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슘봉 나잇] 주말 밤을 보내고 있는 고양이 슘봉이.jpgi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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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래쟁이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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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부터는 다시 출근해야하는 월요일입니다.
지난 주말 슈미와 병원을 갔더니,
부산 벡스코에서 이번 주말에 열리는 궁디팡팡 캣페스타 초대권을 주시기에 오늘은 부산 벡스코를 가서 슘봉이 간식과 장난감을 몇 가지 사왔습니다.
새 장난감을 갖고 슈미는 적당히 잘 놀았고,
대봉이는 병원을 다녀와서 아직 제게 느낀 배신감이 덜 풀린(?) 상태라... 나중에 풀리면 좀 놀아줄 참입니다. 😅😅😅
슘봉 나잇 시작합니다.
아래의 세계관은,
어제 대봉이와 병원을 다녀오기 전 세계관입니다.
(대충 대봉이가 집사에게 뒤통수 맞기 전 상황이라는 뜻)
주말 아침.. 쇼파에 누워있는 집사 옆으로 대봉이가 접근합니다.
대봉이는 집사가 누워있으면, 집사를 만만하게 봅니다.
그래서 이렇게 집사 옆에 턱 하고 자리를 잡습니다.
(병원 데려가기 전까지만 이었읍니다... ㅠㅠ 병원 다녀온 어제는 잠도 거실 캣타워에서 따로 잤읍니다. 😭😭😭)
그런 대봉이의 턱을 긁긁긁... 해줍니다.
대봉이 : 집사.. 요즘 나한테 부쩍 잘해주는게 먼가 이상하댜옹..?
대봉이 : 설마.. 곧 날 데리고 병원 갈 생각은 아닐거라 믿는댜옹...?
에헤이~~ 대봉아 그럴리가...
앞으론 집에 손님이 오시든, 병원을 가든 항상 먼저 내가 말해주기로 했잖아~~
대봉이 : ....하긴 집사 이제 나한테 잘 말해주기로 지난 번에 약속했댜옹...!
대봉이 : 뒤통수 치면 나도 집사라는 도화지에 제대로 그림 그리도록 해주기로 저번에 이야기도 했댜옹.. 집사 우리 그렇게 약속한거 맞지않냐옹..?
ㄷㄷㄷㄷㄷㄷ ㅇ..ㅇ.ㅡㅇ응 대봉아 맞아... ㅎ..하.....하하핳....
그렇게 집사는 두려움에 떨기 시작했읍니다.
집사라는 도화지에, 대봉이가 진지하게 그림을 그린지는 매우 오랜 시간이 지났기 때문입니다. ㄷㄷㄷㄷ
대봉이 : 집사, 근데 요즘 행위 예술해본지가 조금 오래되서, 나도 감이 떨어지진 않았는지.. 조금 궁금하긴 하댜옹..😎
ㄱ...그...그그런거 궁금해하면 안돼 대봉아...!! 떽!!!!!
집사는 대봉이에겐 말 못하고...
슈미에게 몰래 말해주기로 합니다.
슈미야.. 사실 곧 대봉이 검진차 대봉이랑 병원에 갈 예정이야... 고민은 조금 해봤는데, 대봉이에게 미리 말은 안하려구...
슈미 : ...............................?!!!!
슈미 : (띠용!!!!!!!!!!!) 집사!! 제 정신이냐옹..? 얼른 대봉이에게 미리 말해줘야 되는거 아니냐옹..? 지난번에 대봉이랑 굳게 약속하지 않았냐옹...!!!!
ㄱ.그게 그렇긴한데.... 대봉이가 그럼 병원을 순순히 갈까?
슈미 : ....... 배신감에 쩔을 대봉이의 모습이 난 그려지지만.... 집사 알아서 하도록 해라옹.. 난 모르겠댜옹....
그렇게 집사는 대봉이에게 하얀 도화지를 내어준 것이나 다름이 없었다는.......
그런 눈물 없인 볼 수 없는(😭😭😭😭) 슬픈 드라마의 첫 장면을 함께 보셨읍니다.
뻘소설은 그만하기로 합니다. 😭😭
식탁에 꽂아둔 카샤카샤에 관심을 보이는 대봉이,
하지만 파닥파닥 소리가 나지 않는 카샤카샤는 생각만큼 재밌진 않읍니다.
침대 위에 곤히 뻗은 슈미
분명 곤히 자고있는 줄 알았는데,
눈을 뜨고 있었읍니다. ㄷㄷㄷㄷ
슈미도 녹색 꼬치를 물고 뜯고 즐기고 있읍니다.
