앙리꼬 마샤스의 <내 어린시절의 프랑스> 이거 다시 들어보니 살짝 그러네요.
페이지 정보
작성자
E320

작성일
2025.03.29 13:14
본문
제가 다른 다모앙 삼촌 이모들 처럼 이게 인기있던 세대는 아닙니다만 그래도 제2외국어 프랑스 샹송 같은거 배울 때 상당히 많이 듣는 노래죠.
근데 옛날에 배울 때는 별 생각이 없었는데 지금 보면 가사가 좀 그러네요.
가수가 프랑스령 알제리에서 태어난 프랑스인으로서 태어나고 자란 알제리를 그리워하는 내용인데, 우리나라로 치면 일제강점기 히키아게샤가 고향인 한반도를 그리워하는 내용의 노래를 부른 거죠.
한 개인의 입장에서는 그리울 수 있다고 생각하긴 하지만... 식민지배를 당했던 나라의 사람들 입장에서 보면 이런걸 고운 눈으로 보기 힘들 것 같네요.
6명
추천인 목록보기
댓글 3
/ 1 페이지
FV4030님의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