하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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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7 / 1 페이지

夏雨님의 댓글

작성자 夏雨
작성일 03.29 07:36
단어 하나 하나 모두 동의 합니다.

joestar님의 댓글

작성자 joestar
작성일 03.29 07:51
공감합니다.

사자바람연꽃님의 댓글

작성일 03.29 07:58
"조급한 마음" 이라고 치부 하기엔 시간적 여유가 너무 없습니다. 그리고 충분히 가다렸다고 생각하구요. 또한, 초기에 국무위원 탄핵하지 않은 부분에 있어서 민주당 내어서도 성토의 목소리가 많은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민주당 의원들이 가장 앞에서서 생명의 위협을 느끼며 싸우고 있는 것은 사실이지만, 그게 집단이면 무뎌지게 됩니다. 좀더 적극적인 목소리들은 집단에선 묻힐 수 밖에 없으니깐요. 그리고 우리는 봐왔습니다. 수박 30여명 정도가 민주당을 어떻게 다뤄왔었는지.물론 그 수박들이 대부분 사라졌다고 하지만 시간이 좀 더 지나봐야 알수 있는 부분도 있다고 생각됩니다. 이런 상황에서 최근 겸공과 매불쇼에서 몇몇 민주당 의원들이 좀 안일한 발언들을 했죠. 물론 전략을 노출 시키지 않기 위해 그럴 수도 있지만 그걸 감안하더라도 지지자들이 충분히 불안을 느낄만한 발언과 태도 였다고 생각합니다.
상대는 오만 기술들을 동원하며 공격해오고 있는데, 일반적인 수단만으로 대처하는 것은 상대에게 기회를 잡을 수 있는 시간을 더 줄 뿐입니다.
지금은 무조건 민주당이 알아서 잘 할거다 라로 지지만 하기엔 시간이 너무 없네요.

곰팅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곰팅
작성일 03.29 08:21
@사자바람연꽃님에게 답글 말씀하신 내용 충분히 공감합니다.
어떤 분들은 이런 말씀도 하시더라구요. 그때 민주당에서 이렇게 했어야해.. 조국혁신당이 얘기하는 것처럼, 밀어부쳤어야 해.. 민주당은 역시 나이브해..
근데, 정말 민주당은 그냥 아무것도 하지 않고 '기다려'온 걸까요? 그때 당시엔 최선의 결정이었고, 그때그때 상황의 변화에 맞춰 대응해온거라고 볼 수도 있지 않을까요? 지금에서 돌이켜보니 아무것도 안하고 기다려온 것처럼 보이는거 아닐까요?
'수박' 얘기하시면서 '시간이 좀 더 지나봐야 알수 있는 부분도 있다고 생각됩니다'라고 하셨죠? 다른 것도 마찬가지 아닐까 합니다. 누구도 결과를 미리 알 수 없으니까요. 모든 사람이 다 결정을 내릴 수도 없구요.
그래서 우리가 대표를 뽑고, 지지해왔던 거 아닐까요? 우리 대신 결정을 내리고, 이끌어달라고.
아무 얘기하지 말고, 무조건 지지하라는 얘기는 아닙니다. 다만, 우리가 믿고 그들을 선택했으니, 우리도 책임감을 가지고 믿음을 보여주자는 말입니다.
더구나 우리가 선택한 '장수'가 다른 사람도 아닌, 지금까지 많은 걸 보여준 '이재명 대표'지 않습니까.

사자바람연꽃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사자바람연꽃
작성일 03.29 10:19
@곰팅님에게 답글 네  맞습니다.
이제까지 민주당에서 해온 일들이 의미가 없다는 것이 아닙니다. 당시에는 최선이였음을 인정합니다. 저들이 이렇게까지 비합리적이고 비이성적으로 행동 할지 몰랐으니깐요.
다만 지금은 접근을 달리 해야 한다는 겁니다. 저들이 무슨 짓까지 하는지 봤으니깐요. 그리고 앞으로 어떤 짓도 서슴지 않을 것이기 때문에 지금의 방법으론 안된다는 것입니다.
 지금은 우리도 강구 할 수 있는 모든 방법을 강구해야합니다.
아무리 이대표님을 믿고 민주당에 몇분들을 믿는다고 해고 민주당은 몇천이 함께하는 큰 공당입니다. 몇몇의 사람만으론 기민하게 움직 일 수 없습니다. 이런 때 작성자님처럼 지지하는 글도 필요하지만 다른 방향을 제시하는 글도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개인적으로 지금은 후자의 글이 더 필요한게 아닌가 합니다.

곰팅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곰팅
작성일 03.29 10:58
@사자바람연꽃님에게 답글 맞습니다. 말씀하신 것처럼, 민주당은 거대 정당이고, 그만큼 다양한 의견이 필요하고, 그게 민주당의 가장 큰 강점이기도 합니다. 그리고 할 수 있는 모든 방법을 강구해야 한다는 것도 맞다고 생각합니다.
다만, 제가 드리려던 말씀은, 다양한 의견을 제시하되, '당장 이렇게 하지 않으면 안돼'하는 식으로 몰아부치지는 말자는 겁니다. 그렇게 되면, 이재명 대표를 비롯한 민주당의 결정의 폭이 너무 좁아질 수도 있으니까요.
많은 사람들이 이런저런 의견을 얘기하고 있지만, 그 중 어느 하나가 일방적으로 옳다고 단정할 수는 없지 않습니까. 중요한 시기인만큼 결정이 쉽지 읺은 것도 사실이구요. 지금 상황에서 어느 누가 확실하게 단언할 수 있을까요.
솔직히 저는 저들은 항상 비이성적 비합리적으로 행동해왔고, 언제나 위기 아니었던 적은 없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그때마다 이재명 대표와 민주당은 모든 방법을 강구하고, 최선을 다해왔다고 생각합니다. 비록 그 결과까지 최선은 아니었을지라도요. 이번에도 그럴거라고 믿을 뿐인거죠.

부디 중언부언 쓴 제 댓글에 기분 상하지 않으셨으면 좋겠습니다. 말씀하신 것처럼, 제 생각 역시 그냥 다양한 의견들 중 하나에 불과하니까요.
말씀하신대로 민주당에서 당장 강경대응에 나설지 어떻게 될지는 모르겠으나, 전 그 결정을 믿고 따르려고 합니다.
아무쪼록 빠른 시간 안에 모든 것이 제 자리로 돌아가면 좋겠습니다.
긴 댓글 달아주셔서 감사드립니다.

부서지는파도처럼님의 댓글

작성일 03.29 08:05
지금까지도 민주당이 지지부진하다고 생각했는데, '다 계획이 있었구나' 하고 감탄했던 순간이 얼마나 많았습니까?
제가 걱정한다고 될 것도 아니니, 그저 신뢰하고 기도하며 기다릴 뿐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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