갖고 놀다 떨어뜨려서 다시 들고 캣휠 ㅇ..아니; 캣쇼파로 올라가더니,
다시 더 편한 자리인 윤썩 파면 집회 깔판 위로 올라갔다고 합니다.
역시 윤썩 파면 집회 깔판이 최고입니다.
기특한 슈미,
쓰다듬으며 궁둥이도 토닥토닥해줍니다.
젤리도 문질문질 해줍니다.
복숭아맛 마이구미가 매우 쫄깃합니다.
슈미 : 집사, 그래 그렇게 머리 열심히 쓰다듬고 궁둥이도 두드려달라옹..! 나는 집사가 쓰다듬 해줄때가 제일 됻타옹...! 😎😍
그렇게 슘봉이네의 주말 밤은 깊어져만 갔다고 합니다.
슘봉이 : 삼촌 고모 이모들..! 이번 주 중에는 불법 정치집단(?) 헌재의 행동에 따라 민주당에서 비상행동을 반드시 해주기를 바란댜옹..! 우리 모두 스트레스 많이 받으시겠지만, 푹 주무셔야 우리도 다음 행동에 대비할 수 있으니 푹 주무시기 바란댜옹..!
그리고 @JessieChe 이모! 내일 금식 잘 하시고, 월요일에 수술 잘 받으시고 완쾌까지 잘 하시기를 우리 슘봉이도 함께 기도 드리겠댜옹..❤️ 그리고 이모 퇴원하시기전에 윤썩 파면은 덤이댜옹..!! ❤️😎
슘봉 나잇❤️
노래쟁이s님의 댓글의 댓글
대봉이 제가 궁디 때리면 싫어하지만.. kita 삼쵼이 쳐주시면 갸르릉 할 것만 같읍니다. ㅋㅋㅋㅋ
아기고양이님의 댓글
아기고양이
노래쟁이s님의 댓글의 댓글
오늘 사온 것 중에 제가 고른건 카샤카샤 밖에 없었읍니다. ㅋㅋㅋ 근데 정말 개인 카트 끌고 와서 가득채워가시는 분들 많으시더라구요.. 😅😅 이번에 부산에 이나바가 안와서 사람들 실망이 컸다는.. 그런 말이 있었다 합니다. 😭
노래쟁이s님의 댓글의 댓글
대봉이 : 시커먼사각 삼쵼..! 뒤통수 맞으면, 반드시 그에 응당하는 벌을 받아야 한댜옹..! 🐯🐯 윤썩에게는 반드시 큰 형벌과 천벌이 떨어질거시댜옹..!! 🐯🐯🐯
노래쟁이s님의 댓글의 댓글
대봉이 이 놈 잘게 쪼개어보면 완전 깡패입니다.. 깡패 맞아요.... 😭
노래쟁이s님의 댓글의 댓글
슘뵹요원 : 이루리라 이모ㅡ! 윤썩과 내란 동조 세력들의 행패에 심신이 지치신 우리 삼쵼 고모 이모들의 사기 증진을 하는 것이 사실 우리가 하달 받은 작전이댜옹..🐯😎🦁😎 오늘도 약하지만 Mission complete 댜옹..! 😎😎
키단님의 댓글
키단
시간이 없다옹~
비장의 무기 칼 갈고 있으라옹.
슈미는 집회 방석 깔고 앉아
맘 속으로 108배 기도중일거라는 걸
이모는 알고있다옹.
이번 주 초에 슘봉이들 기를 받아
꼭 결단이 내려질거라 믿으며
한 주 시작하자옹~
노래쟁이s님의 댓글의 댓글
대봉이 : 키단 이모ㅡ! 집사랑 특훈하고 있겠댜옹..!! 🐯😎🐯😎 이번주엔 반드시 결론내쟈옹-!!
노래쟁이s님의 댓글의 댓글
한 100장 찍으면 5~10장은 건지는 노가다 덕분(?)인 듯 합니다. 😅😅
슈미 : 깜순할매 이모ㅡ! 집사 아쥬 그냥 찰칵찰칵 시끄러워죽겠댜옹..🦁🦁
노래쟁이s님의 댓글의 댓글
슈미 : 깜순할매 이모ㅡ! 예전에 산책 중에 '가는데는 순서없다.'는 말을 하는걸 들었었댜옹..!! 주사도 잘 맞고 약도 잘 먹어서 집사랑 오래오래 같이 지내고 싶댜옹..🦁😍
슈미야.. 순서가 없긴 없는데..... 그건 맞는데..;; 😅😅
kita님의 댓글
언젠간 두들기고 말겁니다!