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rsaMinor (59.♡.160.71)
2025년 3월 29일 PM 03:21 · 수정됨(03. 30. 09:04)
원래 집은 용인인데 어찌 저찌한 사정으로 한동안 창원에 내려와 살게 되었습니다.

(어찌 저찌한 사정)
촌이 산청(산불 난 곳)이고 창원, 부산에 친지들이 계셔서 오다 가다 한두번 들르긴 했지만 창원 서 장기간 숙식을 하게 된 건 처음이지 싶습니다.
내려와서 다이소 vip 될 정도로 들락날락하며 생활도구들 구입하고, 컴터도 며칠 전 겨우 세팅하고, 등등 해서 이제 겨우 이곳 생활에 적응이 되어 가서 오늘 처음 부근 수영장에 운동도 다녀오고 가까운 바닷가도 다녀오고 했습니다.
하지만.. 적응이 되지 않는 건 역시.. 음식.. 촤하하.. 초딩입맛이라 안(못)먹는게 많고, 특히나 해산물 못 먹는게 많은데, 아무래도 바닷가다 보니 여기 음식들이 해산물이 많고, 돼지국밥도 입에 안맞던데 이거 저거 빼니 먹을게 하나도 없네요. ㅎㅎ 게다가 1인 식사 할만한 곳을 몇 곳 찾지 못해서 한동안 이곳 저곳 기웃대면서 다녀야겠습니다. 근데, 하나 좋은 건 경상도식 소고기국밥(칼칼한 소고기국) 좋아하는데 숙소 부근에 이거 파는 곳은 몇군데 있네요. (아이 좋아라..)
지난 몇주간 계속 집에 왔다 갔다 했는데 고속버스를 타도 편도 4시간 이상 걸리니 이것도 무척 피곤한 일이네요. 운전하면 배로 힘들구요. 아래쪽 지방에서 매주 서울로 탄핵집회에 오가시는 분들 계시던데.. 체력이 부럽습니다. ㅠㅠ
암튼.. 여기서 얼마나 지내게될지 모르겠지만 여기 있는 동안 재미나게 지냈으면 좋겠습니다.
댓글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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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허영군
25.03.29 · 110.♡.83.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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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UrsaMinor
→ 허영군 작성자
25.03.29 · 59.♡.160.71
도로가 넓고 좋긴 한데 운전은 상당히 터프하게들 하시더군요. 무섭... -
허허영군
→ UrsaMinor
25.03.29 · 110.♡.83.100
ㅋㅋㅋ맞습니다. 터프한데 묘하게 사고는 잘안납니다. - 드
드럼행님
25.03.29 · 211.♡.142.186
제 고향 창원...ㅎㅎ 참고로 대원순두부는 맛이 좀 변했습니다. 예전같은 진한 맛이 아니더라구요. -
허허영군
→ 드럼행님
25.03.29 · 110.♡.83.100
아..저런...맵찔이여도 거긴 종종갔었는데 ㅠㅠ
대접에 김가루뿌려서 비벼먹음 정말맛있었눈데
아쉽네요. - 드
드럼행님
→ 허영군
25.03.29 · 118.♡.123.194
싱거워져서 더 맛있다는 사람도 없진 않아서 취향에 따라 좀 다를거 같긴합니다 ㅎㅎ - 가
가짜힙합
25.03.29 · 106.♡.131.158
저도 3년 째 매주 서울/창원 왔다 갔다 하는데 피곤해서 주말엔 잠만 자게 되더라구요. 요샌 집회때문에 토요일에 쉬질 못해서 극도로 피곤하네요 ㅠㅠ
돈을 더 들이더라도 버스 대신 KTX 를 이용해서 교통시간을 줄이는 게 그나마 도움이 되더라구요 -
UUrsaMinor
→ 가짜힙합 작성자
25.03.29 · 59.♡.160.71
용인 집에서 기차로 이동하는 것이 고속버스 타는 것보다 더 불편하더라구요. 역도 멀고... ㅠㅠ 어쩔 수 없는 것 같아요. -
닝닝기리하우스
25.03.29 · 223.♡.219.113
저도 서울 살다가 한 십년전 쯤 창원에서 5년간 살았는데..음식은 적응이 좀 안되더라구요
좀 간이 세달까..그나마 전 돼지국밥 좋아해서 부대 앞 장수촌이랑 합성동 돼지국밥집을 애용했었는데..돼지국밥 안좋아하시니 프랜차이즈 위주로 드셔야겠네요. 운전은 꽤 빡세긴 했는데, 그래도 밤에 부산 해운대쪽 드라이브 하는 맛은 좋았습니다. 즐길 거리를 많이 찾으셔야죠~~ -
UUrsaMinor
→ 닝기리하우스 작성자
25.03.29 · 59.♡.160.71
사회생활 초기에 구미에서 4년반 정도 살았는데 거기 보단 음식이 좀 먹을만 한 것 같아요. ㅎㅎㅎ 생활에 여유가 생기면 말씀대로 즐길거리를 좀 찾아봐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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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은....참....모든게 해산물배이스라.
요즘은 프렌차이즈 식당도 많고 롯백지하나 식당가 괜찮습니다. 순두부좋아하시면 대원순두부 라고 옛날엔 참 맛있었지민 요즘은 모르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